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독하는 아줌마 방문했는데 황당하네요

황당 조회수 : 6,130
작성일 : 2018-01-19 14:34:24
벨소리에 아이가 인터폰을 받았어요
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어주러 가기에 누구야?
물었더니 모른다고 그래서 잠깐! 누군지를 알아야지 하고
급 브레이지어 착용
3초만에 다시 울리기에 누구세요 했더니 소독아라고
해서 문을 열었더니
“ 소독이라고요! 소독!!”
짜증섞인 화를 내더군요
“아 잘못들었네요 “
말하니 “ 저희는 더 안들려요!”
그러고는 화난 표정으로 걸어다니며 소독하는데
안방 소독해도 되냐고 화난 말투로 말하기에
이게 뭔일 인가 황당해 하고 있으니

현관문도 안닫고 가버리네요 ㅠㅠ

더 무서운건 낮에 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아줌마가
어 또보네? 그러더래요 그러더니 엘레베이터에서 노래를 크게 불러서
아줌마 신기했어 그랬는데 누굴까 했는데 방금 온
아줌마라네요

아 이 사람 다시 오지는 않겠죠?
좀 무섭고 사람이 이상해보이던데
황당하네요
IP : 180.224.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실에
    '18.1.19 2:37 PM (124.59.xxx.247)

    얘기하세요...너무 무례하다고요.

  • 2. 원글
    '18.1.19 2:38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 얘기해도 되겠죠?

  • 3. 원글
    '18.1.19 2:42 PM (180.224.xxx.96)

    얘기해도 되겠죠?
    아이고 세상이 무서워서...

  • 4. ...
    '18.1.19 2:47 PM (221.151.xxx.79)

    소독하면 사전에 다 공지 붙여놓잖아요. 일단 무례한 점은 이야기 하세요. 근데 아이는 몇 살인가요? 교육 좀 더 철저히 시키셔야겠네요.

  • 5. **
    '18.1.19 2:49 PM (220.79.xxx.41)

    당연히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항의해아죠.
    매달 관리비에 소독비가 청구되는데 그런 몰상식한 취급을 당하고 왜 참아요?
    당당하게 항의하세요.

  • 6. ..
    '18.1.19 2:55 PM (121.147.xxx.218)

    우리도 엊그제 소독 했는데
    아줌마들도 힘들겠던데요?
    문 열어 달라고 몇 번을 말해야
    그때서야 문 열어 주고
    어떤 곳은 아예 문도 안 열어 주고

    아파트에서도 미리 공지 다 하잖아요.
    시간 까지 공지하고
    저는 꼭대기증이라서 알아서 문 살짝 열어 둡니다.

  • 7. ..
    '18.1.19 4:30 PM (59.14.xxx.217)

    아마 아줌마 입장에선 몇번을 외치고 뻥터진걸수도 있어요. 소독한다고 방송 다했는데 여러말하게 하니까..이 겨울에 가가호호 방문하는일 자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걍 원글님이 봐주세요~

  • 8. 원글
    '18.1.19 5:19 PM (180.224.xxx.96)

    시간은 넓게 측정되어 있어서 언제 올 지 몰라용
    소독 아주머니들 보통 하얀 가운 입고 오시는데
    하얀가운응 입지 않아서 멀리서 보니 남자인 줄 알았어요
    그래도 저렇게 화를 내는 사람을 보니 어찌 대처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화가나셨나봐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런 사람들이게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일부러 문 열고 가는게 티가 팍 나는데
    화 참았습니다
    관ㄹ실에 연락은 안했어요 왜이렇게 빨리 빨리 안하면 서로에게
    화가난 사람 처럼 지내야 하는지...

  • 9. 제 경험상
    '18.1.19 6:41 PM (112.155.xxx.101)

    이 일을 오래 한 사람들은 거의 없고
    다들 용돈이나 벌어볼 생각으로 잠깐 일하시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서비스마인드 같은건 전혀 없더라구요.

    저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어떤 분은 반말을 찍찍 하기도 해서
    몇번 듣다가 "아주머니 말씀이 짧으시네요" 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원글님이 접한것처럼
    벨을 누름과 동시에 현관문을 쾅쾅쾅 두드린 아주머니도 있었어요.
    조용한 집에서 어찌나 놀랬는지
    같이 집에 있었던 남편이 왜 사람을 놀래키냐고 막 야단치고 그랬네요.

    십몇년 동안
    대부분 조용조용 일하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666 교복 중에 자켓이 참 쓸모없는것 같아요 22 ... 2018/02/08 3,342
777665 새날에 최민희의원이 방심위신고 엄청중하대요 3 ㅇㅇㅇ 2018/02/08 837
777664 소금물로 가글하고나서 그냥있는건가요? 1 궁금합니다 2018/02/08 998
777663 에어 프라이어 vs. 미니 오븐 5 gpsh 2018/02/08 6,108
777662 달팽이 호텔 음식 깔끔하네요 .. 2018/02/08 1,120
777661 처음 백화점 vip 되고 라운지 보며 느낀점 (별거없어요) 25 멜랑콜리에 2018/02/08 17,846
777660 한국문학 읽는 외신 기자들…'채식주의자'·'홍길동전' 인기 7 좋다아 2018/02/08 1,534
777659 교복자켓 수선으로 줄이면 모양 안예쁠까요? 7 2018/02/08 1,647
777658 그거 아세요? 경찰, 군댓글 관여했을 가능성 있데요. 7 ... 2018/02/08 739
777657 요즘 신축 아파트 주방엔 어떤 것들이 빌트인 되어있나요? 7 궁금 2018/02/08 1,894
777656 눈성형 하는데 기대반 무서움 반이네요 17 ... 2018/02/08 2,976
777655 설 명절 앞두고 병들어 주저앉은 소 도축…한우와 섞어 판매도 1 ........ 2018/02/08 729
777654 구직싸이트에 의문점 2 시터희망 2018/02/08 707
777653 초중고 학교내의 미투운동을 할 수 없을까요? 1 ... 2018/02/08 547
777652 평창에 경기관람 안하더라도 가서 볼만할까요? 9 .. 2018/02/08 736
777651 유엔 대북제재위, 北최휘 평창 방문 승인 1 샬랄라 2018/02/08 311
777650 요리, 음식, 맛집에 대한 TV프로그램 알려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18/02/08 499
777649 대학교 학생자율비는 꼭 내야 하는 건가요? 3 ^^ 2018/02/08 1,027
777648 어쩔수없이 합가중인데 계속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 안돼냐는 남편 65 라벤더 2018/02/08 11,168
777647 사법부의 진실? 1 ㅇㅇㅇ 2018/02/08 406
777646 교도소 예능 진짜 미친것 같아요. 17 ..뭥미 2018/02/08 7,102
777645 LA랑 라스베가스 둘중 어디가 좋앗나요? 6 사랑스러움 2018/02/08 1,258
777644 재취업 했는데 걱정입니다. 7 hakone.. 2018/02/08 1,840
777643 활기찬 아침 엑소팬이 함께합니다 32 ar 2018/02/08 2,295
777642 패키지 선택 관광비가 95불인데 6 항공 2018/02/08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