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납골당을 갔다가왔는데요.놀란게..

.. 조회수 : 5,541
작성일 : 2018-01-29 14:03:06
납골당에 갔다오는길이예요.
사실,요즘 늘 우울하고 되는일도없어 안좋은 생각 많이하는데요.
여기오니 참 삶이란게..사람들은 없고 바람만 횡하게불고 길냥이
두마리밖에는..없네요.
우연히 보았는데 참 어린 나이에 고인이된 사람도 많네요.
1984년생인데 1999년12월24일 사망한 소녀.도있고..
삶에 감사해야하겠어요.
진짜 사람죽으면 끝인가봐요..깨닫는게 많네요.
더 살고싶어도 못사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IP : 211.36.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쵸
    '18.1.29 2:05 PM (1.238.xxx.253)

    저도 엄마 납골당에 모셔서
    갈 때마다 둘러보면 젊다 못해 어린 친구들이 있어서
    가슴이 쎄해요...
    사는 게 뭐라고, 악다구니 쓰고 살지 말아야지 해요..
    너무 어린 아이들 안치단을 보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 싶어요..

  • 2. 올때는 순서가 있어도
    '18.1.29 2:15 PM (119.198.xxx.86)

    갈 때는 순서가 없다죠 ...

    과연 살만큼 살고 가는게 좋은일인지
    일찍 가는게 그런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냥 가장 적당한때에 데려간다고 생각해요

    그 적당한때라는게 각 사람들마다 다른 것 뿐이라고

  • 3. 가서 보면
    '18.1.29 2:1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느끼는게 많은데, 다시 돌아와 현실속에서 일주일만 부대끼면 다 잊어 버려요.

  • 4. ..
    '18.1.29 2:22 PM (116.37.xxx.118)

    아주 가까운 사람의
    영혼 떠난 육신이
    바로 눈앞에서
    두어시간만에 한줌 재로 바뀌는 순간...
    삶이 덧없고
    들를때마다 묵상하며
    많은걸 내려놓게 되더군요

  • 5. .....
    '18.1.29 2:36 PM (59.4.xxx.76)

    원글도 공감되고 182님 글도 공감되네요

  • 6. 에휴..
    '18.1.29 11:21 PM (125.135.xxx.149)

    화장 끝나고 칸막이가 올라가 다 보여주는데
    허연 골반뼈 한덩이? 밖에 안보이는데..
    그냥 되게 허무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538 34평에서 25평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6 진호맘 2018/04/24 5,823
803537 날이 좋아서 만두 얘기 좀 하고 갈게요 21 만두가 좋아.. 2018/04/24 4,127
803536 라미란 점점 더 이뻐지네요.. 11 ........ 2018/04/24 4,215
803535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 늘 같은 패턴의 꿈 5 이상하다 2018/04/24 1,876
803534 청와대 인스타-우토로 주민 새 집 입주 소식 jpg 3 감동입니다... 2018/04/24 1,136
803533 백수 남편과 사시는 분들께 질문 4 궁금 2018/04/24 3,763
803532 회계..관련 여쭤볼게요... 3 ㅜ_ㅠ 2018/04/24 688
803531 국민청원, 5세 여아 유사강간 ㅜㅜ 5 도와주세요 2018/04/24 2,666
803530 이재정 의원을 민주당 대변인으로 세우지 6 친문 2018/04/24 1,464
803529 전라도 쪽 한정식 추천 좀 해주세요.. 21 궁금 2018/04/24 2,303
803528 남북정상회담 축하현수막 10 막땡이 2018/04/24 1,415
803527 한의사 남편으로 둔 분들 진심 부러워요 13 영광굴비 2018/04/24 14,369
803526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2 2 snowme.. 2018/04/24 713
803525 만원짜리 스팀다리미가 짱이네요 36 다려다려 2018/04/24 7,273
803524 우와......그랜드 캐니언 대단합니다..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18 ,, 2018/04/24 3,999
803523 목감기가 이상해요.숨도안쉬어지고 써요 7 2018/04/24 2,088
803522 사람이좋다 배동성전진주씨 편 보고 18 무명 2018/04/24 16,841
803521 땅콩 항공 2대주주가 국민연금이라는데 6 근데 2018/04/24 1,257
803520 일베 게시글 삭제가 팩트는 맞는거 같습니다 (이읍읍) 10 일베제명 2018/04/24 1,438
803519 미국인과 영어 이름 얘기하다가 6 ㅇㅇ 2018/04/24 2,190
803518 필라테스하고나면 치질이 심해지는것 같아요 5 필라테스 2018/04/24 5,313
803517 지도만 봐도 가슴이 뛰네요. 못보신분들 위해서... 6 가슴뭉클 2018/04/24 2,684
803516 강아지 항문낭. 맡기는게 나을까요? 16 댕댕이 2018/04/24 3,673
803515 장충기 예수설 6 ... 2018/04/24 1,465
803514 지금 막걸리에 김치전 먹고 있는데요 17 인생뭐있냐 2018/04/24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