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 가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8-01-21 17:25:24
원래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아이하나 키우면서 어디 의지할데도 없고
빠릿빠릿 집안일하며 에너지넘치는 아이 긴장하며 따라다니다보니
이생활이 몇년되니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폐소공포증도 생긴듯 하고 영화관 교회같은 사람 밀집한데서
막 답답해서 나오고싶고
아이데리고 운전 여기저기 다니는데 이젠 운전도 겁나고
(답답증이 자꾸 나타나요)
체력이 많이 떨어진듯 한데
머리끝이 피가 안도는 느낌도 들고..
푹쉬면 또 괜찮긴한데 아이가 에너자이저라...
여러아이 힘차게 키우시는분께는 엄살로 느껴질것같긴해요
근데 요새 계속 심해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IP : 223.62.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 5:27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도우미 고용하고 잠시 바람 쐬어보세요

  • 2. ....
    '18.1.21 5:33 P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잘 먹는 게 일단 기본이에요.
    너무 마르거나 하지 않으세요?

  • 3. ㅇㅇ
    '18.1.21 5:36 PM (49.142.xxx.181)

    애가 계속 애기도 아닐텐데 몇년을 그러셨다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애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좀 보내고 보낸 시간 동안 좀 쉬어보세요.
    병원도 그때 가시면 될듯..

  • 4. ..
    '18.1.21 5:42 PM (223.62.xxx.59)

    너무 당연한 거에요
    전 육아는 안해봤지만 체력이 약해서 공감해요
    아이도 3살 이후면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세요
    완벽하게 키우려고 하면 병나요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먼저입니다

  • 5.
    '18.1.21 5:48 PM (223.62.xxx.15)

    제가 아이한테 애착이 많아서 각종 일정 품앗이며 짜서 다니고 5세에 기관보내려고 했거든요..오히려 아이랑 떨어져있음 더 불안한 것도 있고ㅜ 가끔 도우미쓰거나 시간제보육 맡기고하려고했는데...애낳기전보다 두세배는 더 먹는듯 한데 딱히 살은 안찌고 그러네요 공감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6. 아들 셋을 키우면서
    '18.1.21 5:59 PM (110.47.xxx.25)

    너무 힘들어 정신과에 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네요.
    아들 둘이 방학 때는 납품하러 다니는 남편이 트럭 옆자리에 아들 둘을 함께 실고 다니기도 했다더군요.

  • 7. ...
    '18.1.21 6:08 PM (125.177.xxx.43)

    병원가시고요 아이 유치원에 보내거나 시터에게 좀 맡기고 쉬세요

  • 8. 힘들
    '18.1.21 6:13 PM (39.7.xxx.225)

    제가쓴글 같아요..

    다른거다필요없고 일단쉬어야 살아요
    아무터치없는 장소에서 잠이라도 푹자면 좀나을턴데
    그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애를 어디 맡길수도 없으니 ..

    넘넘 힘들어요.

  • 9. 오우
    '18.1.21 6:22 PM (61.80.xxx.74)

    저도 아이 5살에 보내려다
    4살에 보내게 되었는데요,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아이보내시는게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아요

    엄마도 쉬어야
    충전을해야
    질높은 양육을 할수있어요

    아이도 알아요
    엄마가 스트레스받는걸요
    그리고 지나고나면 아이 성격형성에도
    영향이 가네요

  • 10. .....
    '18.1.21 6:27 PM (82.246.xxx.215)

    저는 어린이집 일주일에 세번씩 보내는데도 너무 너무 지쳐요 애가 남자애이고 에너쟈이져라..낮잠도 겨우 저녁때 되서야 자고요. 그리고 또 늦게자고요 일찍 재우고 깨우려고 별의 별 노력을 다해봤는데 ...이게 또 잘안돼고 스트레스더라구요 ㅠ그만큼 잘 지치지를 않아요 전 요즘 방전된 상태같이 시간나면 누워있어요 머리도 아프고 몸에 기운이 다빠져버린것 같은 상태에요 애는 아빠랑 노는거보다 저랑 노는걸 좋아해서..이것도 참 힘들어요 ㅠㅠㅠ저만 이런게 아니었네요 ㅠ

  • 11. ..
    '18.1.21 7:19 PM (223.62.xxx.173)

    저만 이런게 아니네요ㅠ 근데 전 애랑 떨어져있으면 더 불안해요 폐소공포증도...애 맡기고 나와있음 편한게 아니라 떨어질때 아이가 울고하니 더 걱정되서 갑갑하더라구요 오히려 애보고있는게 더 정신적으로 안정이ㅜ말도 더 표현을 잘하면 보낼까싶거든요
    우리애도 지금 낮잠자고있어요... 갑갑할때 안정제라도 먹어야할까싶은..책임감도 막중하고...
    엄살이라고 욕안하시고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해요.

  • 12. ...
    '18.1.21 7:2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좀 불안정한 것 같긴 하네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보내세요
    아이 활발하면 잘 다녀요
    폐소 공포증도 그렇고 정신과 가보시길 권해요

  • 13. ...
    '18.1.21 8:52 PM (175.223.xxx.130)

    원글님 그렇게 많이 힘들면 신경정신과 가셔도 돼요

    저 아는 사람도 연년생 키우면서
    우울증에 분노조절 안되는 증상땜에
    남편하고도 사이가 안좋았는데..


    병원에서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애 둘이 악쓰고 싸우면 미칠 것 같아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고 싶고

    애가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도 들어도
    신경이 곧두섰다네요

    남편이 그리 미워서
    싸울 일도 아닌데..신경질 나서 시비붙고

    약 먹으니.
    애들이..집 어질르고 말안들어도
    화 안나고..

    애들 조용히 타으르게 됐다고..
    남편 하고도 화 안내고..대화가 가능 해졌다 하더라구요.

  • 14. 검사
    '18.1.21 9:22 PM (125.176.xxx.104)

    제가 그랬어요 갑상선항진증 이라고 진단 나왔어요
    빈맥 에 밥 많이먹어도 살도 안붙고 그래서 피검사 하니 갑상선항진증. 꼭 병원가서 피검사 한번해보세요

  • 15. ..
    '18.1.21 9:40 PM (223.62.xxx.77)

    갑상선항진증이요? 그건 어디서 검사하나요? 감사합니다..남편도 잘도와주고 저만 건강하면 참 좋을듯 한데...피검사 한번 해봐야겠네요

  • 16. 내과
    '18.1.21 10:52 PM (125.176.xxx.104)

    내분비내과나 보건소 가서 갑상선 피검사 꼭 해보세요
    저도 기운이 넘 딸리고 난 왜이리 아이하나인데 힘들어할까 옆에 보면 셋도 웃으면서 잘만 키우는데 이런생각했어요

  • 17. 오우
    '18.1.21 11:26 PM (61.80.xxx.74)

    육아서 보다가 읽은적있는데

    애보다 엄마가 더 분리불안인 경우가 있다더라고요

    꼭 상담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32 난리가 났어야 하죠!!! 5 00:32:47 597
1668931 전세를 최저가보다 더 싸게 올렸더니 2 ,,,,,,.. 00:32:40 345
1668930 사회대개혁 종달새 00:25:56 101
1668929 4성장군 김병주의원 소녀시대 가사외우고 집회 참석 5 응원봉 00:24:52 630
1668928 로제 아빠 멋지네요 1 123 00:23:59 931
1668927 아니 어떻게 노태건이 대통령선거에서 이긴건가요 8 ..... 00:23:27 506
1668926 오늘 광화문에서 7 ... 00:17:24 585
1668925 문가비 인스타에 2차 입장문 냈어요 16 문가비 00:15:24 2,039
1668924 오늘 떡돌린 사진이랑 현장 배경들입니다 17 유지니맘 00:05:48 1,798
1668923 서울의 봄 결론을 아니 재미가 없네요 9 ㄷㄹ 00:04:18 738
1668922 서울성모~여의도성모 몇분거린가요? 5 택시로 00:02:36 226
1668921 줄리할 사간도 없다던 건희가 김어준 가족 해친다? 2 나빠요 00:02:27 1,024
1668920 이제 고3되는 아이 엄마인데 6 ... 00:01:02 609
1668919 윤석열, 검찰 수사 못믿어 19 ... 2024/12/28 1,648
1668918 여기 도움으로 푸켓 잘 다녀옴요 Hk 2024/12/28 270
1668917 오겜2 다시 보니까 재밌어요.. 1 .ㅇㅇ 2024/12/28 507
1668916 친정엄마가 안티인 분들 계세요? 3 나르시 2024/12/28 617
1668915 유럽여행 얼마 전에 예약하나요 2 ,, 2024/12/28 374
1668914 어리버리하던 애들도 나이들면 야물어지나요? 6 궁금 해요 2024/12/28 667
1668913 친구딸이 대학합격했는데.. 16 Jo 2024/12/28 2,822
1668912 서울의봄 보는데 ㅜㅜ 6 ........ 2024/12/28 1,273
1668911 국힘 박수영과 만나는 부산시민들 대단해요 7 정신차려 2024/12/28 1,014
1668910 남태령때처럼 또 판키우는 국짐 7 Xc 2024/12/28 1,371
1668909 우리나라 평화시위 시작은 언제였을까요 3 내란진압국정.. 2024/12/28 201
1668908 김건희 일당이 어마어마 해요 8 어쩌면 좋아.. 2024/12/28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