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의 시한부 진단
1. ...
'18.1.22 9:00 PM (58.230.xxx.110)우리 아빠도 암말기...
그냥 자주 뵈러가요~
가보고 싶단곳 모셔가고
그냥 하루하루 추억쌓는중...
근데 생각보다 건강하게 잘버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6개월도 못사실거라 했는데 1년이 다 되가구요
가족들에게 이별할 시간을 주시는구나
감사해요...
그냥 하루하루 그 시간들을 잘 따뜻하게 보내세요...2. 오 윗님
'18.1.22 9:08 PM (74.75.xxx.61)희망을 주시네요. 저희도 3-6개월 남았다고 들었는데 그게 꼭 그렇게 된다는 법은 없나봐요. 저희 엄마는, 한 삼사년만 더 살면 되지 뭐, 그러시는데 의사선생님이 3-6개월이라고 했으면 길어야 한 9개월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3. ㅇㅇ
'18.1.22 9:3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인명은 제천
다 본인 운명인데 아빠가 지금 마음 약해지셔서 하는 말씀인듯..
남은 사람은 또 살게 돼요4. ㅇㅇㅇ
'18.1.22 9:47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퇴직은 하지마시구요
여름까지 기다리지마시고 봄되면 여행가세요
만약못가게 되면 나중 님이 힘들어요
그때그약속 못지켜드려서
시간이 허락될때 꼭 되도록빨리 여행가세요5. ...
'18.1.22 9:5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어디 가시자하면 바로 가요...
나중에 못모시고 갔는데 돌아가심
그곳이 얼마나 슬프고 한맺힌 곳이 되겠어요~
지난주엔 그나마 맑은날 롯데타워 모시고 갔다왔어요...
그전주엔 가족여행으로 정동진갔구요
담주엔 춘천 닭갈비 사드리고
구봉산 산토리니 모시고 갈까봐요~6. ..
'18.1.22 11:34 PM (58.227.xxx.136)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 강의 들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말기암이나 전이된 암도 나았다는 간증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