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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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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린 엄마, 동생과 갈등

pobin 조회수 : 7,415
작성일 : 2018-01-24 13:45:09
너무 자세한 내용이라 분문은 지웁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뭐가 최선 인지는 지나야 알것 같고

흔들리지 않고 엄마만 생각 하기로 했어요

사람 맘이 간사한게

분명 동생이랑 올케가 밉고 서운했는데

님들의 질타에 제가 또 속상해 지는건 무슨 이유 일까요;;;

저에 대한 충고는 다시 깊이 생각하고 되돌아 보겠습니다












IP : 180.64.xxx.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4 1:5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휴. 근데 참...너무 각박하네요.
    병원비를 공동계금에서 쓰는건 잘한 거 같은데
    무슨 면회할때 교통비, 간식비, 잡비까지 공동계금에서 쓰나요 추잡스럽게...
    그런건 그냥 가는사람이 하는거지..
    그마저도 안주면 동생네도 아예 안가게 될까요?
    이렇게까지 각박하게 공동 계금에서 하는건 첨 봐요.

  • 2.
    '18.1.24 1:5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본인이 엄마보러가는 교통비는 왜 공금에서 처리해야겠다는거에요?

  • 3. pobin
    '18.1.24 1:54 PM (180.64.xxx.12)

    제가 제의한 거였어요
    동생들이 경제적으로 부담되면 가고싶어도 그럴 마음이 안날까봐서
    엄마를 위해서 였어요
    어짜피 그 정도 돈은 충분히 엄마 남은 재산으로 써도 되어서...

  • 4. 6769
    '18.1.24 1:54 PM (211.179.xxx.129)

    치매 환자 있음 형제 의 다 상한다던데
    진짜 그렇겠내요.
    어찌 하나요.
    그래도 부모 더 생각 하는 사람이
    더 손해 볼 밖에요 ㅜ
    남 일 같지 않아요

  • 5. 근데
    '18.1.24 1:57 PM (211.36.xxx.215)

    빈집에 올케네 친정부모 들어가 살게 한다는 제안은
    진짜 좀 그렇네요.

  • 6. 공금에서
    '18.1.24 1:57 PM (42.147.xxx.246)

    다 처리하세요.
    님 동생도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누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나 섭섭함이 없겠죠.
    잘 설명을 하면
    동생도 이해할 것 같아요.

  • 7. ??
    '18.1.24 1:57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지금이 부모님집을 팔아야할 시기예요
    본인 아이들 교육비도 버거운데 부모님 나중에
    팔아서 뭐하게요
    일단 부모님 돈 다 쓰고 더 여력이 없을때 자식들
    돈 써야지 길게가요
    잘아는집 그렇게하니 어른 병간호가 훨 쉬어요
    부모집 나말고 다른 자식들한테 갈까봐 다 전전긍긍하고
    있는거잖아요
    누나니까 동생과 의논해서 집정리하고 그돈으로
    부모병원비 내는게 맞아요

  • 8. 음..
    '18.1.24 2:03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이해안가는 부분들이 좀 있어요
    제사 없애고 호텔에서 보내자는 분들이 교통비 많이 들어 공동경비에서 처리할까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치매가 호전되는경우도 있나요?
    지금 상태에서 요양원인데 호전되어서 집으로 모실수있나해서요.
    집으로 모셔서 혼자 생활 가능하신건지 아님 가족이 함께 지내야하는건지.
    혼자둘수는 없을거 같은데 집 땅 정리하는게 맞지않나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교통비 많이 들어도 엄마한테 가보겠어요
    그래야 올케들보기에도 떳떳하고~
    저라면 그러겠네요

  • 9. 4568
    '18.1.24 2:08 PM (39.7.xxx.66)

    올케나 동생눈에는 다 동생에게 미룬 누나가된거죠.그러면서 엄마재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아무리 멀어도 가보면서 자기주장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쯤 재산팔아 병원비 내야 될듯하네요

  • 10. 4568
    '18.1.24 2:14 PM (175.223.xxx.42)

    그리고 님이 배려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동생들은 아마 모를거예요
    원래 남이 배려해준거 잘 몰라요.자기 아픈 부분만커보이지

  • 11. ㄷㄴㄱ
    '18.1.24 2:17 PM (220.122.xxx.123)

    저희는 오빠있고 언니둘 저 이렇게있는데요.

    오빠는 엄마집 땅 다가지고 갔어요.
    그래서 요양원비만내구요.

    세 자매는 같은 지역 살아서 제차로
    같이 다녀오는데 제가 막내지만. 그나마셋중
    형편이 나아서 제가 제일 많이 내요
    근데 갈때마다 미용실 식사 옷 속옷
    양말 등등. 소소하거 많이들어요.

  • 12. pobin
    '18.1.24 2:19 PM (180.64.xxx.12)

    4568님 말처럼
    제 생각과 다르게 동생에게 미룬 누나였나봐요
    반성합니다

    엄마에게 쓰는 돈은
    크든 적든 공동경비(엄마재산)에서 처리한다는 기준을 정해서 따랐던거고
    그기준은 저희 각자 경제 사정이랑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어요-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공금에서님 말씀대로구요-갈등의 소지를 미리 방지하고자 했어요

    땅은 내놓은 상태인데 안팔려서
    공동경비를 조금씩 걷은 상태에요(팔리면 돌려줄거에요)

  • 13. ㅇㅇ
    '18.1.24 2:20 PM (125.180.xxx.185)

    치매 걸린 채로 이십년 삼십년도 사실 수 있기 때문에 잘 설명하고 엄마 재산 지키는게 맞아요. 연세 더 드실수록 자식들은 지옥을 경험하게 돼요. 병원비라도 누가 안 건들고 잘 지켜야 해요.

  • 14. pobin
    '18.1.24 2:24 PM (180.64.xxx.12)

    ㄷㄴㄱ님 말씀대로 생각하시는 것보다 교통비나 잡비들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요

  • 15. .....
    '18.1.24 2:24 PM (1.227.xxx.251)

    집은 파는게 나아요
    상속세 내느니 어머니가 팔아
    요양원비와 남매가 나누세요
    요양원비와 어머니 직접비용 일체 떼고
    남은 금액 똑같이 나누세요
    제사 생신 명절 각자 알아서 해야죠
    없애든 하려는 사람이 하든.

  • 16. ..
    '18.1.24 2:25 PM (112.223.xxx.53)

    재산 정리하면 관리가 제대로 될지 그게 중요한것 같은데요.
    위 ㅇㅇ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17. ㅇㅇ
    '18.1.24 2:2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만약 부모님이시라면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생각해 보세요.
    자식들이 이런 저런 어려운 사정이 있고 경제적으로도 곤란한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그냥 귀를 막고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으니 따르라고만 강요하실까요?
    그 결정이 최선일까요?

  • 18. ...
    '18.1.24 2:29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재산 지켜야해요.
    동생이 이성적이라면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절대 그런 소리 안해요.
    대부분 다져가면 입 딱아요.
    형님이 부모재산 다 가져가고 20년 이상 독박쓴 사람입니다.

  • 19.
    '18.1.24 2:30 PM (210.123.xxx.132) - 삭제된댓글

    집은 의논해서 팔고 돈은 나누면 안 됩니다.
    언제까지 사실지 병원비가 얼마나 들어갈지 누가 아나요?
    자식들 돈 안 들어가는 것만 해도 그게 어딘가요?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그 돈으로 쓰고 다 끝난 후 돈이 남으면 나누어야죠.
    어머니 사시던 집에 사돈이 들어가서 살면 안 되냐는 남동생 말도 어이없네요.
    지금보니 남동생이 돈에 욕심이 있어요,
    집 팔기 전에 이것부터 확실하게 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지방이라도 원글님은 어머님 뵈러 왜 못 가요?
    지금부터라도 가시고 할 말 하시고 돈 잘 지키세요.

  • 20. pobin
    '18.1.24 2:33 PM (180.64.xxx.12)

    제 생각이 모두 옳다는것 아니에요
    그래서 82님께 여쭤보는거구요
    엄마 인생에 대한거라 시행착오가 있으면 안되는 문제이고
    주변에서 별의별 경우를 봐온터라
    제가 방어적이고 여민해진건 맞아요

  • 21. .........
    '18.1.24 2:35 PM (175.192.xxx.37)

    어머님 집을 전세나 월세로 돌리고
    그 돈으로 병원비며 기타 비용을 쓰시면 좋지않을까요?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생기며
    또 반절이상은 집으로 남아있으니 훗날 비용으로도 쓸 수 있을것이고요.

  • 22. ...
    '18.1.24 2:3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양쪽 모두 이해할수 없는 비 상식이라고 느낀게 저만인가요???
    본인엄마보러 가는데 공동경비처리?
    빈집에 장모님 식구 살게 하고 싶다는 동생?
    어려운 처지에 호텔에서 만남?
    병원비로 쓰야하는 엄마집 담보대출희망?

  • 23. 일단
    '18.1.24 2:38 PM (14.34.xxx.36)

    치매로 가신 겨우는 집으로 돌아오시기 힘들어요.
    안타깝지만 엄마짐을 정리하시고 윗님 말씀대로 전세로 놓으시고
    그 비용을 엄마한테 쓰시면 어떨까요?
    집을 파는것도 방법이긴 하나..
    둘이 나누고 비용 일정액 빼놓는다 해서
    꼭 시간지나면 한쪽이 어려운 사정으로 경제적인걸
    같이 못하게 되더라구요.

    아주 차 후에 전세 빼주고 나머지야 어찌 나누던지요.

  • 24. 사비오
    '18.1.24 2:43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돈 욕심이 더 있어보여요
    부모님 병원비만큼은 부모님집팔아서 부모님돈으로 하세요
    지금동생이나 원글님집 돈 들어갈일 천지일텐데 거기다 부모님병원비까지 ‥
    저도 경험이 있어서예요
    내새끼 학원하나라도 더 보내고 싶은데 시부모 든 친부모든 병원비 선뜻 내고싶은 자식있을까요?
    님도 그래서 자잘한 잡비 교통비까지 공금으로하잖아요!!
    치매 오래가요
    서로 원수지고힘든관계되지 않으려면 총대메고
    부모 집 정리해서 그걸 공금으로 해서 쓰세요

    방송에 나오는 막나가는 자식들 그리많지않아요
    다 내새끼한테 가야할돈 털어 부모병원비에 들어가는게
    속상한게 더 커서예요

  • 25. ...
    '18.1.24 2:43 PM (180.67.xxx.9) - 삭제된댓글

    지금 동생의 인성을 봐서는 엄마의 재산 처분과 함께 이제 엄마는 나몰라라 할겁니다. 세금이 문제가 아니라. 님만 마음고생 몸고생 더 심해질것이 눈에 보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신 뒤에 처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자신들이 번 것도 아니면서 세금타령이 뭐에요.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정말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순수하다면 남동생에 대한 마음을 어느 정도 비우세요. 안되는 건 억지로 안됩니다. 그냥 엄마만 보세요. 돌아가신 뒤에 후회 눈물 다 필요 없잖아요. 형제도 남이에요. 특히 결혼후엔 그렇죠.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시길

  • 26. pobin
    '18.1.24 2:47 PM (180.64.xxx.12)

    ...님에겐 비상식적으로 보일순 있지만
    각자의 상황이 있지않을까요

    저희 남매는 어려운 처지도 아니구요
    호텔은 비었던 집 이용에 엄마와 올케들이 불편할까봐
    나머지 집에 대한건 제가 동생에게 반대했던 부분인거고요

  • 27. pobin
    '18.1.24 2:55 PM (180.64.xxx.12)

    180.67님 감사합니다
    조언해 주시는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 28. ...........
    '18.1.24 2:58 PM (175.192.xxx.37)

    어머님이 주간 보호 시설에 다닐 동안은 어디서 누구와 사셨던가여?

    남동생네가 일은 다 하고 있는데
    원글님은 재산 틀어쥐고 남동생네 편의 봐 주는 척 하면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 29. pobin
    '18.1.24 3:05 PM (180.64.xxx.12)

    주간보호시설 동안은 집에 혼자 사셨어요
    1주일에 1~2번씩 도우미 오셔서 집안일 했구요
    동생들도 지금처럼 한달에 1번 정도 와서 외식하고 갔었구요

  • 30. 4568
    '18.1.24 3:07 PM (39.7.xxx.81)

    엄마집은 놔두는것이 맞을것 같아요.전세나 월세 돌려서하는것이 나을것 같고.호텔같은거 하지마시고 님은 엄마뵙고 형제들에게 관여하시고 남동생의 올케는 웃기고 있네요.돈욕심이 있어 보여요
    님도 돈욕심은 있어보이지만. 요즘 주위보면 노인네들 오래 사십디다.의료도 좋아서 장기전 100세 까지 보셔야 해요.재산유지하시면서 엄마재산아래 요양원비 오래 댈 생각하세요.형제모두요.본인돈 들어가기 시작하면 전쟁터 될걸요.

  • 31. 친구네가
    '18.1.24 3:24 PM (219.248.xxx.25)

    딱 님 같은 상황이였어요
    남동생있고..
    집 절대 팔면 안돼요
    남동생 네가 자꾸 팔자해서 팔아서 나눴는데 그 후로 서서히 태도가 변했어요
    몇 년 전부터 아에 엄마 돌보지 않구요
    엄마가 젊으시면 앞으로 20년은 더 사시는데 집 팔면 안돼죠
    월세 놓으시고 그걸로 매달 비용하세요
    엄마 집에 사돈이 살고 싶어한다는 말이 올케에게 휘둘린다는 뜻이에요
    그 말이 결정타네요
    집 잘 지키세요

  • 32. 덜렁이
    '18.1.24 3:28 PM (221.142.xxx.197)

    치매 오래갑니다. 요양원에서 치매 어르신들 미열만 있어도 가족들에게 연락갑니다. 모시고 병원가라고...
    저희 어머니 발병한지 15년째입니다.
    돈이 있어야합니다.
    집을 파실거면 돈에 대해서 확실히 해놓으셔야해요.

  • 33. 그냥,,
    '18.1.24 3:52 PM (175.192.xxx.37)

    집은 월세 놓고

    남동생더러 제사니, 방문이니, 외출이니 그런 얘기 마시고
    각자 알아서 하는 걸로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 34. ...
    '18.1.24 4:03 PM (211.243.xxx.160)

    제사는 아버지 제사인가요? 다른 제사가 있다면 다 없애세요.
    아버지 제사는 1년에 한번이니까 원글님 꼭 참석하시고 같이 밖에서 식사하시고 남동생네 집에 들려야 한다면 차만 마시고 추도하고 나오세요.
    명절은 남동생한테 처가집 먼저 갖다오라고 하시고, 명절날이나 그 다음날 동생분과 시간 맞춰서 엄마 요양원에 들르시던가 엄마 하루 모시고 나오시던가 하세요. 그것 역시 가능하면 외식으로 하세요.

    집을 팔아서 그걸로 어머니 병원비 하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돈관리는 누가 할지, 그 돈 다 없어지면 둘이서 똑같이 나누어서 낼지는 결정하고 파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베스트는 원글님이 돈관리 하시고, 어머님을 원글님 집 근처 요양원에 모시고 오는 거에요. 그러면 남동생도 할말은 없을 거에요. 그게 어려우니까 여기에 글 올리신 것 같은데, 동생분과 잘 상의해 보세요.
    그리고 가까이에서 사는 자식이 고생하는 거는 맞아요. 말이라도 동생과 올케에게 엄마 가까이서 챙겨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잘 상의해서 현명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 35. 그냥
    '18.1.24 4:09 P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

    집은 팔으세요
    그리고 모든 돈을 치료비로 쓰고 남으면 나눠 같는ㅁ걸로 하셔야 해요
    미리 나눠 ㅆ,다가 안 돌아 가시면 그땐 어째요
    요양원에서 10년 사시는 분들도 많대요
    그러니 그냥 돈을 넣어두고 한달에 얼마씩 나오게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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