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에 갔더니 80가까이 되신 엄마가
동네 노인친구가 주셨다면서 밥 한번 해먹을때마다 넣는 소포장된 잡곡을
저보고 가져다 먹으라고해서 봤더니 2013년에 생산되서
2018년 유통기한인거더라고요
노인네들은 자세히 안보잖아요
버리기는 아깝고 생색나느라 준거 같은데 버리라고 했더니
먹어보니까 괜찮다고
제가 누가 먹을거 주면 날짜 보고 받으라 했어요
1년도 아니고 5년다 되가는걸
엄마말로는 준사람도 몰랐을거라는데
절대 몰랐을리 없다고 봐요
자기먹기는 싫고 아 제가 다 화가 나더라고요
노인분들 유통기한에 둔하다지만
곡물이 5년넘은거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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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유통기한
어쩔 조회수 : 352
작성일 : 2018-01-24 09:02:20
IP : 122.46.xxx.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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