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남아 두통...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ㅠ

그린빈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8-01-26 01:26:10

7살 아들이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엔 밥을 먹기 전이나 유치원 가기 전에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싫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그렇게 표현하나 했는데

오늘은 꽤 구체적으로 얘기하네요.

미간 쪽을 짚으면서 진동이 오듯 아프고(울린다고 말해요)

손으로 세게 문지르면 안 아프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일주일 전 쯤 다니던 소아과에 갔을 때는

의사 선생님께서 90퍼센트 정도는 아무 이상이 없을거고

성장 과정 중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계속 같은 부위가 아프다고 하면 영상의학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한번 찍어봐라 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엑스레이로도 이상을 알 수 있는걸까요?

큰 병원에 가서 mri 찍어볼까도 생각중인데

검색해 보니 돈 백만원 나온다해서 좀 망설여지기도 하고 ㅠ

아무 이상 없다는 소리 들으면 돈이 아깝겠느냐마는 그래도..

(돈 걱정한다고 뭐라 말아주세요 ㅠ)

우선 다음주 중에 병원 예약할 생각입니다.

 

큰 이상이 있는걸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222.101.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26 1:3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아이는 소아과에서 우선 피검사부터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결과보니 정상수치보다 쬐끔 떨어지는 빈혈이더라구요

  • 2. 그린빈
    '18.1.26 1:43 AM (222.101.xxx.61)

    122님 감사합니다 ㅎ 빈혈로도 두통이 올 수 있군요. 빈혈 후 약 먹고 나았나요?

  • 3. ㅁㅁ
    '18.1.26 1:52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철분제 먹어야하는데 맛이 이상하다해서 못먹어서리 종합영양제랑 소고기안심으로 일주일은 먹였어요 울아이는 심한건 아니어서 괜찮았던듯 싶네요

  • 4. 그린빈
    '18.1.26 1:55 AM (222.101.xxx.61)

    네 ㅎ 저도 내일 다른 소아과 함 데려가봐야 겠네요. 이 밤에 감사해요 ㅎ

  • 5. 안과
    '18.1.26 1:56 AM (210.97.xxx.249)

    안과도 가보세요.
    시력 떨어져도 원인모를 두통이 옵니다.

  • 6. 계절도 그렇고
    '18.1.26 2:48 AM (125.187.xxx.2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머리아프다고할때 제일 흔한게 부비동염이던데요 비염있으면 이비인후과로 가보세요 소아과는 부비동염 잘 못잡더라고요

  • 7. 수리야
    '18.1.26 3:22 AM (118.33.xxx.166)

    저희 아들도 소아과서 못 찾아서 여기에 물어 이비인후과 두군데 들르니 부비동염 이랬어요.

  • 8. 샤라라
    '18.1.26 3:32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소고기 먹이세요.
    앞으로도 계속 그 상태 올 거에요. 고기가 모자라서 입니다.
    아무리 밥을 많이 먹고 배가 불러도 배고프다고 할겁니다.....고기 매일 아이 주먹 만큼씩 먹이세요.

  • 9. 저도
    '18.1.26 8:58 AM (118.32.xxx.250)

    이 때에 여러가지 검사 해보았는데 못찾고
    나중에 보니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지는 중이었어요 ㅠㅠ
    지금,타이밍을 놓쳐 고도근시가 되었어요 ㅠㅠㅠ

  • 10. ...
    '18.1.26 9:25 AM (173.172.xxx.34)

    지금 18살인 아들 어렸을때 두통을 많이 호소했어요. 그럴때마다 관자놀이 머리 등맛사지 하면서 달래곤 했는데. 4학년때 축구 시작하면서 부터 그 말이 쏙 들어갔고. 그 이후는 거의 못들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심심하면 나오는 증상 같더라구요. 바쁘거나 재밌는게 있으면 없어지곤 했었어서. 혹시 겨울 방학에 애들이 너무 사는 낙이 없거나 무료하거나 한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저는 드네요. 어쨌든 제 경험담이고요. 지금은 감기로 아플때 빼고 못들어봤어요.

  • 11. 그린빈
    '18.1.26 10:42 AM (121.163.xxx.161)

    답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Tv 를 바짝 붙어보는데 ㅠ 안과 예약했어요 감사합니다!

  • 12. 그린빈
    '18.1.26 10:43 AM (121.163.xxx.161)

    부비동염이 축농증이죠? 오늘 이비인후과 가려구요 모두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617 결혼이후에 생판모르는 남처럼 대하는 친구 너무 서운하네요 6 ..... 2018/02/05 2,321
776616 누우면 눈에서 눈물 흘르는거 왜그런건가요 5 가짜눈물 2018/02/05 1,794
776615 냉장고와 벽 사이에 아무것도 없으시죠? 저는 쇼핑백류 거기다 .. 21 냉장고와 벽.. 2018/02/05 3,721
776614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27 2018/02/05 4,299
776613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449
776612 조선일보 평창 헤드라인ㅋ 12 ㅅㄷ 2018/02/05 1,374
776611 EM 용액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위생 2018/02/05 1,261
776610 6.25 남침 및 인천상륙작전 내용이 이제 역사교과서에서 빠진대.. 18 ㅋㅋㅋ 2018/02/05 1,095
776609 평창올림픽 폐막식티켓 가격 놀랍네요 헐 17 ... 2018/02/05 6,179
776608 입찬말 잘 하는 사람들 6 입찬 2018/02/05 1,815
776607 어제 스트레이트 아쉬운 점이... 7 쥐박이구속 2018/02/05 908
776606 마트에서 고구마 시식 내는데 안식게 보관할 방법없을까요? 3 ㆍㆍ 2018/02/05 596
776605 윤아가 참 밝긴 하네요 17 dkfkaw.. 2018/02/05 5,150
776604 노무현과 고깃집 간판 ‘하로동선(夏爐冬扇)’ 2 additi.. 2018/02/05 1,268
776603 물가인상 22 물가 2018/02/05 1,779
776602 올해 해거리라던데, 한라봉, 레드향 맛이 어떻든가요? 5 ,, 2018/02/05 1,626
776601 82쿡은 남의 가족들에게 욕하는게 너무 심한네요 9 1111 2018/02/05 1,043
776600 롱 오버코트 내년에도 많이들입겠죠? 5 111 2018/02/05 1,646
776599 남편 출퇴근.자전거 타고 다닐때 얼굴 보온 할수 있는 것 추천해.. 11 머리가깨질것.. 2018/02/05 1,105
776598 아침 7시부터 윗집애들이 100m해요ㅠㅠ 6 에효~ 2018/02/05 739
776597 북한에 항공기보내 데려오고 호텔에숙박시키자더니… 1 치매당 2018/02/05 619
776596 자기갔던 맛집에 데리고가주는 남편들.. 부럽네요 22 ㅇㅇ 2018/02/05 5,618
776595 자식을 믿어주는 실례는 어떤게 있을까요? 5 모르겠어서요.. 2018/02/05 1,306
776594 서유럽을 처음가는데요 8 이제고딩맘 2018/02/05 1,299
776593 서울 대학졸업식후 갈 아주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2 제주댁 2018/02/0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