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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폭력 이혼해야죠?

rㅡㅡ 조회수 : 5,897
작성일 : 2018-01-23 15:27:12
저도 남편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배울만큼배웟고
아기 돌지났습니다
남편이 저를 폭행해요
처음에는 손으로
지금은 발로
입술도 부르트고 발로밟습니다
성관계하자고 알몸으로 옆에 누운 저를
발로 밟고 얼굴도 발로 때린적이 있습니다
경찰도 왔구요.
애는 옆에서 자지러져서 119왔습니다
목도 조르고ㅠ
일년지나서 알게된 저희 집에선 이혼하라고하고요
원인은 제가 앙알거려서에요
IP : 223.38.xxx.24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3 3:2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끔찍하네요.
    당연히 이혼해야죠.
    아이를 위해서라두요.

  • 2. ...
    '18.1.23 3: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가학적인 성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못 고쳐요

  • 3. ....
    '18.1.23 3:31 PM (211.225.xxx.219)

    미친놈왜그러고살까요

  • 4. 도구
    '18.1.23 3:36 PM (125.7.xxx.11)

    조금 더 있으면 도구도 사용할거예요.
    경찰, 119 신고기록 있으니 모든 면에서 님이 유리할거예요.
    아니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하루 빨리 정리하세요.

  • 5. 당장 이혼하세요
    '18.1.23 3:40 PM (110.47.xxx.25)

    폭력은 절대로 못 고칩니다.

  • 6. 앙알거린다는건
    '18.1.23 3:45 PM (211.178.xxx.174)

    원글님이 찾은 원인은 아니죠?남편의 표현인거죠.
    황당하네.

    아.결론은 어찌됐든 이혼에 위자료에 감빵도 좀 살아야겠네요.

  • 7. 앙알거린다는게
    '18.1.23 3:48 PM (211.213.xxx.3)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이혼은 당연하고 고소 해야겠네요

  • 8. . . .
    '18.1.23 3:49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반성하고 바뀔가능성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봅니다

  • 9.
    '18.1.23 3:54 PM (1.239.xxx.185)

    폭력에 익숙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전에 얼른 이혼하세요.

    전 이글 읽고 가슴이 두근두근 공포영화 본것마냥 충격이네요. 너무 담담하게 쓰는걸 보니 이미 폭력이 상당히 상습적인것 같네요.
    앙알거린다는게 뭐에요? 어떤 이유던지 간에 폭력이 써질 이유는 없어요

  • 10. 이긍
    '18.1.23 3:56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일 년이나 맞은 거예요?
    살 아픈거야 낫는다 쳐도
    맴 아픈 거 나으려면 다리몽댕이 하나 정돈 부러뜨려야죠.
    복수만이 살길입니다.

  • 11. ㅡㅡ
    '18.1.23 4:01 PM (223.38.xxx.144)

    첨에 제가 따귀때리고 꼬집은거있어요
    임신중에요. 남편이 배신행위햇거든요
    제 행동합리화안합니다
    그리고나서 작년에 애낳고 행복한상황인데
    막때리고 바닥에 질질끌고다녀요

  • 12. 님이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18.1.23 4:04 PM (42.147.xxx.246)

    그렇게 맞고도 이혼할까요인가요?

    지금은 발로 밟히면서도
    이혼할까요? 라는 말이 나옵니까?
    내일 정신병원에 갔다가 친정에 가세요.

    님은 지금 정상이 아니에요.
    매를 맞아도 그게 어떤 것인지도 모르니 어찌하면 좋나요?
    사육당하고 있네요.

  • 13. ....
    '18.1.23 4:07 PM (175.223.xxx.107)

    폭력적인 사람중 평소에 잘하는 사람 많아요. 평소에 행복하다고 가끔하는 폭행이 정당화되지는 않아요.
    여자가 앙앙거린다고 때리는건 아닙니다. 그럼 세상 거의 모든 여자들 맞고 살겁니다.

  • 14. 조심스럽지만
    '18.1.23 4:10 PM (59.6.xxx.151)

    그래야 할 듯요 ㅜㅜ

  • 15.
    '18.1.23 4:10 PM (223.38.xxx.144)

    네 지금 친정이고 저희엄마도 그리말씀하시네요
    심지어
    제가 아빠한데 옛날에 맞앗던 얘기했더니.
    맞을만하다고. 내가 때리는게 이상한게 아니라고...
    시부모님좋으시고 남편도 좋읁직장다니고
    평범합니다
    평소엔 제게 잘하고
    애한테도 잘합니다
    뭘까요

  • 16. ...
    '18.1.23 4:11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하신다는 것 자체가 전혀 이해 안 갑니다.
    두번 생각 할 것도 없어요.
    그냥 처음 개처럼 그렇게 맞은날, 경찰 부르고, 모든 증빙 다 갖추고
    바로 이혼소송 각 입니다.

    뭘 망설이나요? 애 때문에요?

    애 때문에 이혼해야 하는 거에요.
    (지금은 애가 자지러 졌죠) 그런 가정에서 성장하면 심신이 피폐해 집니다...
    애 때문에라도 바로 이혼하세요.

    나중엔 칼, 몽둥이로 때릴겁니다....

  • 17. ㅜㅜ
    '18.1.23 4:15 PM (223.38.xxx.144)

    제가 꼬집고 따귀때린건..괜찮은건가요ㆍ
    그땐 임신중이라서 참더라구요ㅡㅡ
    그리고나선ㅜㅜ
    진짜 괴롭네요..
    이혼하기도 무섭구요
    엄마는 한번결혼하고 애낳아봐서 괜찮다고
    다부지게살라는데

  • 18.
    '18.1.23 4:18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딸이 이런일 당한거 알았으니 친정엄마맘도 얼마나 아플까요

  • 19. ...
    '18.1.23 4:20 PM (121.141.xxx.146)

    님 벌써 폭력에 많이 길든거 같아요 답답
    님이 왜 때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때린적 있으니 맞을만 하다고 합리화하시는듯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일만 남았는데
    글쓰신거 보니 평소엔 잘한다는둥 망설이시는군요
    친정부모님조차도 이혼하라 하시는데 뭐가 무섭습니까
    지금 무섭다고 참고 눌러앉으면
    평생 지옥을 보시게 될거에요
    문제는 님 혼자만이 아니라 님 아이도 같이요

  • 20. .....
    '18.1.23 4:2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때 이후론 절대적으로 님은 가만히 있는데 남편이 일방적으로 때리는 건지.
    아니면 두분이 싸우다가 티격태격 폭력을 서로 휘두르시는지

  • 21. 발로 밟는다면서요?
    '18.1.23 4:29 PM (42.147.xxx.246)

    그렇게 싸우는 부부는 이혼합니다.
    발로 밟혀도
    나중에는 칼로 어디 찔려도
    우리 남편은 평소에는 잘해요.....이런 말을 하려고요.


    며칠 전에 홍콩에서 칼로 찔려 죽인 것 봤나요?
    그 남편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사람 아닌가요?

    조심하세요.

    정신과에 가세요.

  • 22.
    '18.1.23 4:51 PM (218.49.xxx.85)

    이혼해야합니다.
    평상시엔, 왠만해선 누구나가 잘합니다.
    자기 맘에 안든다고 저런 행동을 하다니... 이혼하세요. 아이 인생까지 꼬입니다.

  • 23. ..
    '18.1.23 4:54 PM (218.52.xxx.204)

    폭력근성 못고쳐요. 조만간 애도 때릴꺼예요.
    돌쟁이 아기도 다 보고 느끼는데 얼마나 충격받았을까요?
    님도 그렇고 애기가 넘 불쌍하네요.

  • 24. ㅇㅇ
    '18.1.23 5:08 PM (223.62.xxx.2)

    님 그러다 정말 죽어요.

  • 25. ...피해자
    '18.1.23 5:22 PM (39.7.xxx.130)

    어릴적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렸습니다. 겉으로보기엔 강남아파트에 경제적여유있지만 실상은 ...제나이 30대후반인데
    저희 엄마 아직도 맞으세요. 온몸에 피멍이 들게...이제는
    저도 지쳐서 방문 잠급니다. 엄마는 저희 원망하고요. 싸움의 원인을 저희탓으로 몰고 아빠한테 하고싶은말 저희한테 시키고 중간에 자꾸 개입하게 합니다. 결론은 아직 저 결혼안했고 하고싶지않고 남자가 무섭습니다.제 가족도 저와 엄마를 때리는데 모르는 남자한테 제인생 못걸겠네요.
    지금 글쓴이를 위해 말하는거 아니고 태어난 아기를 위해
    말씀드립니다. 좋은 직장 다니고있지만 항상 사회생활이
    이상하게 원만히지 못해요. 세상도 싫고 죽고싶은 생각 아직도 많이 합니다.결혼은 선택인데 자녀입장에선 선택이 아니잖아요. 부자집은 내 선택이 아니지만 왜 잘못된 선택으로 자녀에게 그 고통속에 살게하시는건지

  • 26. ㅇㅇ
    '18.1.23 5:24 P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때리는 놈. 정상 아니고 물론 이혼이 답.
    그런데 원글님이 평범한 보통녀는 아니신듯.
    원인 제공을 하는것 같군요.
    때리는 습관은 고치기 어려우니 이혼하고
    원글님 언행도 차근차근 짚어 보시길....

  • 27.
    '18.1.23 5:40 PM (223.38.xxx.51)

    저도 성격더러워요
    결혼할때가 아닌데 결혼한거같아요

  • 28. ..피해자
    '18.1.23 5:44 PM (39.7.xxx.130)

    한마디 더 하자면 저희엄마도 늘 원인제공 합니다.
    아빠도 안참고 바로 손 나가고
    그래서 동네에 다 소문도 파다하고...
    저도 둘다 포기했어요. 엄마는 자기를 피해자로
    보지않는 저를 원망하고요. 처음에는 엄마도
    저희에게 미안해했는데 이젠 저희탓하고
    아빠나이 70인데 아직도 때리십니다
    처음엔 대학교 때만해도 전 엄마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생각이 봐뀌었습니다.
    피해자는 접니다.
    둘다 저에게 가해자입니다. 그말씀 드리고싶어요
    부모가 가해자, 가정폭력의 순간을 수없이 목격하고
    아무런 해결도 못하고 지켜보면서 지내야하는
    자식이 피해자입니다.

  • 29. ..........
    '18.1.23 5:5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도 이상하고 님도 좀 이상해요.
    빨리 헤어지심이.

  • 30. ..
    '18.1.23 6:17 PM (119.196.xxx.9)

    피해자님댁에 아버님같은 사람... 이런 사람은 왜 안 죽고 살아 있나요? 고령화 사회인게 원망 가스통 할배들도

  • 31. 에구
    '18.1.23 6:28 PM (175.117.xxx.60)

    아이도 심각한 ..회복불능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것 같지만 그런 경험이 정서를 불안하게 하고 마음에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드리워요.저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이 안좋고 일상적으로 부부싸움 무섭게 해대는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어렴풋이 폭행의 기억이랄까 기억의 편린같은게 떠오르면 기분이 한없이 까라지고 무기력감, 우울감에 빠져 들어요...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싸우면 정말 그것처럼 큰 공포와 막막함 두려움이 없었어요.성인이 된 지금은 그 정도의 막막함은 아닌데 아주 어렸을 때는 정말..너무너무 무섭기만 했어요.

  • 32. 건강
    '18.1.23 8:19 PM (14.34.xxx.200)

    경찰은 와서 뭐라고 하던가요

  • 33. ...
    '18.1.23 9:43 PM (222.236.xxx.74)

    경찰에 일단. 폭력건으로 신고하고 접근 금지 신청 하신거죠?
    저희 부모님은 그럴게 한 후로. 폭력이 없어졌어요.
    폭력남편에 대한 법륜 스님의 말을 빌리자면요....
    " 어떠한 경우에도 때릴 이유는 없다. 그러니 남편이 때리면 똑똑한 여자는 같이 안 산다. 남편이 아무리 부자이고 나한테 잘해줘도, 때리는 남편이랑은 안산다는 마음이 확실하게 있는 여자는 그렇게 살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어쩔 수 없이 꼭 살아야할 상황( 본인이 수준이 안되는 여자) 라면 최소한 맞지는 않고 살 수 있도록 남편이 눈 돌아버리는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여자가 빨리 져주면 폭력까지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빨리 져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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