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료나눔 받을때 빈손으로 가기가 망설여져요

중고제품 조회수 : 4,820
작성일 : 2018-01-27 04:48:25
가끔 지역 중고나라어플같은곳에서
무료나눔하고 받기도하는데
소소한 몇천원짜리긴한데 빈손으로만 받아오기가 뻘쭘해요

그렇다고 그거받기위해 멀리까지 자가용끌고가는데
뭐사서 가기도 그렇고 배보다 배꼽이큰것도 같고
정말 비싼거아니면 고마운맘만 표현하고 받아와도 되겠죠?

저도 나눔한적있는데
그사람이 유용하게잘쓸지 못쓸지 몰라서
천원짜리 물티슈인가 답례품같은건 안받았거든요
IP : 121.153.xxx.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27 4:50 AM (189.103.xxx.190)

    저는 무료로 줄때 아는사람 아니면 시간 정하고 집앞 양수기함에 두는편이예요.
    뭘 들고 오는게 부담이라요.

  • 2. ㅇㅇ
    '18.1.27 4:54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천원이라고 해요.
    나눔하니까 뭘 자꾸 가져오는데 또 버리자니 난감

  • 3. ..
    '18.1.27 5:14 AM (220.120.xxx.177)

    제 지인이 집안 정리를 자주 해서 주로 자기 사는 동네 주민들 대상으로 무료나눔을 종종 하던데요. 물건 가지러 오는 분들이 늘 뭘 사갖고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귤 한 봉지, 사과 몇 알 뭐 이런 식의 너무 많지 않은 양의 과일을 주로 갖고 오신다네요.

  • 4. //
    '18.1.27 5:22 AM (182.211.xxx.10)

    저도 무료나눔 받게되서 그땐 포도철이라
    포도 사다드렸어요 왠지 그냥가기 그래서요

  • 5. --
    '18.1.27 5:38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나눔할 때는 차라리 1000원을 받습니다.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알림신청해 놓고 저요 저요 손부터 드는 사람들도 막는 동시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뭐 들고와야 하나 하는 부담없이 받아 가실 수 있도록요.

  • 6. 저도
    '18.1.27 6:27 AM (58.148.xxx.66)

    책장 나눔했는데
    7천원정도하는 커피사왔더라구요.
    그냥 나쁘지 않던데요?

  • 7. ㅎㅎ
    '18.1.27 7:15 AM (211.245.xxx.178)

    과일 봉다리 봉다리 가져오신다는 분들, 귀여워요...
    과일이 제일 무난하기는 하지요.
    어지간하면 맛있고, 얼른 먹어 치울수있으니 자리 차지도 없고..

  • 8. ...
    '18.1.27 7:15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나눔받으면서 본인 기름값 생각한다는게 웃기네요
    차끌고 가는게 배보다 배꼽이 큰 거면 돈이라도 받고 물건받아올 속셈이군요

  • 9. 가지마세요
    '18.1.27 7:56 AM (223.33.xxx.152) - 삭제된댓글

    차끌고 가는 돈계산이 먼저 떠오르고 뭐라도 줘야는거 아닐까 불편한 맘이 들땐 걍 사서 쓰세요.
    솔직히 차끌고 갈 맘이면 그게 내돈주고 사기 아깝단건데 빈손도 부담이고 공짜니 어디에 맡겨놔라하면 찾아가면 될텐데 얼굴보고 줘야할 만큼 분실 우려도 있나보죠.
    간단한 마트표 엔제리너스 2천8백원에 3개 묶인거 사다 들이밀면 될것을 그돈도 아까운 사람이 차는 끌고가고 싶고 기름은 또 아까우신거잖아요.요렇게 말하고 싶어요.

  • 10. ...
    '18.1.27 7:59 AM (223.39.xxx.40) - 삭제된댓글

    원글 여자같이 얄미롭도 밉상 스타일때문에
    재활용에 내놓으면 모르는 분이 필요하면 알아서들 가져가요.

  • 11. 봄날
    '18.1.27 8:14 AM (223.38.xxx.69)

    저도 지역카페서 무료나눔 자주 하는 편인데
    몇십만원짜리 가베 가져가면서 빈손으로 와서는 너무 당당하게 자기 맡긴거 찾으러 온것처럼 받아가서
    기분이 씁쓸하기도 하고
    어떤 개념없는 젊은 아기엄마는 장난감 가지러
    약속시간보다 늦게 와서 내가 1층까지 내려가서 기다렸더니
    차몰고 와서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앉아서 고개만 까딱하길래 내가 손수 문열어서 차에 실어주고는 이거 뭐지 싶어서
    기분이 몹시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담엔 걍 버려야지 했는데 막상 버리려니
    멀쩡한거 버리는거 죄짓는거 같아서 또 나눔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젊은 아기엄마들 얌체 같고 개념 없어도
    너무 없는거 같아요.

  • 12. ㅇㅇ
    '18.1.27 8:26 AM (125.190.xxx.161)

    몇천원하면 그냥 사세요 그런건 가까운 사람이 나눔받게 나두시고요 차까지 끌고 가는게 없어보이네요 매너손이란 말이 왜 생겼겠나요

  • 13. 개념
    '18.1.27 8:35 A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무나에 자기가 애때문에 못오면 남편이 몇시까지 가요 요렇게 문자를 줘야지 덜컥 지남편만 들여보내고 지는 차에있어요
    마치 지물건 찾아가듯이요.
    웃긴것들이 무료나눔할때 알아봐져요.
    공짜묜 달려들고 이벤트에 댓글 수백개씩 달려요.
    저렇게 하다가 고준희양 사건때 이혼하고 김밥 무료로 나눠주면서 입지확인차 잘못 걸려들죠.
    지역맘에 입점자들 보면 아줌마들이고 무료나 이벤트 자주올려요. 꼬여서 돈벌려고요.
    그래서 지역카페껀 안쳐다보네요.

  • 14. 개념
    '18.1.27 8:38 A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무나에 자기가 애때문에 못오면 남편이 몇시까지 가요 요렇게 문자를 줘야지 덜컥 지남편만 들여보내고 지는 차에있어요
    마치 지물건 찾아가듯이요. 남편보내는 여자둘 남편에게 고맙다는 인사정도는 하고 오라고 교육시키세요. 무뚝뚝하게 와서는 이건가요 요러묜서 받을거 받아간다 식이에요.
    웃긴것들이 무료나눔할때 알아봐져요.
    공짜묜 달려들고 이벤트에 댓글 수백개씩 달려요.
    저렇게 하다가 고준희양 사건때 이혼하고 김밥 무료로 나눠주면서 괜히 잘못 걸려들죠.
    지역맘에 입점자들 보면 아줌마들이고 무료나 이벤트 자주올려요. 꼬여서 돈벌려고요.
    그래서 지역카페껀 안쳐다보네요.

  • 15. ..
    '18.1.27 8:3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무료나눔 물건들은 대체로 이런 경우가 많아요.
    1. 가격을 매겨 올리면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질 물건.
    2. 제법 값을 치러 샀는데 팔리지는 않고 그냥 버리려면 딱지를 붙여야 하는 물거.
    3. 그냥 남에게 뭘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물건.
    대부분은 뭘 사들고 가서 받아올만한 가치가 없어 보였어요.
    3번의 경우인 사람은 누가 뭘 안 사들고 온다고 욕하지도 않을 거 같고요.
    맘스 카페에서 무료나눔 하고 억울하다는 글에 달린 백여개에 가까운 댓글을 읽어보니
    무료나눔은 받을 일이 아니더라고요.
    타인이 속으로 무개념, 거지라고 욕해도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면요.

  • 16. 개념
    '18.1.27 8:40 A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무나에 자기가 애때문에 못오면 남편이 몇시까지 가요 요렇게 문자를 줘야지 덜컥 지남편만 들여보내고 지는 차에있어요
    마치 지물건 찾아가듯이요. 남편보내는 여자둘 남편에게 고맙다는 인사정도는 하고 오라고 교육시키세요. 무뚝뚝하게 와서는 이건가요 요러묜서 받을거 받아간다 식이에요.
    웃긴것들이 무료나눔할때 알아봐져요.
    공짜묜 달려들고 이벤트에 댓글 수백개씩 달려요.
    고준희양 사건때 이혼하고 김밥 무료로 나눠주던 여자생각나요.
    지역맘에 입점자들 보면 아줌마들이고 무료나 이벤트 자주올려요. 꼬여서 돈벌려고요.
    그래서 지역카페껀 안쳐다보네요.

  • 17. 그냥
    '18.1.27 9:42 AM (220.116.xxx.191)

    드림 안하고 안받아요

    세상에 공짜없다고
    빈손으로 가면 가는사람 마음도 찝찝하고
    나중에 빈손으로 왔느니 인사도 안하느니
    말 많고
    줘도 이런걸 줬느니 어쩌느니 말많고..

  • 18.
    '18.1.27 9:48 AM (175.117.xxx.180)

    저도 생전 처음 무료나눔 받고 다신 안 받아요.
    지역카페서 그야말로 돈주고 사긴 뭐하고 한 번 써봐야 제대로 구입할 물건 5천원 미만의 제품을 셋으로 나눈것을 드림 받았어요.
    그래도 그냥 가긴 뭐해서 제가 좋아하는 티백 대용량을 그날 터서 몇 개씩 두 종류 넣었어요.
    좋아할지 싫어할지 몰라서 많이 못넣고요.
    커피라도 사가려고 했는데 현관 문고리에 걸어 놓겠다길래 어려을거 같아 궁여지책으로요.
    차라리 그냥 갈것을 비슷한 옆지역카페에 먹던것을 몇 개 주고 갔다 불쾌하단식으로 글을 올렸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유통기한이니 어디 상품이니 그런 정보가 없으니 선뜻 먹기 어려웠겠다 했지만 그게 공개적으로 흉볼일인가요?
    먹기싫음 버리면 되지.
    자기가 준것도 어차피 비슷한 수준인데..
    덤으로 준 과자도 덜어낸거라 유통기한 없는건 마찬가지였는데.
    다이어트 보조식 같은거라 저도 안먹고 버렸어요.티백은 부피라도 작지.히유.
    암튼 그 후론 드림은 쳐다보기도 싫어요.
    그냥 이웃간에 바라는거 없이 가볍게 주고 받는거라 생각했다가 기분만 상했네요.

  • 19. 투르게네프
    '18.1.27 10:42 AM (14.35.xxx.111)

    캔커피라도 과일이라도 감사의 표시를

  • 20. ㅇㅇ
    '18.1.27 10:44 AM (121.124.xxx.79)

    무료 나눔 받아서 중고판매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네요

  • 21. ㅍㅍ
    '18.1.27 11:15 AM (124.153.xxx.112)

    저도 남 퍼주기를 좋아해서 많이 무료드림했어요..
    아이한복, 레고, 책상, 침대, 장난감, 책들, 생활용품,
    소형가전등등..
    돈받을려면 3-4만원은 받겠지만, 그냥 좋은맘으로
    드림했는데 대리석 식탁이며, 가구나 가전 받으러올때도
    빈손많아요..
    저는 5천원짜리 물건 받는다해도 죽어도 빈손 못가겠던데..
    20만원대 전집들도 나눔했는데 빈손 여럿 있었구요..
    과자한봉지라도 성의를 표했으면 덜서운할텐데..
    그래서 그냥 이제는 아름다운가게에 드려요..

  • 22. 그래서
    '18.1.27 11:30 AM (222.233.xxx.7)

    저는 상대방이 고민할까봐.
    물물교환형식으로 내보내요.
    커피포트면 흰우유1리터...
    무료나눔 세제같은거는 요구르트 5개들이 1줄...
    원하는거 딱 브랜드까지 정해서요.
    1000~3000미만으로요.

  • 23. ...
    '18.1.27 11:36 AM (223.62.xxx.116)

    드림하는 입잡에서는 누군가가 수고를 자처하고 가지러 와서 잘 써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내가 쓸 이유 없어진 물건이잖아요. 드림받은 이가 마음 써서 음료수나 간단한 과일 들고오면 더 기분 좋겠지만 빈손으로 왔다고 기분 나쁘다면 담엔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문제이므로 드림을 안하시는게 맞는거겠죠.
    드림 물건이 몇천원이던 몇만원이건 댓가를 원하면 벼룩 하시고 드림으로 결정하면 누가 가져가서 잘 써주는 것으로도 감사하는게 게 맞는 태도인 듯.

  • 24. ..
    '18.1.27 11:42 AM (45.76.xxx.203) - 삭제된댓글

    드림하지 말고 그냥 버리거나 아파트 분리수거함 앞에 던져놔요.
    그렇게 억울하면 나눔글을 올리지 말든가
    무료로 준다고 공고해놓고 빈 손으로 온다고 욕하는 거 웃기지 않나요.
    차라리 올 때 우유 한 병 들고 오라는 사람이 나아요.

  • 25.
    '18.1.27 1:30 PM (61.83.xxx.246)

    그냥 와서 쌩하게 나눔품만 가져가는 사람들도 많다네요 고맙다는말도없이

  • 26. ㅇㅅㅇ
    '20.6.24 7:09 PM (110.70.xxx.240)

    화장대 나눔한다는 글 보고 사진상으로 마음에 들었고 고마운 맘까지 들었는데..
    사진 자세히 보니 까지고 긁힌 자국과 부분이 넓더라구요.
    그대로 시간. 에너지 들여 오고 갔으면..더군다니 답례품까지 사간 상태라면 진짜 욕나왔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105 청소기로 코트나 의류 먼지 제거해도 되나요? 7 궁금 2018/02/11 1,478
779104 펜스의 북한을 대한 태도에대해 5 소설 2018/02/11 913
779103 혹시 요즘 두릅 살 수 있는 데 있나요? 5 릅릅 2018/02/11 691
779102 평창올림픽 선수단입장때 한복 넘 이뿌지 않나요? 20 ㅇㅇ 2018/02/11 4,238
77910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10 김연아 2018/02/11 1,343
779100 백지영 이미지가 왜이렇게 좋나요? 59 .. 2018/02/11 21,557
779099 아무데서나 발라당하는 수호랑 9 귀여워 2018/02/11 4,112
779098 개막식때 난입한놈 일본놈이래요~ 27 ㅇㅇ 2018/02/11 15,279
779097 재테크못한 저. 늘 원망의 공격을 품고있는 남편. 29 2018/02/11 9,384
779096 중3이 영어 디베이팅에 매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학원... 3 2018/02/11 1,162
779095 네이버 댓글알바 잡아내는 사이트 탄생 7 2018/02/11 1,291
779094 네이버 이해진 하루빨리 조사해야겠네요. 11 ㄱㄴㄷ 2018/02/11 2,535
779093 재활용 분리수거함. 어떤게 나을까요? 22 블루 2018/02/11 2,829
779092 초등학생인데 과학공부 해야하나요? 5 초등 2018/02/11 1,405
779091 Nbc 사과요청 접수(외국사이트) 11 쉐임온유 2018/02/11 2,867
779090 저도 남편한테 의지하고 살고 싶어요 22 우울 2018/02/11 8,682
779089 미국발 '버블 붕괴' 공포,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4 관망 2018/02/11 2,780
779088 여자하키 단일팀등 캐나다 반응 올려봐요 1 올림픽pro.. 2018/02/11 1,463
779087 NBC망언보다 북한 응원단 가면이 중요한 베충이들 65 뱃살겅쥬 2018/02/11 3,352
779086 부동산임대 사업자 잘아시는분? 1 임대 2018/02/11 1,035
779085 분쇄기 날개가 부러졋어요 2 ... 2018/02/11 1,078
779084 어제 쌀포대 훔쳐갔던ᆢ찾았어요 17 세상에 2018/02/11 8,388
779083 연태고량주 맛나요~^^ 9 연태고량주 .. 2018/02/11 2,586
779082 폐경기 신체적 증상 중 제일 불편한 게 뭐세요? 14 질문 2018/02/11 5,967
779081 스텝,스탭 아니고 스태프 라고 쓰는게 맞습니다. (본문내용없음).. 21 아시라고 2018/02/11 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