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김태리(연희 역)는 가공 인물이지만, 1987년 길 곳곳에는 진짜 연희가 있었습니다. 어떤 연희는 남영동 대공분실 앞에서 삼베를 뒤집어쓰고 '종철이를 살려내라'고 외쳤습니다. 어떤 연희는 학교 캠퍼스 안에서 '스크럼을 짜고' 민주주의를 말하며 정문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어떤 연희는 카네이션과 박종철 열사의 사진을 들고 길에 나섰습니다. 수많은 연희가 있었지만 제대로 기록된 연희는 없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1987년의 연희를 찾아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편집자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
김경숙 열사를 기억합시다.
영화로도 만들어져야 할 인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