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걷는 캠퍼스..기분이 이상하네요^^
작성일 : 2018-02-01 16:25:08
2499121
서울에 살고 있는데 지방에 있는 친정에 오랜만에 아이데리고 왔어요.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좀 따뜻해진거같아 졸업한 대학 캠퍼스를 혼자 와봤어요. 친정오기 전부터 웬지 가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98학번이니 딱 20년전에 입학해서 다녔네요..
여기저기 공사해서 새로운 건물도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 학교다니며 걸었던 교정, 수업받은 건물은 그대로라 벤치에 한동안 앉아있다가
쉬엄쉬엄 걸었어요. 예전 대학때 사귄 남친들과 걸었던 곳, 친구들과 햇살쬐며 수다떨었던곳 스쳐지나가며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 마음은 아직 이십대인것 같은데 벌써 이십여년의 시간이 흘렀고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웬지 쓸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그때가 정말 인생에서 꽃같은 시간이었구나 생각이 드네요.
98학번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IP : 175.201.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2.1 4:34 PM
(58.230.xxx.110)
저도 몇년전에 20여년만 학교담벼락 옆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시절 느낌도 기억이나고
제 짝사랑하던 마음도 생각이 나고...
암튼 지나가는 후배들 너무 이쁘고~
친구가 모교 교수라 만나러간길이었는데...
2. ~~
'18.2.1 4:38 PM
(58.230.xxx.110)
마음은 그대로인데
내 아이가 대학생이니 난 이미
그 찬란하던 시기를 지난거구나...
그땐 몰랐을까 왜~
이런 여러 마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05364 |
27일 회담 후 만찬장 풍경 1 |
가로수길52.. |
2018/04/29 |
2,003 |
805363 |
김여정 임신했던거 아니었나요? 4 |
근데 |
2018/04/29 |
5,586 |
805362 |
시가 시부.시모 생신상 차려주길 바라는데 왜 이렇게 싫죠 17 |
시댁왜케싫은.. |
2018/04/29 |
5,075 |
805361 |
풀사이즈 바이올린 구입비 6 |
.. |
2018/04/29 |
2,789 |
805360 |
남과 북이 힘을 합치면 무서울것도 없지요 뭐. 5 |
.... |
2018/04/29 |
1,043 |
805359 |
주진모 실물이 그렇게 잘생겻다는데 14 |
ㅇㅇ |
2018/04/29 |
8,105 |
805358 |
알베르토·다니엘, 윤봉길 의사 의거일 알리기 프로젝트 4 |
기억하자 |
2018/04/29 |
1,714 |
805357 |
하느님 정말 계신가요? 16 |
신자 |
2018/04/29 |
2,814 |
805356 |
아베나 홍준표는 김정은 만나고싶었구나 2 |
삐돌이들 |
2018/04/29 |
1,429 |
805355 |
혹시 미국내 정보 구글링할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
.. |
2018/04/29 |
635 |
805354 |
대선토론때 문재인 주적발언 ..기억나세요? 5 |
유투브 |
2018/04/29 |
1,796 |
805353 |
메이크업베이스랑 썬크림 무앗부터 발라야 하나요? 3 |
코알못 |
2018/04/29 |
2,126 |
805352 |
한국당 ˝靑, 회담만찬에 與대표부만 초대…입법부 무시행태˝ 28 |
세우실 |
2018/04/29 |
3,166 |
805351 |
서판교 다우닝 전시장 4 |
궁금 |
2018/04/29 |
2,283 |
805350 |
단체사진 찍으면 |
저만 흑잇 |
2018/04/29 |
782 |
805349 |
아이폰 카카오톡 복구 잘 아시는 분~절실해요 1 |
눈물 |
2018/04/29 |
1,185 |
805348 |
자발당이 왜 탁행정관 끌어내리려 했는지 알거같아요. 1 |
두혀니 |
2018/04/29 |
1,911 |
805347 |
핸드폰 요금제 어떤거 쓰세요 5 |
Sk |
2018/04/29 |
1,224 |
805346 |
한국어 서투른아이 검정고시 준비하려면 어떤학원에서 하나요 15 |
고민 |
2018/04/29 |
1,402 |
805345 |
혼자사는데 쫄면 12인분..! 15 |
대박 |
2018/04/29 |
8,084 |
805344 |
이명박과 박근혜가 내 말을 들으려나? 2 |
꺾은붓 |
2018/04/29 |
791 |
805343 |
트럼프와 통화하는 문프~ 심쿵사 주의 9 |
DANGER.. |
2018/04/29 |
3,388 |
805342 |
잔디가 벗겨졌는데 때장 어떻게 하나요? 2 |
산소에 |
2018/04/29 |
1,198 |
805341 |
기미가 너무 심해졌어요. 얼굴이 점박이네요. 8 |
도와주세요 |
2018/04/29 |
5,982 |
805340 |
이글을 읽으니 우리가 마냥 감상에 젖을 때만은 아닌거같아요 9 |
.. |
2018/04/29 |
2,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