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만 했다 하면 교회 사람들 어찌 알고 찾아올까요?

이사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8-01-19 17:32:22

이사온지 며칠 안돼서 택배 올 것이 많다보니
확인도 못하고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ㅡㅡ;;;
교회 다니냐고 해서 성당 다닌다 했더니 좀 당황하면서
교회 안 다니면 자기 교회 나오라고 휴지 주려 했다면서 봉지 다시 들고 가시네요.
뭐 그 정도면 전도 레벨 중에 점잖게 물러나는 편이기는 한데
우리동도 아니고 안 보이는 다른 동 사는 사람이 우리 이사온 건 어찌 알았는지
부동산에서 개인정보 흘리는 건지 참 불쾌하네요.
자꾸 자기 교회 나오라 하면 개인정보 어찌 알았냐 따지려 했는데 그러진 않고 연세도 있는 분이어서 그냥 넘어가고 보니 참...
이 동네 안에서 이사할때마다 꼭 저 교회 사람들 찾아오던데
어디서 정보 빼돌리는건지 불쾌하고 찜찜합니다.

IP : 218.153.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9 5:38 PM (58.140.xxx.82)

    휴지봉다리 들고 그냥 이집 저집 다니시는거 같은데요?
    뭐라도 알고 전도 올 생각이였음 2인 1조로 다녀요. 구역예배 나왔다고 하면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소일 삼아서 집 쭉 다니면서 저러고들 하시던데요.

  • 2. ...
    '18.1.19 5:53 PM (220.86.xxx.234)

    교회는 동네에 점조직이 다 있지요
    '구역'이라고 해서 구역장도 있고 구역예배도 있고 동네 관리해요
    그러니 어느집 이사 들고 나는 거 금방 알지요

  • 3. ㅡㅡㅡ
    '18.1.19 5:57 PM (175.193.xxx.186)

    진짜 사회악;;

  • 4. 저는요
    '18.1.19 7:30 PM (58.127.xxx.89)

    이사하는 날 거의 짐 다 옮겼을 무렵,
    근처 교회에서 금방 부친 뜨끈한 부침개를 한 접시 들고 왔더라고요
    이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접시 들이밀면서 ㅇㅇ교회 나오라고 전도하고 가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부침개가 뭐, 맛은 있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78 쫀득하고 윤기나는 연근조림 비법 나눠봐요! 11 연근사랑 2018/01/19 4,045
770177 의료기록 삭제 가능한가요? 4 라라라 2018/01/19 1,818
770176 연제욱 요놈은 뭐하나요? 3 ㄴㄴㄴ 2018/01/19 893
770175 이제 고3 엄마, 참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12 자식 2018/01/19 5,444
770174 기모청바지 냄새가 심해요. 6 냄새 2018/01/19 2,154
770173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6 사랑예찬 2018/01/19 2,236
770172 포스트 안희정 경쟁 치열한 민주당..피닉제 불러낸 자한당 2 고딩맘 2018/01/19 723
770171 어서와 영국편의 머리 짧은 청년 앤드류 9 사이 2018/01/19 4,469
770170 저녁 준비하기 너무 귀찮아요 어쩌면 좋나 15 .... 2018/01/19 5,098
770169 첫사랑과 첫경험 하신 분들 많으신가요? 7 첫사랑 2018/01/19 7,822
770168 기레기들이 숨기는 사진 - 유승민 안철수 토크콘서트 텅빈 현장 6 눈팅코팅 2018/01/19 2,928
770167 노트북이갑자기소리가 안나요. ㅠ_ㅠ 1 뮤뮤 2018/01/19 791
770166 브라질너트 맛이 원래 이런가요? 10 너트 2018/01/19 6,437
770165 코골이 수술 5 코골이 2018/01/19 1,518
770164 중고등학생 틴트 추천해주세요 10 추천해주세요.. 2018/01/19 1,394
770163 이명박때 죽은 사람들 14 쥐사자 2018/01/19 4,932
770162 필라테스 오래 하신 분 7 일제빌 2018/01/19 3,761
770161 욕실 부분 수리 해보신분... 9 힣히 2018/01/19 1,748
770160 이 니트원피스 보신분 계세요? 궁금 2018/01/19 1,204
770159 꽃다발 ..꽃바구니 배워보니 .. 9 꽃집 2018/01/19 2,913
770158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에 갔어요 6 물리치료 2018/01/19 2,282
770157 자랑글인데 ㅋ 6 ... 2018/01/19 1,374
770156 이사만 했다 하면 교회 사람들 어찌 알고 찾아올까요? 4 이사 2018/01/19 1,345
770155 한국당 "文정권 평창올림픽 北에 갖다바칠기세".. 21 샬랄라 2018/01/19 1,518
770154 유럽사람들이 결혼을 잘 안하는 이유가 32 ㅇㅇ 2018/01/19 2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