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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들어간 직장 관둬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8-01-22 07:49:59
따뜻한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우겠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IP : 122.32.xxx.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방도
    '18.1.22 7:56 AM (121.130.xxx.156)

    체력만 힘든게 아니에요.
    텃세.내부정치 다 일어납니다.
    집 앞 분식점가서 밥 먹는데 와...살벌해요.
    쇼핑몰은 아닌거 같아요.
    피자헛이나 맥도날드 콜센터가 나을듯 합니다.

  • 2. ...
    '18.1.22 7:56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그만두세요. 45세 친구 보니까 최저임금으로는 취직 잘 해요. 원글님 하시는 일은 큰 회사도 아니고 작은 쇼핑몰 전화 받는 건데 알바 개념이잖아요. 인바운드 상담이 얼마나 힘든 건데 능력제도 아니고 최저임금으로..

  • 3. 결정
    '18.1.22 7:58 AM (118.47.xxx.129)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죠
    육체적노동을 택하느냐 정신적 스트레스를 택하느냐
    남편그늘 밑에서 편하게 계시다 나오셔서 아직
    단단해 지지 않으셔서 그래요
    사무직은 정신적 스트레스 없는 줄 ...
    젊은 애들은 자꾸 치고 올라오지
    요즘 스팩 좋고 똘똘한 애들은 왜 이리 많은 지
    자꾸 새로운 프로젝트 내 노라 하는 데 머리는 쥐 짜도
    안 나오고 그만둬야 되나 싶고
    몸은 안 따라주고 집에가면 또 일은 산더미에
    나만 쳐다보고 있고
    그래도 내가 나갈 데 있으니 아직 나를 써 주는 데가 있다니
    하며 이빨 꽉 깨물고 다니는 거죠..ㅠ

    버티는 거예요
    님도 이왕 나오신 거 버티는 데 까지 버텨보다
    정 아니다 싶음 그 때 옮겨 보세요
    어딜 가나 안 힘든 일 없어요
    그리고 돈 주는 만큼 힘들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피 말려요
    컴플레인이나 진상은 스트레스 범주에도 안 들어요

  • 4. 결정
    '18.1.22 8:05 AM (223.39.xxx.90)

    제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거 같아서
    어느 일 이든 안 힘든 일 없어요
    그러니 좀 더 견뎌 보세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할 만하니 다른 분들도 하실 거예요
    고객응대를 잘 해야 하지만
    넘 저자세로는 나가지는 마세요.
    요즘 다 녹음 되니 욕한다 싶을 때는 그냥 끊어 버리세요
    또 전화오면 또 끊어 버리세요
    그걸로 위에서 뭐라하면
    그 사장은 기본이 안 된 사람 입니다
    진상 한테는 물건 안 팔아도 됩니다

  • 5. 감정노동
    '18.1.22 8:05 AM (124.111.xxx.9)

    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진상고객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감정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불쌍한 인간으로 거리두기가 되지 않으면...
    님의 마음도 몸도 다치니 훈련의 기회로 삼는다 생각하세요.

    차 한잔 드시며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휴식시간 반드시 가지시고요


    일단 한달만 버틴다 하는 심정으로 버티어보시고
    그 기간 동안
    그 일이 님의 경력쌓기에 조금이라도 도움되서 다음 직장으로 도약할 발판이 되는지 아님 소모적인 알바에 불과한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결정.

    세상 어디에나 첨부터 쉬운 일은 없으려니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힘내세요.

  • 6. 결정
    '18.1.22 8:08 AM (223.39.xxx.90)

    아..그리고
    남편성향이 어떤 지는 모르지만
    내 편 나만의 편 하나 있으면 훨 도움되요
    저도 한 욕 하거든요
    개새끼 소새끼 욕 잘합니다
    그 때 그 때 내 편한테 푸세요
    오늘 어느 똘아이 가 어쩌구 어쩌구~~
    그럼 한결 견뎌져요

  • 7. ....
    '18.1.22 8:08 AM (37.168.xxx.50)

    사람들 상대하는 서비스 직은...무슨말이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시는 마음으로 일을 하셔야 합니다. 상사도 말 곱게 안하고 고객도 진상이 너무 너무 많고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자.개가 또 짖는구나..이런 마음 먹으시며 잊으세요.육체적인 노동 안해보셨나요....정신적 노동 그 이상입니다.그다음날 일어나기 힘들정도로 몸이 쑤시고 아파도 돈벌려면 나가야 해요..선택은 원글님이 하시는 거지만..모든일이 다 쉽지않아요. 보이지도 않는 진상고객들 상대하며 스트레스 받느니..캐셔가 낫지않나요..ㅜ 캐셔는 또 종일 서있어야되서 다리 아프고 붓는거 각오하셔야 되요. 멘탈 강해지는 연습을 하셔야 할듯 하네요.

  • 8. 진상
    '18.1.22 8:09 AM (49.167.xxx.47)

    어디에나 어느 곳이나 있어요
    의외로 막말 들으면서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 9. ..
    '18.1.22 8:14 AM (118.36.xxx.94)

    전 님고통 이해하는 전 서비스직 근무자에요.
    말이 쉽지 정말 힘드신것도 알아요.
    오죽하면 전 공장이 좋더라구요.
    잠깐일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힘들어도
    근무 끝나면 아무생각없이 지내니까요.
    정 힘드시면 다른곳 알아보세요.
    진상들 도대체 사람인가 싶어요.

  • 10. ...
    '18.1.22 8:26 AM (14.39.xxx.18)

    전문직들도 진상들한테는 욕먹어요. 대한민국 공직자중 최고인 대통령도 욕 먹구요. 욕 안먹는 직업이 어딨을까요. 지금까지 꽃길만 걸었던걸 감사히 생각하세요.

  • 11. ...
    '18.1.22 8:31 AM (112.204.xxx.135)

    최저임금이면 나오세요

  • 12. 강한 멘탈유지 하시고
    '18.1.22 8:37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근무 끝나면 칼같이 스트레스도 끝내세요
    약한 멘탈로는 어디서도 힘드니까요
    그리고 직종자체가 그러하니 그게 내 일이다하고
    생각하면 수월하세요
    실제 그 진상고객이 님에게 항의하고 욕설하는게 아니라
    업체에 항의하고 못마땅함을 푸는거니까
    너무 치우치지 마세요

    돈많고 편한곳은 내차례까지 안 옵니다~~

  • 13. ..........
    '18.1.22 8:3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차라리 큰 회사 콜센터 들어가세요.
    콜센터는 40대도 기회 있어요.
    세번이상 막말하면 경고하고 전화 끊어버리는 데도 있던데...
    다 녹음도 되고요.
    똑같이 당해도 대처방식이
    큰회사가 차라리 나을거 같아요.

  • 14. ..
    '18.1.22 8:47 AM (223.62.xxx.35)

    마트 캐셔 일은 어떠세요?

  • 15. 콜센터
    '18.1.22 9:03 AM (175.198.xxx.197)

    업무이신거 같은데요,
    거기 아니라도 콜센타 근무는 일 할 곳 많아요.
    얼른 나오시고 다른 곳 일자리 찾아 보세요.
    주부모니터나 알바몬 알바천국,벼룩시장 등의 사이트에서
    열심히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 16. 문화상품권
    '18.1.22 9:19 AM (220.85.xxx.30)

    남의돈 밥벌어 먹는게 원래 다 힘들어요...
    다른일도 다 힘들겁니다.

  • 17. ㅇㅇ
    '18.1.22 9:2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그만두었다가 다시 취직 못하면 여기 댓글님들이 책임져 줄것도 아니고요.
    어디를 가든 사람 상대하는 일은 비슷해요.
    다른 콜센터나 마트 캐쉬어 다 진상들 상대해야 해요.
    그러건말건 마음을 비우는 수밖에 없어요.
    듣자마자 바로 잊어버리는 훈련이 필요해요.
    지금 하는 일이 다시 경력이 될 때까지 1년은 다니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18. ...
    '18.1.22 11:02 AM (1.222.xxx.86)

    전화가 자주 오나요?
    저도 쇼핑몰 cs업무하는데 전화는 별로 안오고 문의글이 많아요
    어쨌든 사람 상대하는거라 힘들긴 한데 저도 버티다 보니 1년이 넘었어요
    저는 콜센터보다 나은것 같은데.. 콜센터는 화장실 가는것도 눈치 보인다고 해서요..
    업무 강도를 정확히 몰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저는 체력이 딸려서 생산직은 힘들어서요
    정신적으로는 힘들지만 버티고 일할려고 해요
    힘내세요

  • 19. ...
    '18.1.22 11:03 AM (121.140.xxx.155)

    저는 영업쪽이나 서비스직이나 사람상대하는게 너무 힘들어
    몸쓰는 일 싱작했는데 너무 맘은 편합니다
    몸은 조금 고되긴 해요

  • 20. .....
    '18.1.22 12:53 PM (223.62.xxx.126)

    주방일은 쉬울것같나요?
    몸은 몸대로 힘들고 그 쪽 텃세도 만만치 않아요
    차라리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 21. 다인
    '18.1.22 5:26 PM (58.26.xxx.196)

    저는 관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은 타고난 그릇이 있는것 같아요. 어떤 사람에게는 그래도 버틸만 한 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죽을 만큼 힘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최저임금이라고 하시니 어딜 가든 그 임금은 버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경력을 좀 살려서 같은 콜센터라도 대기업 관련한 곳으로 이직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래도 이름 있는 기업 상담직들은 진상유무를 떠나서 그저 막무가내로 무조건 상담직이 을이 되지만은 않더라구요. 힘내시고, 이 직장은 관두세요. 그리고 이번 경험을 거울 삼아 내가 이런 것도 해봤는데 다른 일도 못할 거는 뭐 있냐 하는 맘으로 또 찾아보심 나올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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