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걸이 tv설치후기

겨울왕국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18-01-24 00:23:50

어제 벽걸이tv를 설치할때, 궁금한 점에 대해

글을 썼는데 , 오늘은 설치후기를 쓰고 싶어 왔네요.

 

생애 처음 벽걸이 tv를 보게 되네요.

그런데, 하얀 눈을 처음 보게 될때처럼, 내 눈앞의 동공이 환히 열리고

드라마틱한 상황이 마법처럼 나타날줄 알았는데

스탠드가 있던 그 예전과 다른게 별로 없네요.

 

저는 벽걸이 tv는 액자처럼 벽에 장식된채로

그 자체로 빛날줄 알았거든요.

그랬는데 구멍 네개 가볍게 (생각처럼 무시무시하게 드릴로 마구 짓이겨놓지 않고

매우 얌전히 소심한 다람쥐의 눈동자처럼 작게 뚫어놓음)

뚫고, 그위에 벽걸이텔레비젼을 기사 둘이 살포시 구름처럼 가볍게 들어 설치해주고

그전에 사용해왔던 공유기라던지 셉탑박스도 거실장위에 그대로 놓아주셨어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공유기나 셉탑박스가 놓여있어야 한다는것을.

 

결국 그 기타 부자재도 그대로 놓여있어야 하고 그 부자재선들도 함께 뒤에 매달려있어야 하고.

결국 tv의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지, 거실다이도 그 거실다이위의 자질구레한 부자재들도 그대로 놓여있네요.

 

전 벽걸이는 선도 아예 안보이고   tv자체만 벽에 있는줄 알았어요.

그럴순 없겠죠?

생각보다 설치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한 15분정도, 그리고 거치대도 무료로 제공되네요.

 

IP : 220.89.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위나리
    '18.1.24 12:28 AM (116.38.xxx.19)

    벽걸이tv설치라고찍어보셔요.이것만전문으로하는곳많아요.몇만원주면 tv뒤로 공유기나부자재다숨겨져요.ㅎ

  • 2. 원글
    '18.1.24 12:30 AM (220.89.xxx.192)

    오오~ 그건 정말 신세계네요? 저는 거치대도 무료인것이 그나마 놀라웠는데.. 그리고 구멍도 작은게.
    원글님 말씀대로 그렇게 알아봐야겠어요, 신기하네, 공유기 부자재 다 숨겨지는 기술이..^^

  • 3. 글이 재미있어요
    '18.1.24 12:31 AM (119.69.xxx.28)

    소심한 다람쥐 눈동자 같은 구멍

    구름처럼 가볍게...

    Tv는 관심없고...그걸 설치하는 모습이 너무 정겹게 느껴져요.

  • 4. ㅎㅎ
    '18.1.24 12:36 AM (211.199.xxx.141)

    공유기나 기타 부자재 다 숨기고 티비만 깔끔하게 설치한 후기를 기대하고 들어왔네요.
    그것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군요,

  • 5. 원글
    '18.1.24 12:38 AM (220.89.xxx.192)

    무지막지하게 뚫는다고 하는데 정말 정말 작더라구요. 가정용 드릴로 뚫던데, 이미 그전에 가져온 커다란 정사각형의 담요와 종이를 대어가면서 먼지나 흙을 다 받아가면서 뚫던데요. 그리고 너무도 가볍게 기사 두분이 드는데 텔리비젼주변의 공기조차 같이 들리는것처럼 손쉽게 들더라구요, 진짜 텔레비젼 많이 가벼워졌어요~다음에 액자처럼 벽걸이 텔리비젼 달게되면 글 올릴께요.^^ 벽걸이를 우리집에 생애처음 달게된 날. 오늘.

  • 6. pianochoi
    '18.1.24 12:53 AM (58.236.xxx.10)

    이번에 이사하면서 65인치 벽걸이 티비 설치했어요
    셋탑 박스,공유기 각종 부자재 전선을 등등 말끔히 뒤로 숨겨지고 액자 처럼 벽에 티비만 걸려있어요
    화질좋고 너무 신기해서 저도 요즘 계속 리모컨가지고 영화만 보고 있어요
    참고로 설치비 칠만원,브라켓 십만원 들어요

  • 7. 원글
    '18.1.24 12:55 AM (220.89.xxx.192)

    음. 윗님, 그런 설치기사는 어디에서 부르셨나요??
    저도 같이 하고싶네요..

  • 8. ㅇㅇ
    '18.1.24 12:57 AM (175.117.xxx.33)

    ㄴ 따로 전문 기사 부르셨나요?

  • 9. 원글
    '18.1.24 1:00 AM (220.89.xxx.192)

    배송기사가 해주고 갔어요,
    스탠드형에서 졸업은 했는데 벽걸이로 보는 생활로 가려니, 눈에 보이는 저런 선들이 거슬리네용.흐음.

  • 10. ...
    '18.1.24 1:03 AM (125.186.xxx.152)

    인터넷에서 벽걸이티비 설치라고 치면
    블로그 같은데 설치 사진이랑 같이 많이 나와요.

  • 11. pianochoi
    '18.1.24 1:26 AM (58.236.xxx.10)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많이 있고요
    여기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라서 하루에 정말 많이 설치해주고 다니세요
    저는 탑티비에서했어요.인터넷에 있는지는 모르겠고요 지역 카페 커뮤니티에서 알게됬죠

  • 12. 시크릿
    '18.1.24 9:06 AM (175.118.xxx.94)

    벽걸이티비가
    위아래집에 소리울린다고
    안좋다던데요

  • 13. 천년세월
    '18.1.25 12:58 AM (58.140.xxx.24)

    부 자제를 숨긴다는게 브라켓으로 인해 벽체와 TV 사이에 공간이 형성되잖아요.
    그 공간을 활용해서 셋탑박스 등을 은닉처리 하는것으로 생각은 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안테나 선도 연결해줘야 하고 전원 케이블도 연결해 줘야 하는데 그것들은 눈에 보일수 밖에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09 평창 카톡이모티콘 받으세요 7 2018/02/09 1,427
778508 올림픽 관중석 많이 비어있는건가요? 17 개굴이 2018/02/09 3,334
778507 보고있나? 태극기 8 자랑스런 우.. 2018/02/09 1,100
778506 탄핵안했음 박그네가 입장ㅋㅋ 15 ㅅㄷ 2018/02/09 1,757
778505 송승환 오빠 6 루시 2018/02/09 2,667
778504 훠우 개회식 넘 멋져요 5 세상에 2018/02/09 956
778503 개회식 품격있어요 14 2018/02/09 2,582
778502 뭐 5분만에,,,썩 으.ㄹ.. 2 예의없다. 2018/02/09 1,075
778501 교복버릴때이름표는 4 졸업 2018/02/09 1,746
778500 와 개회식 감동 2 nake 2018/02/09 1,434
778499 개미자영업자인데 세금 너무하네요ㅜ 3 2018/02/09 1,467
778498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북미간 공식적인 대화 제안 light7.. 2018/02/09 309
778497 미국사는 엠팍러가 올린 NBC평창 깨알방송 1 방금 2018/02/09 1,529
778496 티비 없고 폰만 있는데 개막식볼 수 있을까요? 9 평창올림픽 2018/02/09 526
778495 전학 , 시키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 13 햄릿 2018/02/09 2,245
778494 9살도 성장통이 있나요?? 성장통 2018/02/09 1,377
778493 靑, 펜스 美 부통령 '5분 퇴장'에 "약속있었고 고지.. 18 ... 2018/02/09 2,863
778492 담임목사 자격 놓고 몸싸움 한 대형교회 소속 목사 벌금형 1 샬랄라 2018/02/09 1,074
778491 TV 어디서 구입해야 저렴한가요? 5 2018/02/09 739
778490 오늘 이상하네요. 3 근데 2018/02/09 1,182
778489 펜스 美부통령, 리셉션장 입장 5분만에 퇴장 22 참나 2018/02/09 2,386
778488 심장이 가끔 콕콕 아프다고 하는 아이... 어느과로 진료 봐야 .. 6 심장 2018/02/09 3,310
778487 빌라가격이 올랐는데 팔아야할까요? 1 .. 2018/02/09 1,555
778486 부산 고향이신분들~ 어릴때 먹던 반찬 생각나는것 있으세요? 7 옛날반찬 2018/02/09 1,201
778485 방탄은 폐막식에도 안나오나요? 9 ㄷㅇ 2018/02/09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