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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가 잘 안가요...카르마 업 악행의 댓가가요

도대체가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8-01-19 17:02:35

자기가 지은 대로 받는다...인과응보...이건 불교에서는 이치라고 하죠. 진리 그대로..근데...그렇다면 전두환도 잘 살고 있고 모택동 같은 학살자들은 꽤 오래 잘 살다 죽었는데 내세에서 고통을 받으리란 보장도 없는거 같고. 뭔가 이치에 맞지 않는것 같거든요.

저는 늘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서 종교에 막 못 빠지는 타입이에요. 신이 있다면....그리고 신의 사랑이 있고 정의가 있다면 어떤 한 개인이 그토록 처참하게 학살을 저지르도록 내버려 둘 수 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참 답답한데...조금이라도 왜 이명박 같은 자도 70이 넘도록 떵떵거리며 잘 살아 있는지 이해 좀 시켜주세요.

IP : 58.26.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안 믿어요
    '18.1.19 5:0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증명 하지도 못하면서 이렇다저렇다 하는 뜬구름 잡는 얘기요.천당이니 지옥이니 뭐니 다 절간,교회에서
    삥 뜯어 먹는 밥그릇 기술이죠

  • 2. 원글이
    '18.1.19 5:09 PM (58.26.xxx.196)

    근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보지 못하는 기운이랄까 힘이 있기도 한거 같거든요. 소위 기적이라는 것도요...

  • 3. 당연히
    '18.1.19 5:09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윤회사상이 있어야죠
    다음생에 고통받는다는 거예요
    책보다보니 원래 크리스트교에도 윤회가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그부분이 철저히 삭제되었다고 하고요

  • 4.
    '18.1.19 5:10 PM (211.243.xxx.103)

    신이 계시다면 남을 학살하는 현장에 천사라도 보내서 막아줬어야한다는건가요?
    인과응보, 있다고봅니다
    내 행실에 대한 댓가 죽어서라도 받는다고 알고있어요

  • 5. 당연히
    '18.1.19 5:10 PM (175.223.xxx.93)

    윤회사상이 있어야죠
    다음생에 고통받는다는 거예요
    책보다보니 원래 크리스트교에도 윤회가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그부분이 철저히 삭제되었다고 하고요
    저도 몰랏는데 이책 저책 보다보니 불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교에서 윤회가 당연한것으로 되어 있어요

  • 6. 이번생이아니고
    '18.1.19 5:10 PM (121.145.xxx.183)

    다음생에 받죠

  • 7. ..
    '18.1.19 5:21 PM (118.34.xxx.90)

    저도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고대성경에 있던 윤회사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
    윤회가 끝나면 성숙한 영혼이 되어 원래 고향인지, 암튼 천국과 같은 그곳으로 돌아간다고...

  • 8. 그런게 어디있어요
    '18.1.19 5:22 PM (14.36.xxx.234)

    어차피 인과응보, 카르마, 업, 윤회, 권선징악...이런것들 모두다 보통의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회유하기 위한
    정신적인 수단일뿐 말씀하신것들이 실존하는 가치는 아니잖아요.
    저리 썰을 풀어놓고 세뇌시켜놔야 무지몽매한 자들을 통제하기 쉽지요.
    죄를 지어??그럼 너는 벌받아. 혹은 다음생에 사람으로 태어날수없어.그니까 이번생엔
    착실하게 잘 살아라잉...등등
    그래서 현재 삶에 죄를 짓지못하도록 하는 수단일뿐.
    신이 어디있고 정의가 어디있어요. 삶이란게 지속되는 한 그런건 있을 수도없음.
    그리고 그 없는것을 부지런히 쫒아다니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는것 역시 나름 가치가있음.
    그렇게 답없이 쳇바퀴 도는게 삶일뿐.
    의심하다가 믿고 믿다가 저버리고 다시 돌아와 참회하고..뭐 그런거 아니겠음??

  • 9. 그게
    '18.1.19 5:23 PM (175.115.xxx.92)

    가만보면 부모업은 본인이 못끊으면 자식에게 가는거같아요.
    불합리하게 보여도 모든일에는 우연이란 없고 원인은 있어 보여요.

    업이란게 개인이 가족이 나라가 세상것이 얽히고 설힌거라
    똑떨어지게 설명을 강요할 영역은 아닌거같구요.
    바람 공기 원소들처럼 안보인다고 없다고 박박 우기는건 성숙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10. ..
    '18.1.19 5:44 PM (58.140.xxx.82)

    전 인과응보 부정하시는 분들 보면.. 자판기에 돈 넣었는데 돈 먹어버림. 그렇구나 하고 그냥 가시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열심히 일했는데 월급 떼어도 아 그렇구나 하시는지??
    인과응보. 뒤에 응보는 뭐 그렇다쳐도 인과는 분명히 있거든요.
    자판기에 돈 넣으면 물건 나오는거고. 들판에 씨 뿌리면 새싹 올라와서 열매 맺는거하며.
    분명히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건데.. 왜 그런것까지 부정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1. 저는 종교
    '18.1.19 6:01 PM (219.251.xxx.29)

    안 믿지만요
    왠지 제가 지금 힘든게(몸이 안좋아서 너무 고생해요)
    제 부친과 조부모 때문인것같아요
    저는 선하게 살아왔는데 왜이렇게 힘들어야하나
    이런생각많이해요

  • 12. ...
    '18.1.19 6:15 PM (58.122.xxx.85)

    신이있더라도 기독교처럼 사람모양 생각행동을 하는건 아니고 자연우주에너지 비슷하게 존재하면서 관찰 방관하는 입장이지 않을까요

  • 13. ..
    '18.1.19 6:19 PM (223.38.xxx.161)

    한국사자의 서
    전생을 읽어주는 여자
    윤회의 비밀
    사후생

    전 이책들을 읽어보고 조금은 이해가 되었는데

    님애게도 도음이 되가를....

  • 14. ..
    '18.1.19 6:24 PM (58.140.xxx.82)

    219.251 님
    부친과 조부모님들이 살생을 많이 하셨나요?

    가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선과 악의 개념 이런게 다 사람이 만들어낸 허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자연에는 엄연히 법칙이 있어요. 사람이 만들어낸건 명예 대의 충성 희생 이런거죠.

    중세시대 한 나라의 장군이 명예와 대의를 위해 전쟁에 나가 승리를 거둔게 과연 누구의 관점일까요?
    그 명예와 대의는 사람이 만든 허울뿐인것이고 본질은 수 없는 생명을 잔인하게 해친,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행동일뿐입니다.

  • 15. ...
    '18.1.19 6:36 PM (121.88.xxx.85)

    현생에서는 해결이 안되니까 종교에서 윤회니 지옥이니..이런 개념이 도입된거죠.
    현생에서의 시간은 그야말로 찰라의 시간이고 심판받을 억겁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ㅎ

  • 16. ...
    '18.1.19 6:48 PM (183.98.xxx.13)

    지금하는 말과 행동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듯합니다. 근시안적으로 살지말고 길게 보면서 뭐가 최선인지를 생각하면서 살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기적으로만 살지말고 더불어 사는 삶에 초점을 맞추는..세상에는 이해안되는 것들이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콩심은데 콩나고 그런게 없는건 아니니깐요.

  • 17. ....
    '18.1.19 6:59 PM (183.98.xxx.13)

    또 잘산다 못산다 느끼는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딱 뭐라고 말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잘사는거처럼 보여도 나중에 아니기도 하고 잘 안되는것 같아도 전화위복도 있고 그래서 인생은 뭐라고 단정짓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18. .....
    '18.1.19 7:0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서 기독교나 불교에서도 지옥이 있는거죠
    지옥에서라도 죗값을 받는다는 개념이죠
    그거마저 없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세상은 원래부터 불공평하고 약육강식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죠
    힘없고 착하고 착취당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착하게 살면 저 세상에서 복받는다 악행을 하면 저 세상에서 벌받는다
    이런 위안이라도 있으니 빠지는거죠
    그래서 종교는 통치 도구로 사용되어왔죠
    니들이 순종하고 희생하면 (죽어서) 복이 있을테니 순종해라
    고로 종교는 구라입니다.
    그냥 통치의 도구. 권력투쟁의 명분일뿐
    많이 과학화되고 민주화되지 않았어요?
    전 세계적으로도 무교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굳이 믿어지지 않는 신을 믿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19. 그런데..
    '18.1.19 7:21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전두환, 이 명박이 잘 사는걸로 보이세요?
    원글님은 지금의 전두환, 이명박이 너무너무 부럽고,
    전두환, 이명박처럼 살고 싶으세요?

    저 두사람 살아있는거지 잘 사는건 아니죠.
    보통 사람 같으면 남부끄러워서 못살텐데
    독하니까 버티는거지 저게 무슨 잘 사는건가요?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하면
    사람은 그 후에는 명예,평판 이런걸 추구하게 되는데,
    저 사람들이
    올라갔던 지위 비하면 평판과 명예가 거의 인과응보 수준인것 같은데요

    전두환 손주들이 자랑스럽게 우리 할아버지는 전 대통령 전두환이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으려는지 ..

  • 20. ㅇㅇ
    '18.1.19 10:20 PM (219.251.xxx.29)

    아뇨 살생 그런거는 전혀 아니고요;;무 무섭네요
    사업을 크게 하셨는데..
    사업하다보니 안좋은 일도 많이 하게 되셨던것같아요
    ㅜㅜ구체적으로 밝히진 못하지만요
    심리상담받은적있는데 제가 억울해하고,화가 많이 나 있대요.

  • 21. 알곡과 죽정이를 가리기 위한 방편..
    '18.1.20 9:49 PM (110.70.xxx.194)

    이세상에 사는동안 당대에 신으로 부터 도래한것이라고 볼수밖에 없는 형벌이 내려진다면 악하게 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창조자가 정말로 있다면 아마도 로봇처럼 시키는대로만 행동하는 피조물을 만들고 싶진 않았을겁니다.
    선을 거부하고 악을 선택할수도 있는 보다 완전체를 구상하였을 것이고...
    어떤 길을 선택하던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는거죠.
    제가 감지한 바에 따르면 모든 사람곁엔 항상 따라다니는 존재들이 있어요.
    바른길로 이끌어주기 위한 지도령, 머리속에 생각하는 악한 생각까지 감찰하며 기록하는 영...
    돌아가신후 오랜시간 공부를 통해 해탈하신 조상령(이부분은 지극히 선택적이라 범용성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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