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시절이 기억나지 않는 분 있나요?
12살까지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대요.
40대 중반인데 20년 전 결혼할 때도 어렸을 때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고요. 머리 다친 일 있냐고 웃어 넘겼는데 보통은 단편적으로라도 기억이 남아 있지않나요?
제 남편처럼 아무 기억도 안나는 경우도 있는지...궁금해요.
1. 40대중반
'18.1.27 4:09 PM (110.10.xxx.39)고등학교때도 기억안난다고
우스개소리로 그러긴해요.
제가. 어린시절 아무것도는 아니지만
기억나는거 별로 없어요.
어디 모자른여자 아닙니다 ㅋ2. ...
'18.1.27 4:12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어린시절이 행복하지 않을수록 더 기억이 안난다고 해요. 아마도 우리 뇌가 회피하는 거겠죠.
3. 저는
'18.1.27 4:14 PM (110.70.xxx.133)7살 전은 별로 기억이 없어요
4. ...
'18.1.27 4:21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행복하지않았기 때문에 기억하는데요?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라
특정사건이 없으니 기억못하는거 아닐까싶네요5. 저요
'18.1.27 4:21 PM (175.223.xxx.99)기억상실증 걸린것처럼 기억이나지않아요
어린시절 자기는 잘 모르지만.. 너무힘들었거나 학대받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본능적으로 기억을 지운다고 해요6. ‥
'18.1.27 4:22 PM (168.131.xxx.37)저는 30대가 기억이 희미해요 출산하고 관련있을거라고 혼자 위로함 어떻게 결혼해서 애낳았는지 흐릿하네요ㅎㅎ 한 오년은 외국에서 살았는데 그 기억도 거의 없어요
7. 토막토막
'18.1.27 4:31 PM (175.117.xxx.60)아주 어렸을 때 일은 좀 충격적인 일만 기억나요....엄마아버지 심하게 싸운 일이랑 누구한테 맞은 일,등등요...주로 슬프고 아픈 일이 기억이 많이 나요....엄마 아버지 안계실 때 언니 동생이랑 집에서 자는데 자다가 깨면 무서워서 다시 잠 못 든 기억 같은 거요...취학전 기억도 많이 나긴 해요.
8. 전 만 5세부터
'18.1.27 4:42 PM (59.9.xxx.196)기억이 대부분 뚜렷하게 다 나요
이렇게 안잊어버린것도 정신건강에는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ㅠㅠ9. 원글
'18.1.27 5:01 PM (175.223.xxx.160)댓글 중 저요님 경우가 제 남편 상황과 가장 맞는 것 같아요. 기억 상실증처럼 지워버린 듯 기억나지 않는대요.
그래서 3살 위 시누에게 물었더니 시누도 기억을 못해요.
그 시절 불행했던 건 맞아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이에 관련된 책이나 이론이 있다면 찾아보고 싶어요.10. ..
'18.1.27 5:46 PM (218.209.xxx.208)예전에 어떤 청년이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 나왔는데 고등학생 때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것도 기억 안 났대요. 교복도 있고 학생증도 있으니 부모에게 말 안 하고 그냥 알아서 학교 찾아 갔고 남몰래 적응했대요.
11. 기억이 나도
'18.1.27 5:53 PM (93.82.xxx.167)말하고 싶지 않은거죠.
상처 파헤치지말고 덮으세요. 얼마나 힘들지.12. 저요
'18.1.27 5:57 PM (14.192.xxx.21)정말 과거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워낙 무엇에든 집착하지 않고
나쁜것 괴로운것 빨리 잊어버리는 성격이긴한데요
정말 기뻤던 일도 아이낳은날이라든지
아주 특별한일 아니면 전혀 기억에 없어요
오늘을 즐겁게 살자라는 마음으로 살고는 있지만
중요한것 몇개 빼고는 기억나는게 없어요13. 어렸을때
'18.1.27 6:00 PM (14.192.xxx.21)성인이 돼서도 거의 기억에 없는데
어렸을때 기억은 전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때때로 혼자서 치매가 빨리 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주 중요한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바로 잊혀집니다14. 이상하네요
'18.1.27 6:06 PM (175.120.xxx.181)어릴때 일은 저는 좋았던 일들만 생각나요
아빠가 귀여운 저를 데리고 고교 야구장 갔던일
아빠 친구의 아름다운 집에 갔던일
집에 온 이모 구두 신고 빼딱 거리며 걷던일 등요15. 애정
'18.1.27 6:18 PM (220.92.xxx.83)좋았던 기억이없어서일까요? 전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고 어머니가 무관심한분 밑에서 자랐는데요~그래서일까요? 별 좋은추억이없는것 같아요~기억도 초등전은 거의기억안나고
초등후도 저학년땐 기억안나고 5학년땐가 전학가서 생긴일은 기억나요~~(이사많이 다닌집 장녀였고 전학가서 적응못한기억이 ㅠ 부모님은 적응잘하는지 별로관심이없어셨어요)행복했던기억이 있었음 좋겠어요~~16. ...
'18.1.27 8:19 PM (39.118.xxx.74)사람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은 잘 기억 못하고 자체적으로 그때에 기억을 삭제한데요. 제친구는 초등학교때 학교폭력때문인지 초등학교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17. 네살때
'18.1.27 9:00 PM (58.141.xxx.118)살던곳 어떻게 길을 잃었는지
삼촌따라 나간다고 떼쓴거 친구집 놀러간거
다친거 동생 기어다닌모습 부모님 싸운거 다 기억나요
그렇다고 머리가 엄청 좋은것도 아니에요18. 기억 못해요
'18.1.27 10:32 PM (118.42.xxx.62)9살에 아빠가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의 기억이 전혀 없어요.
언니랑 엄마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 살던 집, 이웃들, 학교 생활 전혀 기억에 없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이사와서 자리잡은 후부터의 기억만 있어요.
엄마랑 언니가 신기하다고 어떻게 기억이 안 나냐고 하는데 기억이 없는걸 어떻게해요.. ㅠ ㅠ19. 원글
'18.1.27 10:56 PM (175.223.xxx.160)힘든 기억으로 인해 당시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는거군요.
남편이 일부러 기억 안난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기억으 정말 하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기억나지않는건지 너무 이상하대요.
윗님 경우와 딱 맞는것 같아요. 전혀 기억 안나는...20. ...
'18.1.27 11:07 PM (222.239.xxx.231)불행한 기억이라 지워진거면 평소에 우울한 감정은 별로 없을거같네요
21. 너무 힘들어서
'18.1.28 8:34 AM (14.39.xxx.7)기억못하는 거라고 지인이 말해줫어요 지인 남편이 초1때 미국에 갔는데 말 배우고 적응하능 2년 동안의 기억이 진짜 하나도 없다고 너므 힘들어서 기억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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