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추천 영화들 중 정말 인생영화 찾은적 있으세요??

종일 생각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8-01-29 10:51:53

전 인생영화까지는 모르겠고요.

요 근래 영화보고 이렇게 괜시리 마음아프고 자꾸 자꾸 생각나는 영화가

너무 간만이라서요.


어제 화양연화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에

남편 이외의 남자로 인해 괴로워하시는 님 댓글에

우리도 사랑일까 란 영화를 꼭 보시라고.

저 보통 그냥 흘려보고 마는데 어제밤은 괜시리 심심하기도 하고..문득 궁금해져서

다운받아 봤거든요.

헐...정말 간만이네요. 이렇게 잔상에 남는 영화말이예요.

결혼생활에 권태기를 느끼시는 분들이나 새로운 사랑을 꿈꾸시는 분에게

적나라하게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더군요.

놀이기구 탄것마냥 순간을 짜릿함을 즐기기에는 그 순간이 너무 찰나이고..

새것은 헌것이 된다.

헌것도 새것이었다.

...누구에게나 빈틈이 생기지만 언제나 그 틈을 메꾸고 살 수는 없다라는...

눈물났어요.

영상미와 음악또한 멋드러지더라는요.

제가 추천받고 다시 재추천드립니다.

보세요! 꼭!^^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8.1.29 10:57 AM (210.103.xxx.37)

    저는 영화관에서만 3번 봤어요.
    그 때가 신혼 때 였는데
    남편이랑 처음가서 보고 전 울었거든요~
    영화속에서 오랜시간 남편이 샤워 찬물로 장난치고 헤어지기전에 말해줬을 때.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영호가 너무 좋아서
    혼자 보러 가고
    친구랑도 봤어요.
    헌것도 예전엔 새것이였죠.

  • 2. 추천영화
    '18.1.29 10:58 AM (1.230.xxx.87)

    좋은거 많았어요...
    전 영화 잘 안보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피아니스트 / 스윗프랑세스? / 베스트오퍼 /쇼생크탈출 / 화양연화 /브로큰백 마운틴 / 그을린 사랑 /타인의삶 / 더리더 / 책도둑 / 등등요

  • 3. ,,
    '18.1.29 11:05 AM (125.187.xxx.204)

    영화 다 보고 다니 새벽 두시가 넘었더라구요.
    연애10년, 결혼7년차 남편 아이 끌어안고 코 골고 자고 있던데
    가서 뽀뽀해줬네요. 쪽소리나게.ㅎㅎ

  • 4. 아....
    '18.1.29 11:07 AM (110.47.xxx.25)

    저도 그 영화가 보고 싶어집니다.
    정말 좋은 영화 감상기네요.

  • 5. 근데..
    '18.1.29 11:10 AM (125.187.xxx.204)

    남편으로 나오는 역은 정말 푸근한 스타일이고..
    또 다른 남자가..너무 잘생겨서요.ㅋㅋㅋ
    저 너무 설레더라구요. 눈빛이..눈빛이..
    진짜 나를 그렇게 바라봐준다면..난 과연 어떠했을까..
    위험한 상상을 해버렸네요..ㅎㅎ;;;;;;

  • 6. !!!
    '18.1.29 11:15 AM (211.36.xxx.138)

    리틀칠드런도 보세요

  • 7. ㅈㅡㄹ
    '18.1.29 11:23 AM (223.62.xxx.142)

    영화봐야겠네요

  • 8. 참나
    '18.1.29 2:05 PM (118.42.xxx.226)

    82추천영화 저장요

  • 9. 영화
    '18.1.29 4:5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오늘 밤에볼께요
    요즘 영화 몰아보고있어요
    좋은영화 댓글기다리면서 저장

  • 10. ㅇㅇㅇㅇ
    '18.1.29 11:04 PM (175.115.xxx.92)

    영화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788 북에 자유롭게 언제부터 갈까요 23 신난다 2018/04/25 1,712
803787 네이버앱에 네이버me는 어디 있나요? ........ 2018/04/25 240
803786 전생에 무슨 죄를 진건가.. 14 ㅠㅠ 2018/04/25 3,807
803785 [영어고수님] `자리를 빛나게 해줘서 고맙다'를 영어로 뭐라고 .. 6 00 2018/04/25 1,811
803784 민주당 경기도의원 경선에 내가 참여한 방법과 힌트 드림 12 오렌지꺼져 2018/04/25 731
803783 오래 걸어도 편한 운동화(스니커즈/슬립온) 추천해주세요. 7 궁금이 2018/04/25 4,754
803782 분양받고 싶은데 경쟁률이 엄청나네요. 6 .. 2018/04/25 2,389
803781 벌써 서울시장된 안촰 20 ㅇㅇ 2018/04/25 2,988
803780 교정운동 필요할까요? 6 undo 2018/04/25 612
803779 어제인가 그제인가 젤 잘산거 물건 글 어떻게 검색할까요? ar 2018/04/25 618
803778 조카한테 마술 시켜볼까봐요 2 저아래글보고.. 2018/04/25 686
803777 양형남 교육엔 소외계층 없다! 자성예언 2018/04/25 305
803776 구미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금품살포 사건 팩트 ... 2018/04/25 551
803775 굳이 필요 없는데 호텔 예식 고집하는 예비시댁.... 148 2018/04/25 22,273
803774 팔순잔치, 부조도 받고 사돈도 오시고.. 그러나요? 16 팔순 2018/04/25 13,780
803773 6살연하 남친 나이차 많이나나요? 4 123 2018/04/25 2,915
803772 먹으면 2시간 내 바로 화장실 1 ㅁㅁㅁ 2018/04/25 974
803771 안철수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 정치 댓글 금지하자˝ 26 세우실 2018/04/25 1,574
803770 딩크인데 신랑이 직장그만두고 쉬라네요~~ 13 봄바람 2018/04/25 5,441
803769 오늘자 이재명, 양기대, 전해철.jpg 18 일베도지사 2018/04/25 2,051
803768 전해철에게 이재명 선대위원장 압박하지마라!!! 28 안돼요 2018/04/25 1,846
803767 대로변에 봄꽃 갖가지 섞어서 꽤 넓게 심어놨는데 향기가 너무 좋.. 꽃 향기 뭘.. 2018/04/25 462
803766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동생부부 11 ... 2018/04/25 6,390
803765 봄철 알레르기성 눈간지러움..이방법 효과있네요 6 오늘은선물 2018/04/25 3,412
803764 베트남 푸꾸옥 여행 어떨까요 2 쌀강아지 2018/04/25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