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님 타계
2016년 11월 국립박물관 불교 전시실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뵈었네요.
그날 공연 같이한 연주자 지애리가 학
창시절 저랑 친했던 친구라 공연 끝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거든요.
방금 뉴스룸서 부고 소식을 듣는데
제입에서 탄식이 저절로 났어요.
그때 공연은 배우 전무송씨 사회로 대담형식으로 진행됐었는데 황병기 선생님 말씀중 이게 기억에 남네요
80세를 넘으니 나이먹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여러분도 얼른 나이 들어보시라고
아주 정정하게 말씀하시던데..
문화계의 큰별이 지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1. ....
'18.1.31 9:22 PM (221.157.xxx.127)에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휴....
'18.1.31 9:25 PM (207.244.xxx.154) - 삭제된댓글명복을 빕니다.
계속 이렇게 한 분, 한 분 떠나시네요.
황병기 선생님 음반 참 많이 샀었는데3. ..
'18.1.31 9:25 PM (223.62.xxx.60)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
'18.1.31 9:28 PM (1.224.xxx.99)이분 한국 가야금계에 아주 혁신적인 획을 그었죠.
가야금악보를 오선지에 그려넣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주법을 소개하고.5. 아..
'18.1.31 9:35 PM (182.222.xxx.37)이 글 미처 못보고 같은 글을 제가 또 올려버렸네요;
직접 공연을 보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6. T
'18.1.31 9:4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7. 삼가 명복을 빕니다.
'18.1.31 9:54 PM (175.204.xxx.207)15년 전에 가야금 처음 배울 때 황병기 선생님 책으로 시작했었어요. 지금도 낡은 채로 책장에 번듯하게 꽂혀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 아까시
'18.1.31 9:54 PM (125.178.xxx.187)소설가 한무숙님과 일이층 서로 나눠서 생활하시며 커피 즐기시는 일상에 부부금술이 너무 좋고 자녀들도 수재에 다복하게 살다간분으로 남을거 같아요.
9. 그날 공연은
'18.1.31 10:03 PM (211.212.xxx.111) - 삭제된댓글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원글님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10. lumi
'18.1.31 10:06 PM (211.212.xxx.111) - 삭제된댓글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다시 글 올려주신분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11. 그날 공연
'18.1.31 10:07 PM (211.212.xxx.111)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다시 글 올려주신분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12. ㅠ
'18.1.31 10:55 PM (14.42.xxx.147) - 삭제된댓글삼가 명복을 빕니다
위 댓글ᆢ정정~
황병기선생님의 부인은 소설가 한말숙씨.13. ㅠ
'18.1.31 10:57 PM (14.42.xxx.147)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병기선생님의 부인은
소설가 한말숙씨로 알고 있어요14. 아까시
'18.1.31 11:17 PM (125.178.xxx.187)아,그렇네요.
한말숙님이 5살 연상이고ㅡ
그 언니분이 한무숙.
다른 자매는 묘숙.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4625 | 개기월식 보고 계신가요? 8 | ㅡㅡㅡ | 2018/01/31 | 3,412 |
774624 | 지금 개기월식 중이에요. 3 | ... | 2018/01/31 | 1,641 |
774623 | 미궁으로 유명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선생 별세 10 | ..... | 2018/01/31 | 2,462 |
774622 | 아이 교육보험 십년후에 타면 삼백더 준다는데.. 6 | .. | 2018/01/31 | 1,242 |
774621 | 어제 부터 살살 배가 아파요.. 1 | 살살 | 2018/01/31 | 758 |
774620 | 박성태 기자,,,귀욤..ㅋ 4 | ㅋㅋㅋㅋ | 2018/01/31 | 2,118 |
774619 |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님 타계 10 | 놀랬어요 | 2018/01/31 | 2,686 |
774618 | 사신 기모청바지중 인생템 있으셔요? 2 | 아줌마 | 2018/01/31 | 2,360 |
774617 | 이태리 수입마루 얼마나 하나요? 1 | 궁금 | 2018/01/31 | 826 |
774616 | 골프 얼마나 배워야 필드 나갈수 있나요 6 | hhh | 2018/01/31 | 4,624 |
774615 | 올해 서른 되신 분들 취미 얘기 나눠보아요 | 올해 | 2018/01/31 | 594 |
774614 | 뉴스룸에 정현 나와요 22 | 우왕 | 2018/01/31 | 5,172 |
774613 | 발음 J와 Z의 차이 알려 주세요. 10 | 영어 | 2018/01/31 | 4,225 |
774612 | 사료 2 | 구름 | 2018/01/31 | 414 |
774611 | 박정희 추종자 트윗에 카운터 펀치 날린 네티즌 1 | ... | 2018/01/31 | 1,316 |
774610 | 아파트내 방 하나 세 놓으면 불편하겠죠? 21 | ... | 2018/01/31 | 8,675 |
774609 | 눈물이 많아진건 늙었다는 증거인가요? 3 | 혹시 | 2018/01/31 | 1,423 |
774608 | [단독]" 박근혜 7시간 행적 조사 막아달라".. 18 | 대체뭐했엉 | 2018/01/31 | 5,806 |
774607 | 신생아 버렸다는 대학생요, 59 | 이해불가 | 2018/01/31 | 24,314 |
774606 | 알뜰하다생각은안하겠죠? 3 | 차차차 | 2018/01/31 | 1,520 |
774605 | 결혼 정보회사 여자 점수 예시 7 | 퍼옴 | 2018/01/31 | 3,471 |
774604 | 문유석 판사, "나부터 성폭력 방관않겠다&.. 3 | 응원합니다 | 2018/01/31 | 1,306 |
774603 | 요즘도 중학교 반배치고사 보나요? 2 | 중등 | 2018/01/31 | 1,354 |
774602 | 손그림손글씨배우시는분 계실까요? 6 | 꽁알엄마 | 2018/01/31 | 1,108 |
774601 | (초등아이)남편 발령 따라 이사 가시나요 ? 13 | 이사 | 2018/01/31 | 2,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