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군대를 갔어요

momo15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8-01-27 16:24:28
조카가 최전방에서 근무서고있어요 부모님이안계신아이라 더 짠하네요 할머니랑 삼촌이 면회는다녀왔는데 저는 애들도 어리고 멀어서 못가봤거든요 뭘 보내주면 좋을까요? 얼굴이 추위에 다 터서 삼촌이 로션을 사주고왔다는데 따로 좀더보내주고싶은데 어떤게좋을까요? 아들군대보내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18.42.xxx.1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7 4:28 PM (106.245.xxx.35)

    저희아들은 핫팩 사줬어요
    박스로요 보급이 나와도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 2. 부대마다 보급품이 달라서..
    '18.1.27 4:35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보내는 물품이 자유로운지요?
    각 부대마다 너무 달라서요.

    다 가능하다면,
    보급핫팩이 넉넉치않다면 핫팩이 제일 좋을거구요
    보습이 충분한 세타필같은 크림한통 더 보내주면 좋고요
    스넥류가 되는곳도 있더라고요.
    된다면 쵸코렛류와 바 같은것도 좋고..
    장갑,마스크도 가능하다면 좋고..
    조카랑 통화먼저 해 보시고 필요한거 보내주면
    가장 좋을것같아요.
    혹시,전화없나요?
    중알,휴일 통화가능한 번호도 있어요 요즘은요.

    이 추위에 정말 고생들해요.
    우리애도 군인이거든요.

  • 3. 부대마다 보급품이 달라서..
    '18.1.27 4:36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주말...

  • 4. 에구
    '18.1.27 4:37 PM (14.32.xxx.94)

    왜 부모도없는 아이를 최전방으로
    배치했데요? 가까이 배치해줘서 친척들이라도
    자주가보게 해주지
    최전방이 휴가가 조금더 많다고 들었어요
    신체등급도 높아야 갈수있다고 하더군요
    조카가 건강하고 멋진아인가봅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돈모은다고
    돈쓰는거참고 피엑스 안가는가보더라구요
    한달에 얼마씩이나 몇달에 얼마씩
    아키지말고 간식사먹어라고 돈주시는게
    좋을거예요 피엑스에 싸고 어지간한건
    다있으니칸요

  • 5. ..
    '18.1.27 4:37 PM (221.138.xxx.48)

    최전방이면 많이 추울텐데 내복이 좋을거같아요.
    아들이 강원도에 있어서 유니클로에서 울트라히트텍 2벌이랑 byc에서 두꺼운털기모들어간 내복 한벌 사서 보내줬어요.
    아니면 용돈도 좋을거같아요. 왠만한거 px에서 다 팔아서 사서 쓰면돼요. 기본적인건 나오는데 샴푸,바디샴푸등 이런건 사비로 사서 쓴다고하고 저녁이나 주말엔 군것질거리도 사먹고하더라구요.

  • 6. 최고는
    '18.1.27 4:39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용돈입니다
    군대에서 필요한거 사고 맛있는거 사먹게
    용돈 최고죠

  • 7. 윗님말씅대로
    '18.1.27 4:40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울트라 히트텍 내복 좋네요
    이건 거의 모든군인 필수에요

  • 8. 맞아요
    '18.1.27 4:41 PM (1.239.xxx.146)

    조카 계좌번호 알려 달라고 해서 10만원 정도 보내주세요.본인이 원하는거 일아서 살수 있게요...

  • 9. 건강
    '18.1.27 4:42 PM (14.34.xxx.200)

    나라사랑 카드 연결된 계좌로
    입금이 최고죠
    간식등 물품 택배 반입 안되는
    부대도 많더라구요

  • 10. ...
    '18.1.27 4:42 PM (61.79.xxx.62)

    삼촌이나 할머니에게 전화오면 뭐가 필요하냐 물어보라고 하세요.
    필요한거 보내주는게 제일 좋아요

  • 11. 용돈2
    '18.1.27 4:43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전역맘입니다. 조카 생겨주시려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아이들은 현금보내주는걸 가장 좋아하더군요.
    요즘은 부모도 물건보다 현금 보내요. 피엑스에 다~~있어요.

  • 12. ....
    '18.1.27 4:43 PM (119.69.xxx.115)

    혹시 자녀분들이 이메일정도 할 수 있는 나이면 사촌오빠나 형한테 전자우편보내라고 하세요. 그거 은근 좋아해요. 우리형님은 거의 매일매일 보내셨다고 나중엔 쓸 말이 없어서 엄마셀카나 밥먹는 사진 이런 거 보냈다고.. 기모내복이 필요할거에요. 핫팩이랑. 돈 보내주면 자기가 알아서 살꺼구요.. 제 친구 남친은 과자먹고 싶다고해서 라면박스로 두박스 보내주기도 하던데.. 부대원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뭐라도 신경써주면 고마워할거에요.. 작은엄마 작은 아버지가 챙겨주시니 제가 다 고맙습니다.

  • 13. zzz
    '18.1.27 4:43 PM (119.70.xxx.175)

    최전방은 PX도 이동 PX가 옵니다.
    먹을 것도 많이 필요할 거여요.
    코스트코나 대형할인점에 가서 용량 큰 것으로 해서
    과자 많이 보내주세요.

    외국과자 보내주면 더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읽을 수 있는 잡지나 만화책 같은 것도 좋구요.

  • 14. zzz
    '18.1.27 4:44 PM (119.70.xxx.175)

    14.32 / 최전방은 이동 PX가 와요.
    그래서 사먹을 과자가 많지 않습니다.

  • 15. 입금
    '18.1.27 4:4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전역한아들 왈, 입금이라구

  • 16. 상병이맘
    '18.1.27 4:48 PM (115.21.xxx.18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최전방근무해요
    과자 보내지 마세요
    훈련병때나 과자가 땡기지 과자 그리 좋아하지않아요
    관물대도 작아서 보관도 쉽지않구요
    한번씩 관물대를 비우는 훈련도하는데 그럴때는 과자가 처치곤란이라네요

  • 17. .....
    '18.1.27 4:53 PM (125.182.xxx.137)

    얼굴이 다 텄다고 하니 마음아프네요
    유니클로 울트라웜 히트텍이 따뜻하다고 하네요
    보급 나온 내복은 최전방이라 추울거예요
    생활관 전화번호가 있을거예요
    전화해 보셔서 필요한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군에 가도 엄마가 챙겨주고 하면 좋은데
    조카 잘 좀 챙겨봐 주세요

  • 18. 김상병
    '18.1.27 4:54 PM (223.62.xxx.147)

    엄마입니다.마음만으로도 너무 고마워 제가다 눈물이 나지만 현실은 입금입니다.ㅎㅎ.
    지난달에 아들 군개방행사해서 갔다왔는데 px cctv가 너무 화질이 좋아서 물어보니 카드도난이 일어나다고 하네요.돈없는 친구들도 있어서 군내에서 어렵게 생활한다고도 하고.넘 마음이 아팠네요.군내에서만이라도 빈부격차없이 편히 생활하게 해줘야 하는데...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요긴하게 사용할거에요.

  • 19. 계좌로 용돈넣어주는게 최고
    '18.1.27 5:01 PM (39.112.xxx.143)

    3주뒤 제대앞두고 휴가나온아들 옆에서왈~
    뭐니뭐니해도 머니라고~^^

  • 20. 엄마마음
    '18.1.27 5:02 PM (119.198.xxx.106) - 삭제된댓글

    부모도 없이 최전방에 있다니 마음이 짠하네요.
    저희애도 gop에서 근무하고 제대했답니다.
    일단 핫팩은 잘 나온대요. 보내준것중 유용했던건 유니클로 히트텍이었대요.
    일단 얇으면서도 훨씬 따뜻하고 편하대요.
    그리고 간간이 부대원들이랑 같이 타먹을 핫초코 일회용포장, 따뜻한 생강차 좋은거 일회용포장.
    탈수기등 사용할때 쓰는 1000원짜리 지폐(탈수기는 한대 있었는데 고참들이 쓰면 차례까 돌아오기 힘들어 돈 넣고 쓰는 탈수기를 써야 하는데 1000원 이었대요.
    차나 초코바등 먹는거는 무조건 주변애들이랑 나눠먹을 양을 보내줬어요. 과자는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현금 나라사랑 카드에 채워 주세요.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랍니다.

  • 21. 설낭
    '18.1.27 5:07 PM (119.198.xxx.106) - 삭제된댓글

    부모도 없이 최전방에 있다니 마음이 짠하네요.
    저희애도 gop에서 근무하고 제대했답니다.
    일단 핫팩은 잘 나온대요. 보내준것중 유용했던건 유니클로 히트텍이었대요.
    일단 얇으면서도 훨씬 따뜻하고 편하대요.
    그리고 간간이 부대원들이랑 같이 타먹을 핫초코 일회용포장, 따뜻한 생강차 좋은거 일회용포장.
    탈수기등 사용할때 쓰는 1000원짜리 지폐(탈수기는 한대 있었는데 고참들이 쓰면 차례까 돌아오기 힘들어 돈 넣고 쓰는 탈수기를 써야 하는데 1000원 이었대요.
    차나 초코바등 먹는거는 무조건 주변애들이랑 나눠먹을 양을 보내줬어요. 최전방이라 이동 px 황금마차가 오는데 과자 종류가 적긴해도 과자는 그렇게 원치 않더군요.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현금 나라사랑 카드에 채워 주세요.
    아! 그리고 감기에 먹을수 있는 약국에서 파는 목캔디종류 넉넉하게 보내주시면 초기 감기하는 주변 동기들이랑 나눠 먹을수 있어요.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랍니다.

  • 22. ...
    '18.1.27 5:12 PM (1.242.xxx.113)

    본인계좌에 용돈 넣어주시고 최전방이니 히트텍내의 몇벌과두꺼운양말 방한장갑 보온귀마개 핫팩넉넉히 보내세요
    부대px나 보급품은 보온성도 떨어지고 저가여서 많이 부실합니다

  • 23. zzz
    '18.1.27 5:19 PM (119.70.xxx.175)

    최전방은 어디 나갈 때도 없을 텐데
    돈만 많이 넣어주면 뭔 소용..ㅠㅠ

  • 24. 딸둘맘
    '18.1.27 5:20 PM (59.31.xxx.242)

    충청도 가운데에 붙어있는곳도 이리 추운데
    최전방은 얼마나 추울지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아들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동생 군대갈때 따라가서 엄마랑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아빠까지 우시니까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25년전이니 지금이랑 많이 다르겠지만
    그때도 초콜렛이나 사탕 과자 핫팩 요런거
    대량으로 많이 보내줬어요
    엄마랑 면회도 자주가서 고기싸간거 여관잡아서
    구워서 먹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카분 아무쪼록 건강히 제대하길 바라고
    따뜻한 원글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25. 내복
    '18.1.27 5:25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에서 젤 따뜻한것 또는 등산복브랜드 내복 그라고 바지 깔깔이 이것은 군장점에서 팔아요 인터넷으로도
    애들이 직접 살수도 있으니용돈도 좋구요^^

  • 26. 지인
    '18.1.27 5:29 PM (120.29.xxx.72)

    아들이 얼마전에 군대갔는데 춥다고
    기모있는 내복 보내달라해서 몆개사서 보내더군요 내복이랑 크림사서 보내면 좋을거예요

  • 27. 최전방은
    '18.1.27 5:35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필요한 물품 사는게 자유롭지 못할수있어요.
    부모님이 평소 챙겨주는 병사는 돈이 쳐고지만
    원글님 조카는 이모나 고모의 정성스런 물품이 더
    반갑고 고마울것같아요.
    복무내내 힘이 될거에요.

  • 28. 이병맘
    '18.1.27 5:40 PM (222.101.xxx.103)

    저도 이거저거 많이 택배보내보았는데 젤 좋은건 나라사랑카드에 입금해주는거래요 관물대가 작아서 보관이 어렵고 먹을 간식도 좋아하진 않았어요 군대내 마트에 많이 있으니까요 핫팩도 자기들끼리 선호하는게 있고 한번씩 보따리상처럼 물건팔러 들어오는 상인이 있는데 거기게 충성마트보다 질이 더 좋대요
    얼굴튼건 방한 마스크같은거 하면 좋은데 그런것도 충성마트에 있어요

  • 29. ...
    '18.1.27 5:41 PM (125.177.xxx.161)

    얼굴이 다 텄다니 생각만해도 맘이...
    현금도 좋겠고,
    바세린 대용량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두루두루 쓰기도 좋고
    입술 트거나 손 얼굴 트면 로션위에 발라도
    좋고요.
    조카분이 군복무 잘 마치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길
    바랍니다!

  • 30. 이병맘
    '18.1.27 5:41 PM (222.101.xxx.103)

    굳이 보낸다면 기모내복과 덧대서 두겹으로 신기좋은 수면 양말이요

  • 31. 필요
    '18.1.27 5:58 PM (121.161.xxx.194)

    군용쇼핑몰에 기모내복 중에서도 밍크털 있는 게 있어요. 그 정도는 되어야 입을만해요.
    그리고 깔깔이도 보급이 나온다 하지만 얇아요. 밍크기모 깔깔이 상하복으로 보내면 추운 데서 입기 좋아요.

  • 32. 에고
    '18.1.27 6:09 PM (116.125.xxx.51)

    훈련 힘들때마다
    면회때 찾아오는 동료부모님 볼때마다
    얼마나 자기 부모님 생각이 날런지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ㅠ
    다 이겨내고 앞날 좋은일만 있어서
    행복한 인생 이루길 바랍니다

  • 33. ...
    '18.1.27 7:00 PM (183.102.xxx.238)

    원글님 편지 한통 써주세요.
    아이들 돈도 좋아하지만 편지도 좋아해요.
    길게 쓰실 필요없고 그냥 간단한 안부정도 묻고
    나라사랑 카드에 용돈 넣었으니 맛있는 거
    사먹어라 이렇게 해주세요.

  • 34. momo15
    '18.1.27 7:47 PM (58.121.xxx.3)

    네 저한테는 사촌언니 아들이에요 조카가 어렸을때 잠깐같이산적이 있어서 커서 군대가니 정말짠하네요 삼촌한테 주말에 전화오면 필요한거 물어봐달라고했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11 점화 잘안되는 오래된 가스렌지 고치는법 13 2018/01/27 5,254
773110 이명박근혜시절 안전관련규제삭제.jpg 11 소름이다.9.. 2018/01/27 846
773109 영화 접속에서 본 1997 서울생활 16 토요일 2018/01/27 4,495
773108 (펌)MBN 채널 삭제했습니다. (기레기 이상훈 MBN 앵커님 .. richwo.. 2018/01/27 1,390
773107 7세 아이 영어 리딩 시작 무엇으로 하나요?? 21 .. 2018/01/27 2,670
773106 내 진짜 규제완화할 때 알아봤다 3 ... 2018/01/27 1,218
773105 찜질방에서 만나자고 하면 당연히 안에서 만나는거죠?? 48 완전황당 2018/01/27 7,821
773104 메이컵베이스 추천바랍닏 5 6666 2018/01/27 1,418
773103 베트남과 우즈벡 축구 결승하는데 눈이 엄청 내리네요. 5 축구 2018/01/27 1,558
773102 청소기사망했어요.. 어떤걸로살까요 14 고민고민 2018/01/27 4,439
773101 외국인 친구와 1박 2일 여행합니다.고마운 82님 추천부탁드려요.. 1 경주 2018/01/27 698
773100 달짝지근한거 먹고 싶을때 단팥죽을 먹어보세요. 14 음.. 2018/01/27 3,625
773099 82년생 김지영... 전 왜 불편하죠? 28 ... 2018/01/27 11,475
773098 물광피부, 도자기피부...얼굴에 뭐한거죠 4 40대아줌마.. 2018/01/27 4,623
773097 전자티켓 숙박예약증 프린트해야되요? 3 출국 2018/01/27 537
773096 미인의 조건에 머리숱도 중요한 거 같아요 23 ㅇㅇ 2018/01/27 10,989
773095 난방비 줄이는 보일러 조작법 좀 알려주세요 7 보일러 2018/01/27 2,720
773094 군인 1 아들 2018/01/27 1,168
773093 남편 여동생한테 언제까지 아가씨라고 불러야 하나요? 15 호칭 2018/01/27 6,940
773092 먹고 싶은거 없는날 외식한다면 5 123 2018/01/27 2,267
773091 스타벅스컵 모으기 4 도시 2018/01/27 2,897
773090 박원순 시장님 3선 도전!!!!! 35 응원합니다... 2018/01/27 2,886
773089 조카가 군대를 갔어요 24 momo15.. 2018/01/27 5,239
773088 40대 이상만) 보톡스 맞으시나요? 19 다들 2018/01/27 5,914
773087 전세자금대출 얼마나 나오나요? 2 궁금 2018/01/27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