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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3 딸아이 땜에 새벽에 진짜..ㅜㅜ

화가 난다 조회수 : 17,478
작성일 : 2018-01-27 12:09:08
가족모두 미국에서 1년 지내다가 들어왔어요.
한국와서 수학학원 테스트보니 들어갈 반이 없네요ㅜㅜ
그래서 요즘 좀 정신차리고 발등불 끄느라 공부 쬠 합니다.
기특해서 제가 늦게까지 같이 있다가 같이 침대에서 자요.

어제도 새벽 1시까지는 있길래,
어서 자자'하고 저는 먼저 잠이들고 아이가 제 핸폰을 보더라고요.
아직 핸폰은 없어요.
그래서 제것으로 메신져,페북,인스타..뭐 하더라고요.
어제는 늦은 시간이고 금방 자겠지 했는데,
친구랑 오늘 새벽 5시 30분까지 메신져를 했네요.
아이가 화장실갔다오는 전 소리에 잠을 깨고 언듯 보니 폰을 만지고 있길래..엄마 주고 자라했어요 설마 그 때까지 폰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
제가 몇 시인가 보려하니..
메신져가 또 오더라고요.
제가 물어봤을 땐 아이는 안 했다고 했는데,거짓말까지 한 딸아이가
괘씸해서 새벽에 혼내주었어요.
등짝도 때리고....막 때려주었어요.
엄마가 옆에서 자니 속편히 메신져한 아이의 행동이 넘 어이가 없더라고요.
공부 쬠 한다고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 하는 아이 비위맞추며 해주는 엄마가 우스웠나봐요.
본인 주제파악도 못 하고.. 그 시간까지 책을 보고 앉아있어도 모자랄판에 말똥말똥 메신져한 행동이 전 이해가 안 가요.

집 나가라 하니 잘 못 했다 하며..싹싹비네요.

정 떨어져 안방에 오니 남편은 어디서 자고 오냐고..ㅜㅜ
속이 열불나더라고요.
아빠를 무서워해서 제가 웬만하면 제 선에서 그냥 해결하는데..

말도 안 하고 싶네요.





IP : 125.181.xxx.19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18.1.27 12:12 PM (223.62.xxx.9)

    옥죄지마세요 그러다가 크게 옵니다

  • 2. 거짓말 한 거
    '18.1.27 12:13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잘 혼내셨어요. 성적은 서서히 따라가겠죠.

  • 3. ㅇㅇ
    '18.1.27 12:13 PM (49.142.xxx.181)

    뭐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때린다고 해결이 되나요? 그때만 잘못했다 할뿐
    이제 좀 더 안들키게 노력하겠죠. 그리고 좀 더 머리가 크면 맞은 생각만 할껄요..
    어지간하면 때리진 마세요. 속터지는건 이해는 하지만요..

  • 4. ...
    '18.1.27 12:15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집 나가라 하니 잘못했다고 빌었다니 착한 딸이네요. 착할 때 잘해주세요. ㅠㅠ

  • 5. 그러게요.
    '18.1.27 12:17 PM (125.181.xxx.195)

    누워생각하보니 한 편으론 대들지 않고 잘 못했다고 말해준것도 다행이다라고..생각했지만..
    제 눈 피해,눈치보며 하는 행동들이 실망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잘 하고 있다는 오해를 하니 더 기가막히죠..

  • 6. 원글님
    '18.1.27 12:21 PM (122.40.xxx.31)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답니다.
    얼마나 사소한 거짓말들을 쉽게 쉽게 하는지.
    그럼에도 착한 거 알잖아요.
    너무 속상해마시고, 앞으로 숱하게 겪으실 겁니다.

    절대 때리지 마시고요. 때린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괜히 사이만 나빠지면 어쩔라고요.
    지들도 홀몬때문에 맘대로 되질 않아요. ^^

  • 7. 루루
    '18.1.27 12:24 P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중3이 핸드폰없으면
    잠깐 내손에 들어왔을때 친구들이랑 카톡도 그렇고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았을까요.
    좀 안쓰럽네요.
    엄마한테 혼나고 잘못했다는 딸인데 때리고 나가라고 했다니 거짓말은 잘못인데 저게 그렇게 대단한 거짓말도 아니고 담부터 그러지마라로 넘어갈 수도 있는일을 너무 오버하신듯...

  • 8. 그시기에
    '18.1.27 12:25 PM (223.62.xxx.199)

    미국에 1년다녀온거 결정한것도 부모고 미국에서 수학 진도 따라가게 다잡지않은것도 부모인데 이제와 진도도 못따라간다며 주제파악도 못한다는둥 말을 할수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미국에서 수학공부하도록 시키지않았으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애가 알아서 하게. 그나이애들끼리 메신저 sns 얼마나 중요한데 핸드폰도 안사주면서 자기꺼 조금 빌려주고는 등짝 스매싱이래요.. 거짓말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구만요.. 저도 애들이 밤새 sns 하는거 싫지만 주제파악도 못한다는 말에 충격받았습니다 원글님은 사춘기시절에 사춘기도 없이 엄청 부지런히 공부만 하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였나봐요

  • 9.
    '18.1.27 12:26 PM (117.111.xxx.71)

    본인 주제파악도 못하고라니.. 딸이 불쌍해요

  • 10. 근데
    '18.1.27 12:2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딸한테 주제파악도 못한다는 표현을 쓰나요?
    글만 봐서는 엄마가 너무 애를 잡는 듯~

  • 11. 음.
    '18.1.27 12:28 PM (112.150.xxx.194)

    엄마가 좀 지나치세요.
    그나이에 핸드폰 없는 애들 있나요?
    얼마나 하고 싶었을텐데. 그런마음은 왜 전혀 이해해주지 않으세요?
    주제파악이라니.평소에 아이한테도 그런말 하세요?
    엄마가 우습다는둥.
    원글이 이상해요.

  • 12.
    '18.1.27 12:29 PM (175.223.xxx.86)

    낮에 쉬는 시간에 폰 시간을 주세요.
    밤을 그렇게 새버리면 낮에 지장을 주고
    원래 리듬 찾는데 오래 걸립니다.

    거짓말 한 건 나쁘지만 그건 혼내셨으니 됐고
    왜 그런 거짓말했는지 원인 찾아 그러지 않도록해야죠.
    일정 시간을 주고 아이랑 조정하세요.
    밤에 그러고 와서 학교니 과외니 와서
    졸아대는 애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 13. ....
    '18.1.27 12:29 PM (125.129.xxx.179)

    어머니부터 하루 정도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세요. 모범을 보여주세요. 애들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

  • 14. 엄마도
    '18.1.27 12:31 PM (203.228.xxx.72)

    옆에서 공부하세요.

  • 15. @@
    '18.1.27 12:37 PM (121.182.xxx.90)

    거짓말한거 잡아야지요...
    그것도 새벽 5시까지라니요.....

  • 16. Mmmm
    '18.1.27 12:44 PM (110.10.xxx.252)

    엄마는 왜 애 옆에서 잠을 자나요?
    다큰 중3인데
    아빠도 무서워한다니 아이가 숨막히겠네요

  • 17. ..
    '18.1.27 12:46 PM (211.243.xxx.147)

    그동안 잘한건 어디로 가나요
    금욜밤에 늦게까지 핸폰한게 집 니가야 할일인가요?
    요즘 핸폰도 없이 지내는 중딩도 있나요?
    얼마나 재미있었겠어요
    애가 불쌍하네요 너무 착한것도 좋지 않아요

  • 18. 블라썸데이
    '18.1.27 1:21 PM (106.102.xxx.225)

    빌었다니 괜찮은딸입니다 잘못해놓고 집나간다고 큰소리 치는 중학생들도 있습니다

  • 19. ㅇㅇ
    '18.1.27 1:35 PM (116.121.xxx.18)

    글만 읽어도 숨막히네요.
    애가 뭘 그리 잘못한 건가요?
    엄마가 자기 방에서 같이 잠. 공부하라고. 감시 같이 느껴질 테고.
    휴대폰도 없음. 이러면 친구관계는 어떻게 해요?
    귀국할 생각이었으면 미국에서 수학 진도는 좀 맞췄어야지 그걸 또 딸 탓.
    기가 막히네요.

  • 20. ㅇㅇ
    '18.1.27 1:37 PM (116.121.xxx.18)

    게다가 사춘기 여자 아이를 때리기까지. ~

  • 21. 외국에서 와서
    '18.1.27 2:13 PM (124.199.xxx.14)

    순진하군요
    보통 애들 그런 일에 잘못 했다 생각 안해요
    안대든게 다행이네요
    처녀입니다
    때리지 마세요

  • 22. ㅇㅇ
    '18.1.27 2:4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어머니부터 하루 정도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세요22222

    원글님은 평생을 공부와 일만 하며 한시간도 낭비없이 살았나요?
    그게 요즘 아이들의 세상과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인데요.
    너무 억압하지 마세요.

  • 23. 플럼스카페
    '18.1.27 2:46 PM (182.221.xxx.232)

    저라도 따님처럼은 못 살 거 닽아요.ㅠㅠ
    폰도 없고 이제 새 친구도 사귀어야 하는데...

  • 24. 상상
    '18.1.27 2:55 PM (211.248.xxx.147)

    아이가 착하네요.

  • 25. ..
    '18.1.27 3:01 PM (39.7.xxx.92)

    이상한 엄마네..아이가 공부좀 못쫓아간다고 지주제파악 운운하질 않나 정떨어진다 소릴 하지 않나..아주 그냥 이다음에 좋은대학 못가고 빌빌거리면 자식 버릴 엄마네요. 아이 엄청 불쌍하다!

  • 26. 22
    '18.1.27 5:31 PM (221.138.xxx.9)

    주제파악이라니
    본인이 원해서 낳아놓고는
    중3 인데 핸드폰이 없으면 얼마나 하고싶을까요
    엄마가 저렇게 반응하니 거짓말을 하죠 무서워서
    거짓말좀 하면 어때요 무슨 범죄를 저지르거나 절도를 한것도 아니고 그나이때 다 그러죠
    엄마를 우습게 알아서 저런게 아니라
    평소에 히스테릭하고 무섭게 구니 핸드폰도 몰래 하고 들켰는데 차마 솔직히 말을 못한거네요 무서워서

  • 27. 솔직히
    '18.1.27 6:0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카톡못하면 왕따 당할까봐 사주기도 하는데
    아이 엄청 잡는 스타일이신것 같아요.
    애가 순하거나...

  • 28. 엄마가 한국 교육과정 제대로 몰라서
    '18.1.27 11:33 PM (124.199.xxx.14)

    겨우 1년 갔다왔는데 대비도 안되어 있다면 엄마 잘못 아녜요?
    요즘 대학 엄마가 보내요
    엄마가 무식하면 입시 못따라가요

  • 29. 그 나이때
    '18.1.27 11:35 PM (125.177.xxx.106)

    얼마나 친구랑 수다떨듯 하고싶겠어요.
    혼내는 것도 이해 가지만 아이가 그러는 것도 이해가지 않나요.
    적당히 야단치세요.

  • 30.
    '18.1.27 11:36 PM (175.192.xxx.216)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문답니다.
    애도 환경 바뀌어 힘들텐데 너무 옥죄면 크게 어긋날 수 있어요
    거짓말은 나쁘지만 거짓말 할 수 있게 만들지마세요
    중3 핸드폰 없는 애 있을까요?
    애가 순둥순둥한가봅니다.

  • 31.
    '18.1.27 11:41 PM (221.167.xxx.147)

    아이가 착한거예요. 순하네요
    님 친구들은 다 연락하는데 님만 핸드폰없어서 연락도 못한다 생각해보세요. 소외감느끼지 않겠나요. 그나이땐 또래친구들이 중요한때인데.

  • 32. 착한 아이네요
    '18.1.27 11:50 PM (115.93.xxx.58)

    요새 중딩 아이들 무서운데....아이가 잘했다는 건 아닌데 어머니가 심하신 것 같아요.

    애 맘 좀 알아주세요.
    그때 핸드폰 없이 못살아요. 착하니까 그래도 엄마 말 따라가려고 하는 아이 같은데
    다른 또래 평균 애들 기준으로도 평균보다 너무 엄마가 가혹하고 애한테 따르기 힘든 잣대를 들이대면
    순한애라도 참다 참다 반항할수 있어요

  • 33.
    '18.1.27 11:51 PM (221.167.xxx.147)

    중학교때를 생각해보세요~~ 상담사들도 남자아이는 되도록 핸드폰 늦1ㅔ 사주고(게임중독..) 여자아이는 관계 소외가 발달에 더치명적이라고 중학교가뎐 핸드폰 사주는게 좋대요.

  • 34. 바스키아
    '18.1.27 11:59 PM (49.169.xxx.88)

    여기 친구없어 외로워 그래요. 제 딸도 2년 다녀오고 인스타그램에 매달리다시피 해서 이번에 그냥 장만해 주었어요. 그렇게 가지고 싶은데 가져라 하구요. 어느정도 해봐야 지도 장단점 알고 손떼지 않을까요. 그런데 중3이면 엄마 마음이 타긴 타겠네요. 이해됩니다.

  • 35. 부모자격증
    '18.1.28 12:05 AM (119.64.xxx.207)

    있으면 좋겠어요.

    주제파악이라느니, 정떨어진다느니..

    애가 정말 친부모에게 오만정 떨어질듯.

    어른이라고, 부모라고 권위로 찍어누르지 마세요.

    옆에서 보기엔 이 글만으로도 원글님 나쁜 엄마에요.

  • 36. 으으
    '18.1.28 12:45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진짜 나쁜 엄마 못된 엄마다.
    아빠는 무섭고 엄마는 히스테릭하고 딸한테 주제파악 못한단 말이나 하고 때리기까지.
    그 나이때 애들은 친구가 오락의 전부인데 폰도 안 주고, 밤에 좀 했다고 이리 길길이 날뛰다니요.

    엄마나 핸폰 하루 끊어보세요.
    애 잘때까지 옆에서 자지말고 공부하세요.

    이렇게 애 잡다가 나중에 호되게 당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제발 자식허물 보기전에 자기 모습이나 되돌아보세요. 얼마나 악귀같은지.

    애가 5시까지 안 잤으면 잠 안 잔 걸 걱정하면 몰라도...진짜 모질다 모질어

  • 37. 555
    '18.1.28 1:04 AM (112.158.xxx.30)

    중3이 폰이 없는 것만으로도 넘 착해요.

  • 38. 어른도 힘들다
    '18.1.28 1:40 AM (1.240.xxx.92)

    어른도 스마트폰 자제하기 힘든데 아이한테 떡하니 맡겨놓고 아이탓만 한다는건 너무 비겁하네요.
    같이 안대들고 빈거보면 순둥이인거 같은데 적당히 하세요.
    내 아이 안좋은 점만 보지 마시고 난 아이한테 어떤 엄마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39. ...
    '18.1.28 2:02 AM (122.36.xxx.161)

    너무 엄하게 하시면 아이들은 거짓말을 해요. 정직하게 키우고 싶으시면 잘못을 저질러도 그냥 넘어가세요.

  • 40. --
    '18.1.28 3:36 AM (61.74.xxx.157)

    이러니까 애들이 부모가 하나도 안무섭지. 밀당정도 하려면 무서워하는것도 있어야죠

  • 41. 엄마란 사람이 시대에 뒤져서
    '18.1.28 4:43 AM (124.199.xxx.14)

    애 학습도 못시키고 사생활 관리도 못하고 폭력까지 쓰네요.
    주제를 알아야 할 것은 원글이예요
    본인의 무능함을 깨달기를 바랍니다.

  • 42.
    '18.1.28 6:20 AM (185.114.xxx.24)

    딸이 착한 거 맞고, 엄마가 현명하지 못하셨던 거 맞아요.

    젠체하며 입바른 소리만 하자는 거 아니고요, 저또한 그야말로 폭풍같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무척 어리석게 지나와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원글님은 그러지 마세요.

    좀 꽉 막힌 원칙주의자에, 융통성이 없는 스타일이신 듯 해요.
    제가 그랬는데, 그 때는 몰랐고 제가 옳은 줄로만 알았어요.

    저도 지나고 나서야 뼈저리게 깨달은 부분이라 사실 이럴 말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요.
    부디 저처럼 어리석게 아이를 대하지 마시고, 깊은 성찰을 통해 태도변화가 있으셔야 할 거예요.

    오늘은 빌었을지 몰라도 내일부터는 엄마 약 올리자는 듯 대담하게 대놓고 할 수도 있어요.
    펄펄 뛰면서 못하게 하면 침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개학하면 날개단 듯 학교 가서 내내 그것만 할 수도 있지요.

    보이게 하고, 순순히 인정하는 거면 순진한 거예요.
    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에도 합니다.
    휴대폰 걷는데 어떻게 하지? 이건 엄마들이 몰라서 하는 소리예요.

    백해무익(까지는 아니고 유익도 조금은 있지만요)한 sns회사들을 원망해야지 엉뚱한 데서 화풀이 마시고 진심으로 아이를 이해해 보려 노력해 보세요.

  • 43. ㅁㅁ
    '18.1.28 7:4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엄마로서의 나쁜행위?는 다하고 계시네요
    아이 폰안사주면 엄마도 쓰지마세요
    맘에 안든다고 어린 아이에게 집을 나가라고하나요
    그아이가 힘 생기면 알아서 먼저 나갈겁니다

    그리고 공부한다고 보상을 하진 마세요
    공부 본인 위한거지 엄마 위한건가요
    학생이 공부는 당연인겁니다

  • 44. -_-;;
    '18.1.28 9:50 AM (14.39.xxx.65)

    무슨 생각으로 중 2학생을 데리고 미국가서 1년지내고 오시면서 수학은 공부시키지 않으신건지..
    무슨 생각으로 중 3학생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지 않으시는지...
    아이가 착하고 유순해서 잘못했다 하지만
    결국 한번 두번 터져나오다보면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생길 수도 있어요.
    영어교육때문에 가신건가요... ?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미국 1년 다녀왔는데 왜 영어 성적이 이모양이냐고 하지는 마세요...
    전혀 내신과는 상관없을테니..
    말씀도 너무 막하시고... 아이를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시나봐요.
    불쌍하네요....

  • 45. 자기생각만 하지말고
    '18.1.28 10:18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아이 심정도 생각해보세요.

    그 중요한 시기의 1년을 해외에서 허비했는데
    본인도 얼마나 초조하겠어요?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니 우선 친구관계가 우선이고
    차차 조심스럽게 풀어나가면 되는거지

    그렇게 엄마욕심 앞세워 윽박질러서
    아이가 한계에 부딪치기라도하면 더 큰일이 나지 않겠어요?

  • 46. 중3이면
    '18.1.28 10:55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한창 사춘기인데
    그 시절에 부모스케줄따라 외국 가느라고 친구 떨어져
    다시 오느라고 또 떨어져
    적응하느라고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네요.
    성적 말고 아이 멘탈이 남의 아이인데도 걱정돼요.
    애가 불쌍

  • 47. ...
    '18.1.28 11:10 AM (122.34.xxx.163)

    원래 애들은 그러는거 아닌가요?
    중3이고 한창 친구랑 밤새 재밌는 얘기 할 시기인데다가
    엄마는 옆에서 딸에게 핸드폰 맡기고 자고 있고...
    차라리 같이 공부를 하시던가 나가서 책을 읽으세요.
    딸도 졸릴텐데 엄마가 옆에서 쿨쿨 자고 있으면 공부가 참 잘되겠어요

  • 48. 에고...
    '18.1.28 12:29 PM (59.13.xxx.188)

    원글님 애타는 맘도 이해가고 그 배신감..때문에 흥분하셔서 그리 얘기하신듯한데..지난날 저를 보는듯하네요 ㅠ
    저보다 근데 더하세요 ㅠㅠ 중3이 어찌 폰없이..얼마나 답답하고 싫을까..친구관계가 그맘때 얼마나 중한데..
    아이 속에 많이 쌓여있을까 걱정되네요 폰은 사주시고 닥달하지마시고 좀만 한걸음 뒤에서 권위적인 엄마가 아닌 든든한 엄마가 되어 주세요 아빠도 무서운데 엄마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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