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되게 징그러웠어요. 오스칼은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사는데 억지로 여성화 시키려고 하는데
거부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눈에 오스칼은 누구보다 강한 여자였는데 앙드레에게 완력으로 지는 모습도
맘에 안들었구요... 그런데 좋아하는 분들도 꽤 계셔서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했는데 오랜만에 검색해보니까
앙들에 이 자식이 오스칼 겁탈도 하고 그랬더라구요.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는;
전 오스칼은 이 남자를 진짜 연인 사랑하듯 사랑한거 같진 않고 (페르젠 짝사랑한 감정과는 달랐던거 같아요)
연인 이상의 우애가 너무 깊어서 자신을 사랑하는 앙드레를 외면할 수 없어 품어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