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때 안 힘드셨어요?

쓸데없지만;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8-02-01 23:34:51
결혼8년차.
남편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올려봐요

아... 여기서부터 19일지도... ㅜㅜㅜㅜ 양해를 ㅜㅜㅜㅜ

저희가 연애 때 관계가 많지 않았었는데
신혼여행지가 빠리였어요
볼 게 많고 돌아다닐 데도 많았는데
밤마다 ㅜㅜㅜㅜ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저는 피곤에 쩔어서...
결혼준비도 힘들고 결혼식도 신경쓸거많고
바로 신혼여행가잖아요

빠리 ㅜㅜ 십몇시간 비행기타고... 음...
자유여행이었거든요...

그전에 빠리 다녀왔고 배낭여행 경험이 있어서
여행 자체가 힘들진 않았는데요...

제가 뭘 넘 몰랐나봐요 ㅜㅜ

그게 그렇게 힘든 것일 줄은...
그리고 밤이면 응당? 벌어질 줄은
왜 예상을 못했을까요?
저 진짜 체력이 안돼서 피곤해 죽는 줄 알았어요 ㅜ
사람들이 왜 몰디브로 신행을 가는지 그제야 이해했어요

지금은 소닭보듯합니다 ㅜㅜ



IP : 61.72.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ㅎ
    '18.2.1 11:39 PM (39.7.xxx.141)

    전 제주도 갔었는데
    하루에 2번하고나니 남편왈

    합법적으로 이거 하러온거같어

    거기다가 군인이였으니
    제주도라도 오기만한것도
    너무 불탔겠지요

  • 2. ㅍㅎㅎㅎ
    '18.2.1 11:40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한참 잘못 생각하셨었네요.
    원래 연애 얼마 안해 불타오르실때의 허니문은 무조건 동남아 풀빌라에 틀어박혀서.......
    그다음은.....네..원래 그러시는거라구욧!ㅋㅋ
    전 연애 11년차에 결혼했어요.
    그래서 빠리 허니문 너무 재미났구요.
    중간에 유로스타로 1박2일로 런던에 다녀왔다 다시 빠리로 들어왔어요.
    얼마나 걸었던지...저 여행 막바지 즈음엔 다리를 절고 다녔죠.
    택시 안태워졌다고 그 와중에 하루종일 묵음수행하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우리 아이 허니문베이비..였다는건..안비밀!!!!^^

  • 3. ㅍㅎㅎㅎㅎ
    '18.2.1 11:41 PM (125.187.xxx.204)

    원글님 한참 잘못 생각하셨었네요.
    원래 연애 얼마 안해 불타오르실때의 허니문은 무조건 동남아 풀빌라에 틀어박혀서.......
    그다음은.....네..원래 그러시는거라구욧!ㅋㅋ
    전 연애 11년차에 결혼했어요.
    그래서 빠리 허니문 너무 재미났구요.
    중간에 유로스타로 1박2일로 런던에 다녀왔다 다시 빠리로 들어왔어요.
    얼마나 걸었던지...저 여행 막바지 즈음엔 다리를 절고 다녔죠.
    에펠탑갔다가 숙소있던 퐁네프까지 지하철이 얼마나 힘들던지..
    택시 안태워줬다고 그 와중에 다음날 하루종일 묵음수행하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우리 아이 허니문베이비..였다는건..안비밀!!!!^^

  • 4. richwoman
    '18.2.1 11:49 PM (27.35.xxx.78)

    옛날 생각하면서 웃었네요. 낮에 힘들어도 밤에 사랑을 나누는 것은
    절대 빼놓지않던....저는 가끔 너무 힘든데 그 사람은 절대로 포기못하는....

  • 5. 12233
    '18.2.2 12:03 AM (110.70.xxx.132)

    ㅎㅎㅎ
    결혼 16년차..
    기억도 안 나네요.
    그때 성욕 약한 남자라는거 알고.
    끊었어야했는데.. ㅡㅡ

    요즘 신혼들은 다들 연애전에
    많이 해서 시들하지 않을까요??

  • 6. 마크툽툽
    '18.2.2 12:29 AM (219.255.xxx.19)

    저도 연애 짧게하고 결혼했어요ㅎㅎ
    신행은 몰디브로 풀빌라에 폭 박혀서....
    다음해에 유럽여행 가긴했지만 역시 신혼여행은 풀빌라 ??ㅋㅋ

  • 7. 애휴
    '18.2.2 1:44 AM (218.51.xxx.164)

    이게 뭐라고 부럽지..
    결혼 9년차

  • 8.
    '18.2.2 1:45 AM (61.83.xxx.246)

    신혼때 힘들었죠 밤이면밤마다 하루에 몇번씩이나ㅋ

  • 9. ..
    '18.2.2 3:53 AM (222.233.xxx.215)

    부럽네요 두달만나고 결혼, 제주도로갔는데 전 하나도 안피곤한데 혼자피곤하다고 안하고건너뛰고요 신혼때도 별볼일없더니 역시나 평생 맥아리없는남자네요

  • 10. ㅋㅋㅋㅋㅋ
    '18.2.2 11:35 AM (112.165.xxx.206)

    식올리고 호텔서 하루자고 담날 하와이가서 ㅋㅋㅋ 매일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땐 자유여행이라 늦게 일어나 쉬엄쉬엄 놀아서 안피곤했어요 ㅋㅋㅋ
    이후에 신혼 두달동안 새로운 생활 적응 거의매일 ㅠㅠ
    적당한 횟수?? 찾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눈뜨기가 너무 어려워서
    영양제 사먹고 ㅋㅋ 홍삼사먹고 ㅋㅋㅋ 한약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116 엄마 반성문 이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5 berobe.. 2018/02/02 1,867
775115 예능이나 드라마 재방요 2 ㅇㅇ 2018/02/02 787
775114 AIPAC .. 9 도 나오네요.. 2018/02/02 1,346
775113 대중교통 환승시 단말기 안찍고 내릴때 부과금 4 공항철도 2018/02/02 2,568
775112 블랙하우스 빵 터지네요. 3 richwo.. 2018/02/02 2,760
775111 아..김어준 안 좋아했었는데..블랙하우스 재밌네요 34 뱃살겅쥬 2018/02/02 5,713
775110 블랙하우스 재밌네요 11 2018/02/02 2,783
775109 에이프릴 얼만가요? 저도 2018/02/02 595
775108 영화 1987 안 보신 분들 꼭 보세요 1 ㅇㅇ 2018/02/02 1,178
775107 美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한미동맹 난기류.. 19 ........ 2018/02/02 2,622
775106 블랙하우스 지난주 보다 재밌네요 ㅎ 7 bh 2018/02/02 1,529
775105 이별힘드네요 12 이별 2018/02/02 4,891
775104 햄스터 목욕 시켜도 되나요? 7 .. 2018/02/02 2,226
775103 어서와한국 대단하네요 19 우와 2018/02/01 13,438
775102 수괴 양승태 8 난직설화법이.. 2018/02/01 1,531
775101 4인용 식탁에 벤취의자.. 13 뭐가좋지 2018/02/01 3,310
775100 보톡스 가격 천차만별 4 블리킴 2018/02/01 2,281
775099 신혼여행때 안 힘드셨어요? 9 쓸데없지만;.. 2018/02/01 6,227
775098 타지에 있는 부동산 관리 어찌 하세요? 1 부동산 2018/02/01 1,088
775097 수학 계산시 사람수는 8 사람 2018/02/01 672
775096 mbc에서 이젠 이런것도 방송할수 있다니 6 2018/02/01 2,217
775095 이 시간에 배고파요.. 9 배고파..... 2018/02/01 1,539
775094 사는게 귀찮아요 15 박하사탕 2018/02/01 6,937
775093 블랙하우스 광고 17개 붙었네요 15 오올 2018/02/01 3,800
775092 좋아하는 드라마라 욕하고 싶지 않은데 2 마더 2018/02/01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