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 이상해요, 봐주세요

.....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8-02-01 18:08:23
가루랑 물 1;6으로 해서 저으면서 끓이고 투명해진 다음에 냄비째 그대로 베란다에 내놨어요.
오전에 해서 지금 봤는데 속이 굳지 않았고 연두부 상태에요.
이거 망친건가요?
굳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거였나요?
다 휘저어 놨는데 못먹는건가요? 흑흑
IP : 36.10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6:14 PM (36.102.xxx.205)

    다시 검색해서 자세히 보니 투명해진 이후에도 십 분에서 15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농도를 짙게 해줘야 하는 과정이 있네요.
    저는 끓을때 무슨 화산 분화구에서 마그마 튀는것처럼 튀어올라 무서워서 그냥 바로 불에서 내렸거든요.
    그래서 망했나봐요.
    쑨 것을 다른 용기에 바꿔 담아주는것은 상관없는건가요?

  • 2. ...
    '18.2.1 6:16 PM (211.219.xxx.38)

    네 약불로 저어주며 끓여야 해요.거의 고체 상태가 될 때 까지요.

  • 3. ...
    '18.2.1 6:22 PM (220.120.xxx.158)

    제가 처음 묵 쑬때 그래서 숟가락으로 퍼먹다 버렸어요
    살릴 방법이 없더라구요
    다음엔 팔이 아프도록 잘 저어봐요
    오래 저을수록 탱글탱글하다네여

  • 4. ....
    '18.2.1 6:25 PM (36.102.xxx.205)

    넵.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 5. 1대6은 좀
    '18.2.1 6:33 PM (43.230.xxx.233)

    가루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엔 물양을 좀 줄이셔야 할 듯요.전 1대 4.5로 해요.

  • 6. 블루
    '18.2.1 8:18 PM (211.215.xxx.85)

    종이컵 기준 1대6인데
    물 한컵은 나중에 넣을거라
    처음은1대5로 저어서 끓이다가
    분화구 올라오면 불 줄이고
    계속 저어주어서 뻑뻑하다 싶을띠니
    남겨두었던 물 한컵을 마저 넣고
    저어 주면서 농도 맞으면 불 꺼요.
    전 마지막에 참기름 소금 약간 넣어 저어준후 식으면 더 맛있어요

  • 7. 투명해지고도
    '18.2.1 8:43 PM (42.147.xxx.246)

    또 계속 저으면 되게 되는데
    그 때 멈추고 뜸을 들리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용기에 옮기는 것은 나중에 지금 그대로 냄비에서 굳으면
    냄비를 엎어도 묵이 떨어지지 않아서 칼로 떼어내야 합니다.
    냄비 바닥에 눌러 붙으면 숟가락으로 떼어내야 하고
    그러면 묵이 정말 묵사발 되는 거죠.

    지금 그 묵의 표면을 떼어내고 약한 불에 다시 저어 보세요.
    안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 8. 뜸들이기
    '18.2.1 9:08 PM (58.232.xxx.191)

    거의 다되었다싶을때 주걱 세워보고 쓰러지지 않으면 되기도 적당한거예요.

    불 약하게 하고 소금 한꼬집 참기름 휘 둘러서 고루 섞이게 하고 뚜껑덮어서 뜸 푹 들입니다.
    그렇다고 눌리고 태우면 안되요.

    뜸이 잘 들어야 묵이 찰랑찰랑

  • 9. ...
    '18.2.1 9:57 PM (36.102.xxx.204)

    와..꿀팁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묵은 이미 버렸어요.
    새롭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99 태극기 실종 헛발질에 머쓱해진 홍머시기, 이번엔 왜 남한이라 하.. 4 기레기아웃 2018/02/12 988
779498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2 예비 고3맘.. 2018/02/12 653
779497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4 ... 2018/02/12 272
779496 지난9년간 이박정부가 한건 암것도 없음 1 대북정책 2018/02/12 444
779495 올림픽때문에 강릉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올림픽 2018/02/12 527
779494 한국일보] “왜 한국만 응원해야 하나”..청년들, ‘강요된 애국.. 12 dd 2018/02/12 2,511
779493 명절 3일전에 10 빛과 소금 2018/02/12 3,205
779492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7 2018/02/12 3,246
779491 돈이 없으니.. 1 ... 2018/02/12 1,483
779490 수원 영통에 10년 된 아파트에 4억짜리 있나요? 10 .. 2018/02/12 3,134
779489 피겨 보는데, 내가 왜 이럴까.. 19 아침에 2018/02/12 5,459
779488 정말정말 맛있는 커피집 소개부탁 10 ㅁㅁㅁ 2018/02/12 1,411
779487 수구세력들이야 말로 전쟁을 반대해야하거든요. 5 ........ 2018/02/12 343
779486 시세이도 아넷사 워터프루프 단종 인가요? 3 토토 2018/02/12 1,151
779485 이사가는 집에 벽걸이 tv 설치가 어려울것 같아요 13 황당 2018/02/12 3,801
779484 부동산 희망을 포기한 기사 9 쩜두개 2018/02/12 2,001
779483 밖에서 자녀가 울면서 전화한 적 있나요? 6 엄마에게 2018/02/12 2,371
779482 노원구에 괜찮은 신경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4 병원 2018/02/12 1,915
779481 실패하지 않는 동그랑땡 레시피 추천 부탁드려요 9 ㅠㅠ 2018/02/12 1,562
779480 檢 , 정호영 BBK특검, 부실수사 의혹..기소 못한다 결론 5 기레기아웃 2018/02/12 861
779479 고속버스 좌석 맨앞 중간 어디가 좋은가요? 15 고속버스표예.. 2018/02/12 4,371
779478 서울시, 양육 조부모 위한 성평등 책자 보급​ 2 oo 2018/02/12 355
779477 중년 패션 1 중년의 고민.. 2018/02/12 1,391
779476 터치쿡 만능다지기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장비발세우지.. 2018/02/12 3,866
779475 아들의 부채 11 힘들어요 2018/02/12 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