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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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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돌봄에 갖힌 비혼 자녀들

... 조회수 : 7,949
작성일 : 2018-01-27 10:19:16
http://v.media.daum.net/v/20180127063205488?f=m

결혼한 형제자매는 새가정이 있으니 거기에 주력하고 결혼 안한 자녀만...참...
IP : 112.204.xxx.18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7 10:19 AM (112.204.xxx.184)

    http://v.media.daum.net/v/20180127063205488?f=m

  • 2.
    '18.1.27 10:23 AM (59.7.xxx.137)

    누가 하란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처한걸. ,

  • 3. 이건
    '18.1.27 10:23 AM (14.34.xxx.36)

    이유없이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4. ...
    '18.1.27 10:23 AM (220.85.xxx.13)

    누가 스스로 자처해요. 서로 떠넘기니 그렇게 되죠

  • 5. 자처라니
    '18.1.27 10:25 AM (116.34.xxx.169)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거지..
    역지사지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지요..

  • 6. ...
    '18.1.27 10:26 A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비혼인 형제가 있으면 다른 형제들도 그들의 배우자도 본인들은 챙겨야 할 가정이 있다는 이유로 비혼 형제한테 짐을 떠넘기는 경우가 많죠. 다들 기혼이면 그래도 좀 합리적인 지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도 하는데 비혼인 형제가 있으면 손놓고 나서지 않아주는 거 같아요...

  • 7.
    '18.1.27 10:26 AM (59.7.xxx.137)

    떠넘기기전에 상의해야죠
    좋은마음에 독박써도 나중에 저런소리 듣는게 태반인데

  • 8. 슬픈현실
    '18.1.27 10:27 AM (1.238.xxx.253)

    저도 비혼으로 돌아가신 엄마를 모셨어요.
    슬프게도, 울 엄마는 너무 젊으셔서 저도 젊은 편이죠..
    후회하거나, 다른 형제를 원망하거나 하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어요. 각자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엄마가 떠나시기 전에, '엄마 모신 딸' 이라고 칭찬받으라고 내 곁에 계셔주셨구나.. 해요.

    혼자 남은 아버지와도 언젠가 이별을 하기 전,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 순간이 되면 나라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나도 나이들어갈테고..
    기사 속 어머님처럼 환갑이 되고 그러면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은 되죠..
    고령화 사회.. 당장 닥친 현실이에요.

  • 9. ...
    '18.1.27 10:28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비혼인 형제가 있으면 다른 형제들도 그들의 배우자도 본인들은 챙겨야 할 가정이 있다는 이유로 비혼 형제한테 짐을 떠넘기는 경우가 많죠. 다들 기혼이면 그래도 좀 합리적인 지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도 하는데 비혼인 형제가 있으면 손놓고 나서지 않는 거 같아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가 노는 것도 아닌데 집안의 잡부가 되듯이요.

  • 10. ㅇㅇㅇ
    '18.1.27 10:31 A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동생들이 장녀나 장남에게 떠 넘기는것도 같은 맥락이죠

  • 11.
    '18.1.27 10:34 AM (223.38.xxx.95)

    지인중에 있는데 안타까워요 딱 저런 케이스

  • 12. 경험상
    '18.1.27 10:35 AM (220.120.xxx.242) - 삭제된댓글

    제일 맘 약한 자녀가 뒤집어 쓰더군요

  • 13. ...
    '18.1.27 10:36 AM (112.204.xxx.184)

    결혼하지 않고 자기 가정이 없으면 당연히 혼자서 부모를 맡아야 되는것처럼 사회 인식이...

  • 14. 언제나
    '18.1.27 10:43 AM (59.6.xxx.151)

    부당한 일을 먼저 하고 이유를 찾죠
    당연하게 나누어야 할 일을 떠넘기고
    너는 양해 구할 배우자가 없으니까.
    자기가 원해서 가정을 꾸리는데 왜 자기 몫의 어려움을 형제에게 넘기는지.

  • 15. 슬픈현실
    '18.1.27 10:43 AM (1.238.xxx.253)

    기사에도 그렇지만, 내리사랑이라고
    자신의 가정이 생기면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에요.
    제 경우도 오빠가 정말 최선을 다했어도
    상대적으로 시간적 제약이 많을 수 밖에 없었고.

    어느 날 아버지가 약간의 섭섭함을 저에게 내색하신 날 아버지에게 드렸던 말씀이... 현실이다 어쩔 수 없다.
    오빠는 오빠 가정이 있고 그게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나도 아버지에게 돌아가신 할머니보다 우선인 자식아니었냐.. 난 그렇게 컸다...

    관계가 비틀어지지 않은 이상, 비혼 자녀가 부모일에 먼저 나서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상황이죠.
    그렇다해도 한계치가 있을터이니
    노인요양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지원이 그래서 필요한거구요.

  • 16. . .
    '18.1.27 10:43 AM (175.223.xxx.141)

    간병은 비혼이 해도 유산이 있는 경우 유산은 비혼기혼 똑같이 나눠야된다 하더군요. 양심도 없죠

  • 17.
    '18.1.27 10:45 AM (49.167.xxx.131)

    서로 힘들듯 비혼자녀 늦게까지 부모 보살핌 받기도하잖아요.ㅠ 우리나라도 20살 넘음 다 둑립했음 좋겠어요

  • 18. 맘 약한자녀가ㅠㅠ
    '18.1.27 10:46 AM (118.32.xxx.208)

    최대한 이런문제는 누군가 억울하지 않게 공평하려 해도 공평할 수 없지만 최대한 공평하려고 애써야 한다 생각해요. 안그러면 돌봄 받는 당사자인 부모가 비참해져요.

  • 19. ㅇㅇ
    '18.1.27 10:49 AM (114.200.xxx.189)

    솔직히 말해서 어차피 살면서 한번은 누구 간병하고 살게되어요.........

  • 20. ...
    '18.1.27 10:50 AM (119.64.xxx.92)

    그래서 동물 키워요. 얘네 돌봐야돼서 간병 못함.

  • 21. ㅇㅇ
    '18.1.27 10:55 AM (117.111.xxx.138)

    저네요..경제력도 없고 애정도없는 부모
    제가 돌보고 살게생겼어요. 넘 벗어나고 싶고
    억울한데 어쩌죠ㅜㅜ

  • 22. 비혼
    '18.1.27 10:55 AM (14.138.xxx.96)

    친구 캐나다 이민 갔더니 어머니 비행기 태워 보냈답니다 2주만에 캐나다추위에 한국으로 ...
    형제고 올케고 이민 갔다 욕한답니다 자기 애들 영어 어학연수 보내고싶다는 딸랑딸랑 전화는 신나게 한다고...

  • 23. ..
    '18.1.27 10:58 AM (175.115.xxx.188)

    병원에 모시고 각자 돈내고 분담해야죠.
    비혼인분들은 부모님집이 내집이라는 생각 버리시길.
    병원비로 쓰고나면 없어요.
    같이 살아도 내집마련 해놔야 해요.

  • 24. 우리끼리
    '18.1.27 10:59 AM (218.239.xxx.19) - 삭제된댓글

    싸울일이 아닙니다

    육아와 돌봄은 국가의 책임으로

    우리가 국회에 구청에 제안하면 됩니다

    토목사업 집값사업 그만하고
    제발 국민들 민생챙기라고요

  • 25. 실제로 그렇죠
    '18.1.27 10:59 A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결혼한 형제자매들 다 자기 식구챙기느라.
    비혼이라고 안하겠단것도 아니고, 나눠서 하자고 해도 하다보면 제일 많이 하고있고.
    나중에 저 죽을땐 아무도 없겠죠 ㅎㅎ

  • 26. ㅇㅇ
    '18.1.27 11:0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스스로 자처

    누가 비혼이라고 독박인가요

    외동이면 몰라도..

    독립하고 일갖고 노인 치매정도면 대부분 집에 있는데

  • 27. 비혼
    '18.1.27 11:06 AM (223.62.xxx.226)

    이 거부하는 경우 봤어요 직장 그만두라는 거냐 내 노후부양 해줄거냐
    돈 낼케니 동일하게 해라 욕해도 안 한다 며 거부
    서로 안 보고 살지만 그 분은 나만 편애 받은 적 없다며 거부

  • 28. 단순히
    '18.1.27 11:13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비혼뿐이 아니에요.
    딩크들도 거의 비슷할걸요?
    자식들 케어 안 해도 되니 수월하다 생각해서 궂은 일은 많이들 떠넘기죠.
    비용 부담도 떠넘기고..
    독신이나 딩크들은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함.
    (독박 쓰지 않게요.)
    내 부모, 내 자식인데 국가가 돌봐줘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도 돌보기 싫은 걸 국가가?ㅡㅡ;;
    내 자식은 내가 키우는 게 맞고
    (그럴 각오도 없이 낳은 건 아닐 테니)
    내 부모는 자식들이 공동으로 분담해서 봉양하는 게 맞죠.
    저렇게 나몰라라 떠넘긴 형제들이 재산 나눌 땐 악착같이 십원까지 정확하게 나누라 난리쳐요.
    저 위에 스스로 자처한 일이라는 분..
    말이라도 어쩜 저리 박복하게 하는지..
    인성 보이네요.

  • 29. 자식
    '18.1.27 11:20 AM (14.138.xxx.96)

    있어도 요양원에 실려가요 자식들도 처음이나 좀 들여다보죠 치매가 없음 정신 있을 때 자연사가 축복이죠
    자식 셋 있던 할머니 자녀 셋이 다 인수거부해서 행려로 합동장례 치른 경우도 있는데요

  • 30. ...
    '18.1.27 11:21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 여기에 비슷한 글에 댓글 썼거든요.. 내 밑 댓글이 결혼 안했으니 홀가분하니 그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 자식딸린 살람 힘들다며 다 그 이야기였어요. 미혼 비혼 딩크는 개인적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 아이러니한게...

  • 31. ...
    '18.1.27 11:2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독립하고 일갖고 있다가 본인도 은퇴한 노후에 부모를 돌봐야되는 사태가 벌어지니
    문제죠. 70 노인이 90 노인 돌보는 고령화사회라서요. 글은 읽고 댓글 다는지.

  • 32.
    '18.1.27 11:32 AM (210.57.xxx.102)

    여초직장이라 주위에 이런 경우 진짜 많음.
    비혼 자녀가 장녀인 경우는 그냥 백프로 빼박..ㅠㅠ

  • 33. 이거
    '18.1.27 11:59 AM (223.38.xxx.30)

    도 우리 세대까지라 봐요 다음 세대는 그냥 요양원 갈걸요

  • 34. ..
    '18.1.27 11:59 AM (117.111.xxx.152)

    비혼인분들 독박하지말고 공동으로 주장하세요

  • 35. 슬픈현실
    '18.1.27 12:03 PM (1.238.xxx.253)

    윗님, 자식이 해야하는 일을 국가가 하냐는 인식 자체가
    노후를 자녀에게 전가하는 문화 때문입니다.

    그러라고 젊을 때 세금내는 겁니다.

  • 36. ㅁㅁㅁㅁ
    '18.1.27 12:03 PM (119.70.xxx.206)

    결혼하면 시부모 독박
    비혼이면 내부모 독박..

  • 37. 기사 슬퍼
    '18.1.27 12:12 PM (175.209.xxx.18)

    비혼 막내에요.
    모시진 않지만 엄마 관련된 대소사 다 제가 챙겨야해요.
    형제들 항상 니가 고생이 많다... 늘 그래 왔어요.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지만 기사처럼 나에게 저 돌봄의 시간이 올꺼란 걸 알고 있어요.
    그냥 좀 아득하게 갑갑합니다.
    성정이 유하지도 않고 혼자 사는게 너무 좋고 편한 사람이라...

  • 38. 저희도 동물키우지만
    '18.1.27 12:56 PM (118.32.xxx.208)

    동물이 우선은 아닌듯 해요.

  • 39. 이기적인 사람들
    '18.1.27 12:58 PM (211.36.xxx.66)

    비혼과 딩크한테 떠 맡기듯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처한게 아닌데 꼭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간병할때 코빼기도 안보인 것들이 유산 나눌때는 철저하죠.

  • 40. ...
    '18.1.27 2:00 PM (119.64.xxx.92)

    동물이 우선이란 얘기가 아니고, 동물 핑계로 간병 안하겠다는 얘기.
    엄마 투병할때 거의 독박 쓸뻔했고,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혼자되신 아빠 떠넘기려고 하더군요 다들.
    난 다른사람 하고는 못산다..했죠. 남자랑도 같이 살기싫어 혼자 사는데 웬 아빠.
    저 옛날부터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정도로 독한 인간이라고 가족들이 늘 얘기하는
    사람인데도 저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겠나요.
    동물 키우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본인 간병 걱정되시는지 볼때마다 갖다 버리라심 ㅎㅎ

  • 41. 딩크
    '18.1.27 7:39 PM (112.170.xxx.211)

    어쩌다 아이가 안생겨서 남들 보기에 딩크에요.
    여든일곱된 시어머니 십년전에 부산에서 살고 계셨는데
    주변에 살던 딸 넷과 사위들이 뒷수발 누가 하냐고 수도권에 있는 우리집에 보냈어요. 시어머니는 몇십년살던 부산 떠나와서 우울증 걸려서 치료도 받으셨어요.
    어머니 우리집에 보내놓고 내몰라라 하던 시누들,
    지난번 어머니 생신에 저를 껴안고 그야말로 밀로만 고맙다고 하는데 정말 가식적으로 보이고 사람처럼 안보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인간들 얼굴 안보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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