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무기력증인 친구에게 필요한건..
1. ..
'18.1.26 2:04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우울증약 처방 받는게 좋죠. 약으로 좀 나아지면 운동이요.
2. ..
'18.1.26 2:04 AM (175.223.xxx.208)제가 몇년전 딱 님 친구상태였습니다. 만약 님 친구가 님의 연락이나 만남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그저 들어주세요)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저는 제가 친구, 가족 모두의 연락을 받지 않았었는데(그냥 만사 귀찮고 혼자 있고 싶었습니다. 제가 인생의 바닥을 치던 시기라 치부를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해외에서 혼자 살 때라 연락거부가 더 쉬웠어요(?)) 그래서 다시 올라오기가 어려웠어요.
3. ..
'18.1.26 2:04 AM (49.170.xxx.24)우울증약 처방 받는게 좋죠. 약으로 좀 나아지면 운동 시작하고요.
4. 전문가는아니지만얕은경험에의하면
'18.1.26 2:09 AM (117.111.xxx.148)1.친구분이 혹시 안좋은 생각을 하는 내용의 말을 한다면 무시하지 말고 주의해주실 것..
2.언젠가 다시 기력을 되찾고 사회생활을 재밌게 하고자 할때 원글님께 연락한다면 반갑게 맞아주실것..
3.친구분이 잠수타도 너무 섭섭해 하지 않으셨음 해요..내속엔 내가 너무 많아 아마 충분히 괴로우실거예요
4.여건이 된다면 운동이나 뭐라도 같이 배우러 다니심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생각해주시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좋은일이네요.5. ..
'18.1.26 2:10 AM (211.172.xxx.154)친구도 별로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문자도 카톡도 보내는게 조심스럽네요.
물론 약은 먹고 있구요.6. ㅠㅠ
'18.1.26 2:24 AM (118.219.xxx.100)약 먹고 있다니..........ㅠㅠ
결국 우울증엔 약도 효과 없는건가요.................7. 전...
'18.1.26 4:30 AM (220.121.xxx.57)뭘 해주면 좋겠냐고 원하는걸 물어봐줬음 좋겠어요. 생각해 주는 것 고마워도 내가 원하지 않은 위로와 행동은 저를 더 힘들게 할뿐이니까요.
8. 제가
'18.1.26 7:23 AM (1.230.xxx.229)그랬어요. 진짜 운동해라 여행해란 말에 그럴 기분이 눈꼽만큼도 안 들었어요. 혼자 있고 싶은 게 아니라 힘들다 하는 나한테 질려할까봐 연락도 주저했구요. 그래도 남동생이 옆에서 걱정말라고 힘들때 자기가 최소한의 버팀목이 돼주겠다 해준 거 도움 많이 됐어요. 그동안 병원 약 계속 먹었구요. 이대로는 진짜 죽겠다 싶은 생각들어서 약 먹고 헬스장 갈 힘내서 가서 등록하고 등록한 날부터 운동하고 왔어요. 런닝머신하면서 저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확실하게 죽을 수 있을까 생각했더랬어요. 근데 땀 빼고나니까 기분이 좀 좋아지더라구요. 그후 운동 계속하고 약 먹고, 잘 맞는 약을 찾은 거같아요, 일주일 한번이라도 뭐 배우러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검색해 보면 운동 이 가장 좋다는 말이 제일 많이 나오는데 그말 믿고 기다시피한다는 기분으로 힘내서 운동가길 잘했다 싶어요. 잘 맞는 약 운동. 그래도 기댈 수 있는 한 사람이 제겐 답이 되고 있는데 그분께도 도움되는 방법이면 좋겠어요.
9. 저라면
'18.1.26 7:25 AM (175.223.xxx.171)영양제나 과일 친구집에 배달시키기 추천.
10. ...
'18.1.26 10:15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그런 친구가 있다는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힘이 될거 같은데..
친구가 참 마음이 좋으시네요11. 좋은 친구
'18.1.26 11:46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저 심리학 전공자지만 모르겠네요... 재밌군요.
사실 무기력증 우울증에는 뭔가 빠질만한게 필요해요.
그게 남자일경우 쇼핑일경우 다양한데요~~그건 자기가 제미를 찾아야지 친구가 어찌 도와주겠어요
그냥 얘기 들어주고 즐건 시간 보내주는것...같이 여행해보세요
여행준비하느라 쇼핑하고 검색하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0369 | 길고양이 캣맘님들...질문 있어요 =ㅇ.ㅇ= 26 | =ㅇ.ㅇ= | 2018/03/16 | 1,797 |
790368 | 지금 MBC 에서 PD 대상(털보 상 받았던 시상식^^) 25 | phua | 2018/03/16 | 2,959 |
790367 |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4 | ,,,,, | 2018/03/16 | 3,161 |
790366 | 집에서 주로 시간보내는 분은 7 | 뭐하며 | 2018/03/16 | 2,810 |
790365 | 11번에서 pd대상 합니다(냉무) 4 | 털보만세! | 2018/03/16 | 619 |
790364 | 대형평수 (제 기준에) 인테리어한 후기에요 21 | 인테리어 | 2018/03/16 | 6,834 |
790363 | 대학 입시 궁금한점 1 | 가을 | 2018/03/16 | 1,070 |
790362 | 시너지 디톡스 해보신 분 계세요? | ... | 2018/03/16 | 524 |
790361 | 학폭위에 대해서 도움요청 드립니다. 12 | 부족한 엄마.. | 2018/03/16 | 3,045 |
790360 | 일반고에서 미대는 대부분 정시로 가나요? 6 | 인서울미대 | 2018/03/16 | 2,812 |
790359 | 아이허브 꿀이 국산 꿀 보다 좋나요? 4 | ? | 2018/03/16 | 2,258 |
790358 | 유산균 vsl#3 상온에 둔 거 드셔보신 분 계세요? 2 | 유산균 | 2018/03/16 | 815 |
790357 | 피꼬막 먹을만한가요 ?? 17 | ㅍㅍ | 2018/03/16 | 2,335 |
790356 | 미용실서 드라이할때 고데기?그냥빗드라이? 7 | 중요한 자리.. | 2018/03/16 | 1,947 |
790355 | 흰머리가 많은걸 인정할 수 밖에 없을때는 이런때 (공감주의 ㅠㅠ.. 2 | 흑흑 | 2018/03/16 | 2,036 |
790354 | 프레시안 입장문 제대로 읽히세요? 40 | 멍게맛있졍 | 2018/03/16 | 4,158 |
790353 | 김어준 상 받는 것.. 보고 싶으시죵^^ 3 | phua | 2018/03/16 | 1,138 |
790352 | 오전에 뭐배우러 다니세요 7 | 시간 | 2018/03/16 | 2,923 |
790351 | 파스타나 피자에 흩뿌려진 생잎은 종류가 뭔가요 15 | sss | 2018/03/16 | 2,480 |
790350 |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는 말 9 | .... | 2018/03/16 | 3,607 |
790349 | 시어머니 폐암 13 | 며느리 | 2018/03/16 | 6,664 |
790348 | 프레시안 내부에서도 싸움났대요. 23 | ... | 2018/03/16 | 8,104 |
790347 | 누가 맛있다고 하는 과자 안사먹을래요 22 | 거짓말 | 2018/03/16 | 4,985 |
790346 | 고양이 캔 얼마나 주세요? 12 | 캔 | 2018/03/16 | 1,693 |
790345 | 오늘 두툼한 오리털 입음 이상한가요? 17 | 날씨옷 | 2018/03/16 | 2,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