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짝짝이 가슴이었는데....

노바디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8-01-29 22:44:44
저는 지금 나이 40대 중반인데요. 2차 성징 되고부터 실은 쭉 짝가슴이었던 거 같아요. 
발육 시작하고부터 아이 둘 낳고 쭉이요... 

그 차이도 꽤 큰 편이라, 눈썰미 좋은 친구 중 하나가 (조소과 다니는 친구였음)
대놓고 놀린 적도 있구요 ㅠ 

저 같은 경우는, 가슴이 작은 쪽 등이 더 두툼해요. 
나잇살이 전반적으로 쪄 있는 가운데, 한쪽이 더 잡히는 분량이 더 큰 거죠. 

어깨, 등이 아파 열심히 폼롤러로 맛사지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짝가슴이 아니게 된 거 같아요. 
저도 긴가민가하네요.... 30년 넘게 짝가슴이었는데 뜻하지 않은 방법으로 교정이 된 거 같아요. 

고민이신 분들 한 번 본인의 등을 살펴보세요. 
가슴이 앞판이라면 뒷판 부분이요....  

IP : 108.44.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1.29 10:49 PM (122.35.xxx.170)

    저도 짝가슴 심한데
    몸의 좌우불균형이 전체적으로 안 맞아요.
    뼈대부터 교정해야 할까봐요ㅜ

  • 2. 노바디
    '18.1.29 10:55 PM (108.44.xxx.23)

    물론 저도 그래요. 다리도 한쪽이 더 밉게 휘어 있고 얼굴도 다르고요...
    근데 등 맛사지 열심히 해서 많이 부어 있는 쪽을 풀어주니까
    발육이 덜 되어 있던 가슴이 더 커진 것 같아요.
    마치 등쪽에 몰려 있던 신체조직이 앞쪽으로 옮아간 것 같은?

    제가 봐도 어처구니 없는 설명인데 실제로 그러네요.
    지금은 절대 짝가슴 아니에요. 100% 같다고는 못하겠지만 이 정도 차이는 다른 사람들도 다 있을 듯....

  • 3. 기차놀이
    '18.1.29 11:11 PM (211.212.xxx.52)

    노바디님 고맙습니다.
    20살 딸아이가 짝가슴이라
    컴플렉스가 심한데요
    희망이 생기네요.
    아이에게. 알려주어야겠어요

  • 4. 노바디
    '18.1.29 11:26 PM (108.44.xxx.23)

    기차놀이님, 따님 등 많이 주물러 주시고 틈날 때마다 폼롤러나 기타 마사지 기구 사서 본인이 열심히 해보라고 하세요. 40대 중반 아줌마가 산증인이라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5. 기차놀이
    '18.1.30 12:40 AM (211.212.xxx.52)

    네^^
    2년 3년..길게 보고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소중한을 경험을 지나치지 않고
    나눠주시니
    이렇게 도움을 받네요.
    고맙습니다~~

  • 6. ..
    '18.1.30 2:31 AM (39.7.xxx.254) - 삭제된댓글

    폼롤러로 등맛사지 어케하시는지요
    등짝아파죽겠어요ㅜ

  • 7. 노바디
    '18.1.30 4:14 AM (108.44.xxx.23)

    저는 그냥 폼롤러를 바닥에 놓고 몸을 그 위에 얹은 다음 위 아래로 굴려요.
    구석구석 자극이 갈 수 있도록 조금씩 방향을 바꾸면서요.

    내 몸의 무게로 자극을 주는 거라 엄청 시원해요. 고질적으로 뭉쳐 있던 부분이 시원하게 풀어져요.
    유투브 검색 해보세요.

  • 8. ..
    '18.1.30 4:27 AM (39.7.xxx.254) - 삭제된댓글

    헉~~
    벌써 일어나신거여요?
    저는 잠이안와 뒤척이는데..
    위아래로 굴리는거..
    열심히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15 영국왕실도 뻥을 치나 좀 이상하네요? 10 음.. 2018/01/30 4,681
774114 강아지 빗이요..ㅠ 3 개털이 2018/01/30 665
774113 아이 키우다보니 재미있는 일 많네요. 10 ㅋㅋㅋ 2018/01/30 1,911
774112 만화가 이미라님 기억 하시는 분 계세요? 13 ㅇㅇ 2018/01/30 4,599
774111 논에 잡초제거하는거를 뭐라고 하나요? 9 ... 2018/01/30 1,350
774110 중1 아들 학원에서 소위 탑반이 되었는데요. 13 .. 2018/01/30 3,500
774109 며느리 도리,시어머니 도리 6 방답32 2018/01/30 3,212
774108 인바디...이거 정확한 건가요? 체중 2018/01/30 1,272
774107 네이버 댓글의 급소는 여기다. 2 ar 2018/01/30 1,001
774106 초2.5남아 엄마혼자 해외여행 데리고 갈수있을까요 6 hip 2018/01/30 970
774105 아이들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으신데..아쉬워요..T.T 5 아쉬워요 2018/01/30 2,224
774104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23 친정엄마 2018/01/30 5,234
774103 애가 그렇게 울어요 8 나는야 2018/01/30 1,086
774102 집에 큰 짐 버릴때 3 .. 2018/01/30 1,590
774101 아침부터 남편과 대판 싸운 얘기... 83 ... 2018/01/30 21,034
774100 알미늄 냄비와 치매 연관 있을까요? 9 치매 2018/01/30 2,363
774099 네이버 댓글수집 프로그램 개발 진행상황 (개인이 개발 중인가봐요.. 7 금손 2018/01/30 882
774098 잇몸치료 해보신분~많이 아픈가요 7 라이프 2018/01/30 2,846
774097 언고구마..못먹나요? 6 ㅠㅠ 2018/01/30 1,697
774096 절실합니다. 요실금 수술 병원 추천부탁드려요.ㅠㅠ 2 40대 아줌.. 2018/01/30 1,319
774095 개인연금 계산요 1 ... 2018/01/30 737
774094 쌀 씻는데 시커먼 물이 나오면 5 ... 2018/01/30 3,959
774093 50대 어머니 아버지 편안한 상품 추천 부탁드려요 1 첼시 2018/01/30 726
774092 글 내립니다. 42 00 2018/01/30 5,768
774091 아파트 사려고 합니다.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19 00 2018/01/30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