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에 보온 취소버튼 누르는걸 깜빡하고
헌밥 퍼낸후 통씻어서 그 안에 쌀을 넣고 불렸네요.
생쌀을 밥솥에 보온상태로 서너시간 놔둔거구요, 뚜껑 닫힌 상태로요. 밥맛이 묘하더라구요. 반은 설익은 듯...
다시 물 좀 넣고 취사버튼 눌렀는데 그래도 밥맛이 이상해요. 90프로만 익은 맛... 생쌀맛 약간 나구요.
이거 양 꽤 되는데 어찌해야하나요? 버리긴 너무 아까워요. 물넣고 그때그때 조금씩 끓여먹기도 번거로울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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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구제법좀 알려주세요.
어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8-01-20 15:51:59
IP : 218.38.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0 3:53 PM (60.10.xxx.227)그냥 버리세요
2. 누룽지?
'18.1.20 3:59 PM (125.181.xxx.195)시간걸려도 구수한 맛으로?
구제해보세요~~3. 무니
'18.1.20 3:59 PM (122.35.xxx.70)냄비나 밥솥에 물 반컵쯤 골고루 뿌리고 약한 불에 20분 넘게 놔뒀다가
따닥따닥 소리 나면 불끄고 5분쯤 후에 드세요.
아니면 프라이팬에 누룽지로 만드시던가요.4. ㅁㅁ
'18.1.20 4:02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도톰한 팬에 물 반컵 넣고
그 밥 얇게 펴서 약불에 서너시간 두면
노릇한 누룽지탄생
밥먹기싫을때 요긴 하죠5. ᆢ
'18.1.20 5:08 PM (218.144.xxx.251)약간의 물에 소주나 정종을 좀 섞어서 골고루 뿌린후
다시 취사 하세요
밥이 설었을때 하는 방법인데
한번 해보세요
알콜은 날아가서 괜찮아요6. ᆢ
'18.1.20 5:08 PM (218.144.xxx.251)주걱으로 살살 뒤적여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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