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하성 현장점검 전날 미리 손써… 공단 직원 ...얘기 좋게 해달라

...........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18-01-19 14:41:48
“어제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 높은 분이 올 거라고 하더군요. 먹고살기 바쁘니 오시지 말라고 그랬어요. 근데 (오늘) 막무가내로 오시더라고요.”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분식집에서 만난 종업원 이모 씨(62·여)가 말했다. 이날 분식집을 찾은 건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정부의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이날 신림 사거리 일대 상인들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씨는 장 실장의 방문이 “반갑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이라는 제목의 팸플릿을 보여줬다. 하루 전인 17일 근처의 정육점 주인 A 씨(44)와 한 남성이 찾아와 건넨 것이다. 이 남성은 “내일 청와대에서 오실 분들이 책자 내용을 물어볼 거예요. 잘 읽어 보시고 좋게 답해 주세요”라고 이 씨에게 말했다고 한다. A 씨는 이 남성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직원”이라고 이 씨에게 소개했다. 이 씨는 “바쁘니 책자만 두고 가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
IP : 175.199.xxx.2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9 2:42 PM (175.199.xxx.2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19 2:45 PM (124.59.xxx.247)

    좋게 얘기해달라 했는데도 할말 다 한 종업원 용기있어좋네요.


    그리고 원글님
    이건 동아에서 악의적으로 기사낸거에요.
    마치 뉴스1이 양정철 복수 운운 기사제목뽑은것 처럼요.

  • 3. ...
    '18.1.19 2:45 PM (203.227.xxx.150) - 삭제된댓글

    기사가 아니라 무슨 소설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8.1.19 2:46 PM (115.140.xxx.215)

    -----------
    18일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종업원들의 퉁명스러운 반응으로 진땀을 흘렸다.
    -----------
    그러니 손 썼다고 할 것도 없어요. 현장 직원이 미리 가게에 갔다 하더라도 요즘은 그런거 안먹혀요.
    그대로 표출돼요.
    그래도 다행인게 장실장이 현장에서 욕 들으며 설명하고 난 다음에
    -------------
    어색했던 분위기는 장 실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 대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자 조금씩 풀렸다. 장 실장이 설명을 마치고 나가려 하자, 종업원은 웃는 얼굴로 “잘 들었습니다”라며 인사했다.

    로 조금은 풀려서 다행이네요.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19 2:48 PM (124.59.xxx.247)

    그리고 종업원들의 짜증섞인 하소연을 외면않고 끝까지 듣고 간 장하성님도 대단하시네요.

    현장에서 직접 쓴소리 잘 들었으니
    정책에 좀 더 신경쓸거라 봅니다..



    세상 정말 바뀌었네요.
    고위관리에게도 할말 다하는 서민들.

    예전 이명박그네 시절도 장관들 오기전에 사전답사 다 했고
    그땐 종업원들이 저렇게 대놓고 짜증내고 하소연했겠어요??
    설령 했다 하면
    장관나으리께서 예예 하고 도망치듯 사라졌을테고
    그 종업원과 식당은 필히 보복 당했을거라 생각해요.

  • 6. 175.199
    '18.1.19 2:49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

  • 7. 어거지
    '18.1.19 2:49 P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동아일보 기사라고 미리 좀 써놓지, 괜히 읽었네요
    손 썼다길래 뭐 돈으로 입막음을 했나 협박을 했나 했더니, 좋게 말해달라는 의례적인 말 한거네요

  •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19 2:51 PM (124.59.xxx.247)

    장관이 사전답사 없이 갑자기 식당에 들이닥쳐 이것저것 물으면
    또 영업방해했다고 기사쓸 똥아놈들.


    그리고 종업원들의 불멘소리를 끝까지 듣고 설득시킨 장하성님도 멋지세요.
    서민들과의 소통이란 바로 이런것이죠.


    예전 명박이 시장에서 떡볶이 먹을때
    경호원들이 등뒤로 쫙 깔려서 일반시민들 접근도 못하게 막고 기레기들이 사진 다 찍자
    사라진거에 비하면
    정말 세상 많이 변했네요 ...좋은 쪽으로요.

  • 9. ..
    '18.1.19 2:52 PM (220.76.xxx.85)

    뭐가 문제인지?
    공무원이 자료 주면서 그럼 욕해주세요 라고 해야하나요.

  • 10. ........
    '18.1.19 2:54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무말 없이 갑자기 방문하면 그거가지고 뭐라고 할 넘들이...
    어떤 미친놈이 니들 변덕을 맞추겠냐.

  • 11. dalla
    '18.1.19 2:54 PM (115.22.xxx.47)

    장하성실장님 더더 자영업자를 위해
    정책을 내어주세요.
    기레기들은 엿이나 먹어라!!!

  • 12. ^^
    '18.1.19 2:55 PM (223.62.xxx.91)

    내세금을 한명당 130000원씩 나가는거 반대다
    이건 새로운 적폐다!!!

  • 13. ㄷㅈ
    '18.1.19 2:59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조중동 혼자 읽으세요

  • 14. 82 아줌마들
    '18.1.19 3:01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손가락 운동이나 할줄 알지 실제 자영업자들 하는 소리 들어보기나 했어요? 도산 직전 많습니다..

  • 15. ...
    '18.1.19 3:04 PM (223.62.xxx.49)

    503같았으면 코드에 맞게
    고분고분한 대상으로 섭외해놨겠죠
    현장에서 쓴소리도 듣고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 16. ..
    '18.1.19 3:05 PM (124.216.xxx.40)

    기지가지하네 인터뷰한 인간이 혹시 동아 기레기 관계자 아닌지 몰라

  • 17.
    '18.1.19 3:06 PM (221.154.xxx.4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2...

  • 18. ㅋㅋ 응 동아쓰레기??
    '18.1.19 3:08 PM (210.205.xxx.215) - 삭제된댓글

    안봐도 뭐

  • 19. 링크발췌
    '18.1.19 3:08 PM (221.154.xxx.47)

    요즘에 장사 안 돼서 짜증나 죽겠는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 실장이 “왜 짜증 나셨어요”라고 묻자 이 씨는 “당연히 (장사가) 안 되니까 짜증나는 거죠. 종업원도 장사가 잘돼야 마음이 편하죠”라고 답했다.

    장 실장과 이 씨의 ‘공방’은 계속됐다. 장 실장은 “왜 (장사가) 안 되는 거 같아요”라고 되물었다.
    .....................

    장하성 정말 염장 지르고 다니는군요

  • 20. ....
    '18.1.19 3:08 PM (223.62.xxx.246)

    어제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 높은 분이 올 거라고 하더군요. 먹고살기 바쁘니 오시지 말라고 그랬어요. 근데 (오늘) 막무가내로 오시더라고요.”

    18일 오전 10시경 진짜로 청와대에서 이 씨의 가게를 찾아왔다. 장 실장이었다.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는 장 실장에게 이 씨는 “말씀하세요. 간단하게”라고 답했다. 이 씨는 “12시간 일하니까 시간이 없잖아요. 요즘에 장사 안 돼서 짜증나 죽겠는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 실장이 “왜 짜증 나셨어요”라고 묻자 이 씨는 “당연히 (장사가) 안 되니까 짜증나는 거죠. 종업원도 장사가 잘돼야 마음이 편하죠”라고 답했다.

  • 21. 쓸개코
    '18.1.19 3:09 PM (222.101.xxx.8)

    아이피 뒷자리가 바뀌었네요.

  • 22. 223.62
    '18.1.19 3:11 PM (124.59.xxx.247)

    똥아 기사에 딱 맘에 드는 부분만 인용하네요.

    끝까지 읽어보면 종업원과 장하성과의 교감이 느껴지는데
    그 부분은 애써 외면하고요.

  • 23. ...
    '18.1.19 3:12 PM (115.140.xxx.215)

    어색했던 분위기는 장 실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 대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자 조금씩 풀렸다. 장 실장이 설명을 마치고 나가려 하자, 종업원은 웃는 얼굴로 “잘 들었습니다”라며 인사했다.

  • 24. 쓸개코님
    '18.1.19 3:12 PM (221.154.xxx.47)

    또 아이피 타령인가요 아이피수집이 취미이신 건지 직업이신 건지 모르겠지만 대단하십니다

  • 25. 쓸개코
    '18.1.19 3:15 PM (222.101.xxx.8) - 삭제된댓글

    221.154.xxx.47/ 이분이 하루 몇개씩 도배를 하시니 아는겁니다. 위에 알아보는 분도 계시잖아요?
    저도 님 대단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정치병환자 운운하시던데 격한댓글 자주보네요.

  • 26. dalla
    '18.1.19 3:15 PM (115.22.xxx.47)

    쟤들은 읽는 것도 짜깁기해가며 읽자나요.
    달리 모지리라 하겠어요? 딱 기레기똘마니스럽죠.ㅋ

  • 27. 쓸개코
    '18.1.19 3:16 PM (222.101.xxx.8)

    221.154.xxx.47/ 이분이 하루 몇개씩 도배를 하시니 아는겁니다. 위에 알아보는 분도 계시잖아요?
    저도 님 대단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정치병환자 운운하시던데 직업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ㅎㅎ 격한댓글 자주보네요.

  • 28. 쓸개코님
    '18.1.19 3:19 PM (221.154.xxx.47)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폄하해서 정치병환자라고 했는데 이게 격해요?

  • 29. 22.154
    '18.1.19 3:19 PM (124.59.xxx.247)

    기사좀 끝까지 읽으세요.
    기사는 반만 읽는거라고 어디서 배웠어요???


    장하성이 염장지르고 다니는게 아니라
    열불난 자영업자 다독이고 다니구만.



    최저임금오르고 자영업자 힘든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저임금은 올라야 하고
    대선때 모든 후보들이 다 공약으로 내건거고
    문통은 당선되었으니 그걸 실천하는거에요.


    그 과정에서 충돌이 생기니
    장관이 직접 현장 얘기 들어러 나간거고요.


    이런 과정이 무슨 문제가 있다고
    기사 반만 툭 떼와서
    저런 댓글을 다는거죠???

  • 30. 잘하고 계십니다
    '18.1.19 3:40 PM (118.176.xxx.191)

    정부도 장하성 실장님도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불평인 시민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성심성의껏 정책도 설명하고.. 결국 다 우리 서민 좋으라고 하는 정책이니깐 지금 당장 불만이더라도 차츰 나아지실 겁니다. 지금 당장 어떤 결실보다 저런 경청의 진심어린 자세가 중요한 거죠. 닭쥐 정권 9년 동안 저런 정부의 모습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정말 마음이 놓이네요.

  • 31. ㅇㅇ
    '18.1.19 6:31 PM (175.223.xxx.124)

    쥐닭정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저리 대했다간 보복 들어왔을 테니까요

    대선 때 질문했다고 뒷조사한 4퍼 조작당도 있자나요^^

  • 32. ^^
    '18.1.19 7:24 PM (118.222.xxx.76)

    장하성실장님 더더 자영업자를 위해
    정책을 내어주세요.
    응원합니다~~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267 시누이가 남편에게 연락해서 하는 말이 34 ... 2018/02/04 21,999
776266 서지현 검사에게 아쉬운 점들 66 눈팅코팅 2018/02/04 14,133
776265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어떻게하나요? 9 2018/02/04 2,686
776264 제주 노형동 6 이사 2018/02/04 2,289
776263 일류대 대기업 나와도 살기힘드네요 33 살기힘들다 2018/02/04 17,598
776262 내 인생 가장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셨나요? 15 사랑 2018/02/04 6,917
776261 엘리트 제 남친보고느끼는점 10 ㅇㅇ 2018/02/04 10,033
776260 이승만의 찌질함 3 ........ 2018/02/04 1,356
776259 이쁜 말하는 청소년 ... 5 엄마 2018/02/04 2,213
776258 요즘 대문글 네이버기사 링크 많네요 3 어라 2018/02/04 408
776257 북한 사람들 여기 음식 처음에 맛있어할까요? 19 궁금 2018/02/04 3,544
776256 인스타도 비밀 댓글이 되나요 6 , 2018/02/04 6,082
776255 이사 앞두고 옷 백벌 신발 삼십켤레쯤 버리고 키큰 책장 두개 비.. 4 와우 2018/02/04 4,256
776254 지금 생애 최초 손만두 만들었어요. 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6 언빌리버블 2018/02/04 1,631
776253 윤식당 올드 팝 두곡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2 ㅇㅇ 2018/02/04 2,530
776252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알려주세요 13 MilkyB.. 2018/02/04 4,297
776251 . 51 생각하는사람.. 2018/02/04 10,976
776250 성공한 연예인은 순진한사람 없는거같아요 12 정우 최민 2018/02/04 6,728
776249 혼자 먼 고등 배정 아이, 걱정이네요 1 잠이 안 와.. 2018/02/04 1,230
776248 휴대폰에서 지하철카드 찍을때 한장의 카드만 사용하라고 떠요.. 2 ㅇㅇㅇ 2018/02/04 2,416
776247 쫌 있다 제주도 가려고 잠 안자고 있어요. 6 저는 2018/02/04 2,254
776246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19 학부모 2018/02/04 6,765
776245 언제 좀 달라질까요? 1 요리하는참새.. 2018/02/04 825
776244 샘표 된장 후기 27 2018/02/04 8,629
776243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후회 2018/02/04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