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학학원을 다니는데
집에서 인강듣고 공부해서 문제 풀고 오답노트까지 정리해서 학원에 갑니다.
그러면 학원 선생님은 오답노트검사하시고 그중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설명이나 질문하시고
테스트하고 다시 설명하시고...
이런 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덜렁대는 저희 아이한테는 좋은 방식인것 같아서요.
국어도 이렇게 했으면 하는데 이렇게 하는 학원이 없네요.
대치동은 대형국어수업하나 넣고 클리닉수업하나 붙인다는거 보니
아마도 저희 아이 수학학원 방식 비슷한 클리닉수업이 되지 않나 싶구요.
그래서 본인이 듣고 싶은 국어인강듣으면서 클리닉?과외를 과외선생님께 부탁드려도 되는지해서요.
물론 과외 선생님께서 인강선생님 수업내용을 알고 계셔야할거 같구요.
예전에 제가 수학학원 방식으로 집에서 아이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효과가 정말 좋았거든요.
근데.. 이제 고딩이 되니 다 귀찮기도 하고 아이가 제가 말만 하면 싸우려고 들어서 제가 해줄수가 없네요. ㅠㅠ
이런 과외부탁드리면 실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