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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후기

후기 조회수 : 6,069
작성일 : 2018-01-19 13:07:23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2박3일 서울여행 간다고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도움되어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져 뭉클했던 사람으로써 후기 남깁니다

화요일에 비가온다는 예보를 보고 1일은 실내로 짰어요

롯데타워랑 코엑스 고민하던중 알쓸신잡보고 코엑스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역 내려서 지하철타고 코엑스로 갔는데 저는 세이브트립이란 앱을 이용했어요

앱안에 비용도 바로바로 적고 메모란에 길찾기 링크 걸어놓고 링크 누르면 바로 볼수 있고 여러모로 큰 도움 됐습니다.

암튼 지하철 환승까지 하면서 코엑스 갔는데..조금씩 헤맨건 어느방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하는지가 헷갈려서 노선표 보면서 떠듬떠듬 갔습니다^^

우선 별마당 도서관...와우!

너무너무 좋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도 지하철역근처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매일매일 가고싶어요

도착을 12시전에 했고 최종 코엑스 나오시간이 6시 좀 넘어서인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도 어스름하니 밖이 보이는 풍경과 어우러져 멋졌고

해가 완전히 지고 난후에 더 빛을 발하는 은은한 조명과 별빛 조형물들...그 밑에서 한가로이 앉아 책 읽는 사람들...그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그 광경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 도착후 자유시간 1시간동안 책 좀 읽고..점심을 사리*에서 먹었는데 바싹 불고기 애들이 좋아했어요

아쿠아리움서 인어공주 공연도 보고 각종 물고기들 재밌게 보고

브릭라이브 가서 애들 레고 한시간 하는동안 엄마들은 다시 도서관가서 한가로움을 즐기고..

사물함에 캐리어랑 아우터 넣어놓고 다니니 세상 편하고^^

아참.도티.라고 아세요?엄마들은 모르겠던데..애들이 도티라는 사람 만나서 사진찍고는 엄청 좋아했어요ㅋㅋ

서대문역 4거리 숙소로 돌아와선 근처에서 삼겹살 먹었는데...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이튿날 광화문으로 가서 티비에서나 보던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 보면서 와~~와~~소리내며 사진찍었는데..세종대왕앞에..한 아저씨가 계속 서성거리더군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뭐지뭐지 하면서 나오면서 보니..근처에 있던 경찰들과 신발이 같더군요

사복경찰인가 보다..하면서 지나왔는데..광화문쪽에는 원래 그렇게 경찰이 많은가요?

광화문쪽으로 가니 마침 수문교대의식이 행해지고 있어서 구경 잘하고

경복궁 입장하여 근정전,경회루 보고 신무문쪽으로 나가니 청와대 파란지붕이 바로 보여서 와~~하면서 또 사진찍었어

요^^

우리 이니님 설마 볼순 없겠지?하면서 막 이쪽저쪽 살피고 ㅋㅋ

이날은 한국교총에서 집회 비슷한것을 하더군요

청와대 사랑채에서 음료랑 찹살떡,,허니브레드 먹고

다음 목적지인 인사동으로 향하는데...애들이 협조를 안해줘서

버스타고 남산의 안중근의사 기념관가서 살짝 울고(안중근의사 이하 모든 독립군들 감사합니다ㅜㅜ)

케이블카 타고 남산타워가서 제일제면*에서 점심 먹었어요

남산3터널에서 버스타고 청계천에서 내려 청계천 구경하고 걸어서 인사동 구경했는데..애들은 추억의 불량식품에 환호ㅋㅋ 용돈 탈탈 털어서 쇼핑하더군요

다시 광화문으로 걸어와서 야경시티버스를 타고 서울야경을 구경했어요

요건 좀 실패로 느껴진 부분입니다...야경구경이라기보단..그냥 버스타기로만 느껴진 코스라고나 할까..

한강유람서을 탈까..시티버스를 탈까..고민하다 선택한건데..한강유람선을 탈걸 그랬다..싶었어요

숙소로 돌아와..저녁 먹으러 나가려니...다들 너무 힘들다 하여..치킨시켜서 숙소에서 치맥,콜맥 했습니다

세째날은..저희 큰애가 가고싶어하던 홍대 원피스까페로 갔습니다

홍대앞.역에서 내려야 하는데..홍대입구역에서 내리는 바람에...한참을 걸어서 갔는데..괜찮더군요.

제 생각엔 연인들끼리 보단 애들데리고 많이 오는 곳 같았어요

음료랑 맥주랑 타코야끼 사서 엄마들은 맥주한잔 마시고..애들은 만화책 읽고 피규어 구경하며 놀다가..기념품샵에서 원하는거 하나씩사고..맛집검색하여 초마.로 갔습니다

짜장,짬뽕,탕수욕,깐풍새우..모두 훌륭하더군요

주방에선 중국말로 대화하는걸로 보아..중국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인걸로 보였어요

1대2대3대 초상화 걸려있었어요

그리곤 서울역 와서 집으로 무사히 잘~~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거 읽고 읽고 또 읽으니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동선 짤 수 있었고..

이번여행 실수 없이 잘 할수 있었습니다

지리를 아예모르니..지하철에서 어느 방향으로 타야하나..노선표를 봐야지만 알수 있어서..천천히 천천히 움직였지만..그건 또 그거대로 여행맛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서울이 정말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네요

어른끼리 가면 전혀 택시 안 타도 될거 같아요

참 좋은 여행이었고..자주.또.오고싶습니다

후기가 너무 길어진거 같아 좀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IP : 116.127.xxx.19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9 1:11 PM (223.33.xxx.226)

    글만 읽어도 즐거웠던 서울여행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저 동선으로 애들하고 여행 가보고 싶네요

  • 2. --
    '18.1.19 1:13 PM (220.118.xxx.157)

    와 뭔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여행기로군요.
    유람선은 안 타시길 잘 하신 거예요. 유람선이 뱃전에서 바람 맞는 재미로 타는 건데 여름에도 엄청 시원한 것이
    겨울에는 아이들 데리고 5분 나가있기도 힘드셨을 거예요. 유람선은 여름에 다시 한번 도전하시는 걸로.. ^^

  • 3. ♡♡
    '18.1.19 1:14 PM (223.62.xxx.104)

    우와... 서울 살고 있는 저보다 더 알차게 서울 구경하셨네요.. 원글님 후기 참고하여 저도 아이랑 돌아 다녀 봐야겠어요.. 특히 홍대 원피스카페... 검색해볼게요^^

  • 4. ooo
    '18.1.19 1:17 PM (116.34.xxx.84)

    정성스런 댓글 줄줄이 달려도 인사 한마디 없고
    심지어 글까지 싹 삭제해버리는 이기적이고 무식한 사람들도 많은데
    82에서 도움 받으셨다고 이리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올려주시니 감동입니다.
    너무 멋있는 분이실 것 같아요

  • 5. 서울아짐
    '18.1.19 1:21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후기 잘 읽었어요. 전 서울 살지만 점점 볼곳도 많고 즐길것도 많은 도시로 변모하네요.
    예전 서울을 정말 삭막했는데 이제는 외국 어느 관광지 못지 않은거 같아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 정말 좋아요.
    다음 경복궁 방문시에는 한복도 꼭 입어보시길.
    저는 코엑스 근처 살아서 영화보러 자주 가는데요 별마당 도서관 좋구요
    사리*도 좋아합니다. 육수 불고기도 맛나요.
    저녁 6시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경치보러 이따 나가봐야 겠네요.

  • 6. ...
    '18.1.19 1:23 PM (119.69.xxx.115)

    후기 남기신거 보니 제가 다 기분이 뿜뿜해지네요

  • 7. ..
    '18.1.19 1:23 PM (121.165.xxx.50)

    늘 일상에서 다니고 접하는 길이
    다른 분한테 여행의 코스가 되니
    새롭고 신기합니다.
    님 사시는 곳에서도 여행할 만한 데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
    다음에 시간내서 또 오세요~

  • 8. 저도
    '18.1.19 1:25 PM (223.38.xxx.10)

    못가본 곳을 다 다녀오셨네요...서울 살며서도 마음처럼 가디 못하네요...고기 언제나 옳습니다ㅋ

  • 9. 원글이
    '18.1.19 1:28 PM (116.127.xxx.196)

    ㅎㅎ
    근데 원피스 까페...기대하고 가시면 살짝...음..
    생각보다 좁습니다.
    저희 애가 워낙 원피스를 좋아해서 만화책 그만 읽고 나가자 할때까지 계속 있을라고 해서 그나마 그 메뉴값이 아깝지 않았는데요..원피스를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피규어 구경도 고만고만 할수 있고..그 안이 좁다보니..좀 답답하게 느껴져서 빨리 나가고 싶을듯 한 느낌적인 느낌..^^
    메뉴도 다른 까페보단 비싸요
    참고해 주세요^^

  • 10. ...
    '18.1.19 1:29 PM (121.141.xxx.146)

    알차게 여행 잘 하고 오셨네요. 님 후기 읽으니 평생 살아온 서울이 새롭게 보여요 ㅎㅎ

  • 11. ㅎㅎㅎ
    '18.1.19 1:35 PM (125.180.xxx.153)

    경기도 사는데 이 코스대로 여행 하고 싶네요

  • 12. ^^
    '18.1.19 1:36 PM (14.39.xxx.192)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 13. 000
    '18.1.19 1:37 PM (39.115.xxx.219)

    서울 한복판에 살고 맘만 먹으면 다 갈수 있는곳들인데도 다 심드렁했는데 이글을 읽으니 서울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 14. 원글이
    '18.1.19 1:38 PM (116.127.xxx.196)

    처음 광화문역 2번출구 내려서 딱 올라가는데...세종대왕 동상은 티비서 많이 봐서 알겠는데...어느 건물앞에 경찰들이 2미터 간격?으로 서있길래..뭐지뭐지..두리번 거리고 지도 앱 보고하니..미대사관 걸물이더군요..그제야 보이던 u.s.embassy라는 글자랑 성조기 ㅋㅋ
    그 크기에 놀랐어요
    그리고 서울 지방청사랑 시청이랑 다른가? 정문이 저렇게 닫혀있는거 보니 시청은 아니겠지?막 혼자 생각하고 답하고.ㅋㅋ
    추운날씨에 한복입고 다니는 외국인들보니..더 대단해 보이고.ㅋㅋ
    너무 좋았어요..

  • 15. 알차게
    '18.1.19 1:52 PM (110.15.xxx.154)

    알차게 잘 지내신 것 같아요~^^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82쿡 따땃한 느낌 나네요!

  • 16. 스마일
    '18.1.19 1:58 PM (223.63.xxx.167)

    저까지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멋진 여행후기입니다 ^^

  • 17. 오우
    '18.1.19 2:00 PM (61.80.xxx.74)

    그때 글에도 댓글 달면서
    추억에 잠기었더랬어요,,,,,,

    서울에서 30년넘게 살다
    타지온지 5년도 안되었어요,,,,

    근데 원글님 글읽다보니
    다 선명히 떠올라요

    넘 넘 감사드려요

    보잘것없는 댓글하나 쓰고
    좋은 선물 받았어요

    광화문 거닐고싶네요

    임신중이라 더 감정이 격해졌으니
    이해해주세요

  • 18. 윗님
    '18.1.19 2:15 PM (116.127.xxx.196) - 삭제된댓글

    이해하고 말고요.. 암요..
    저 첫애낳고 친정에서 4주 조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날 저녁 아버지가 퇴근하시곤 저에게 전화를 거셔선 앞뒤 자르고 대뜸..
    할만해? 혼자서 힘들면 언제든 오라고.
    라며 말씀 하시던게 기억나네요
    너무 무뚝뚝하시고 냉정하시고 잔정이라곤 찾아볼수 없던 분이신데..
    네..라고 그전화 끊고 엄청 울었네요
    저도 호르몬 영향이었겠죠?^^
    근데 그 엄한분이 지금 그 첫손주에게 무한사랑 주세요
    저희아이가 키가 작아 학교에서 1번인데..
    영양제든 병원이든 뭐라도 하라고 저를 막 다그치십니다
    엄마가 신경 안쓰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씀까지 하시면서요 ㅡ.ㅡ
    갑자기 아빠 보고싶네요
    윗님 태교 잘하시고 소중한 아이 잘 낳으세요~^^

  • 19. 반성중
    '18.1.19 2:28 PM (211.214.xxx.213)

    서울 살면서 애가 6학년이 되도록 차타고 스쳐지나가기만 한 곳들이네요 전부..
    대단하셔요ㅡ

  • 20. ..
    '18.1.19 2:4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서울사는데 서울여행 참고합니다..

  • 21. 지하철역 몇군데만 가도
    '18.1.19 2:40 PM (124.49.xxx.61)

    볼거리가 많아지죠.
    서울은 수도권까지 포함 인구 2500만인도시 지하철선은 점점더 확대되고 쇼핑몰은 여기저기 계속 개발되고 있네요. 외국인들에게 2호선 지하철역만 잘다녀도 서울시내 구경 대충 한다고 해요. 시청 을지로 입구 홍대 합정 삼성 강남 동대문역사공원

  • 22. 미세먼지
    '18.1.19 2:51 PM (180.70.xxx.84)

    심하지않았나요 세종대왕 뒤에 내려가는입구있는데 빅물관 체험 할수있는곳이에요

  • 23. 플럼스카페
    '18.1.19 4:08 PM (182.221.xxx.232)

    잘 다녀가셨네요^^*
    유람선 못 타서 아쉬워마세요. 서울 사람도 안타요^^; 별 거 없고 연인용이라 아이들과 타면 별로여요.
    그때 별마당 도서관 말씀드릴까 하다가 도서관이라 혹시 애들이 싫어할까봐 말씀 안 드렸는데...좋죠?^^* 이국적이고 저도 일부러 가요.
    진짜 알차게 다녀가셨네요. 아이들 데리고 어머님 강행군 하셨네요^^*

  • 24.
    '18.1.19 4:28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서울 사는 저도 이런 코스로 놀러 다니면 재밌겠네요 ^^
    도티는 엄청 유명한 사람이에요 애들 계탔네요~~^^

  • 25. ㅎㅎ
    '18.1.19 4:52 PM (175.223.xxx.181)

    코스도 잘 짜시고 식당도 너무 트랜디한 대학생애들 가는 식당말고 아이들도 먹기 좋은 식당으로 잘 고르셨고 다 너무 증거운 시간이었겠어요
    대중교통 좋죠
    다음엔 좀 더 날씨 좋을 때 놀러와서 또 다른 재미 느끼고 가세요

  • 26. 제발
    '18.1.19 5:08 PM (116.41.xxx.20)

    여행의 꽃은 먹는건데 프랜차이즈인 사리원불고기에 제일제면소..식사가 아쉽네요.

  • 27. 유후
    '18.1.19 6:05 PM (122.38.xxx.145)

    우왕 좋네요
    저도 도전해볼게요:)

  • 28. 나옹
    '18.1.19 6:41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저도 별마당 도서관 가보고 싶네요.

  • 29. 나옹
    '18.1.19 6:42 PM (39.117.xxx.187)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저도 별마당 도서관 가보고 싶네요. 근데 도티는 어뗳게 만나셨나요. 우리 아들이 들으면 눈이 번쩍 떠질 이야기인데요. 요새 초딩들한테는 도티가 우리때 서태지 같은 존재거든요.

  • 30. 원글이
    '18.1.19 7:20 PM (116.127.xxx.196) - 삭제된댓글

    우선 도티는 코엑스안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사실 엄마둘은 도서관에 있었고
    애들이 레고 끝나고 도서관 오는길에 안내지도?보는곳에서 만났데요
    애들은 단박에 알아봤나봐요
    저기..도티님 아니시냐고 물으니 놀래면서 맞다고 ^^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된다면서 셀카 찍었더군요
    아이들은 브이~도티님은 브이라인 셀카포즈 ㅋㅋ
    애들에게 이번서울여행 넘버원 물으니 도티 만난거라고 ㅡ.ㅡ;;;;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맛집은..어른들끼리 가서 리뷰 좋은곳 막 골라가고 싶었는디 전혀 그렇게 못했어요
    프랜차이즈 맛집이라 저도 살짝 아쉽지만 애들은 엄지척 했답니다
    같이간 엄마랑 조만간 둘만 다시 가자 했는데..애들없이 여행이 언제쯤 가능할까 싶네요^^

    그리고 미세먼지 ㅜㅜ
    느낌인지 목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도 좀 받았고..남산터널서 서울전경이 뿌..얘서 속상하더군요
    어쩜 미세먼지 줄이기가 일등숙원사업이 될수도 있겠다 싶을정도로요 ㅜㅜ
    82 사랑해요~~^^

  • 31. 원글이
    '18.1.19 7:22 PM (116.127.xxx.196)

    우선 도티는 코엑스안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사실 엄마둘은 도서관에 있었고
    애들이 레고 끝나고 도서관 오는길에 안내지도?보는곳에서 만났데요
    애들은 단박에 알아봤나봐요
    저기..도티님 아니시냐고 물으니 놀래면서 맞다고 ^^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된다면서 셀카 찍었더군요
    아이들은 브이~도티님은 브이라인 셀카포즈 ㅋㅋ
    애들에게 이번서울여행 넘버원 물으니 도티 만난거라고 ㅡ.ㅡ;;;;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맛집은..어른들끼리 가서 리뷰 좋은곳 막 골라가고 싶었는데 전혀 그렇게 못했어요
    프랜차이즈 맛집이라 저도 살짝 아쉽지만 애들은 엄지척 했답니다
    같이간 엄마랑 조만간 둘만 다시 가자 했는데..애들없이 여행이 언제쯤 가능할까 싶네요^^

    그리고 미세먼지 ㅜㅜ
    느낌인지 목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도 좀 받았고..남산타워에서 서울전경이 뿌..얘서 속상하더군요
    어쩜 미세먼지 줄이기가 일등숙원사업이 될수도 있겠다 싶을정도로요 ㅜㅜ
    82 사랑해요~~^^

  • 32. ..
    '18.1.20 5:17 AM (58.143.xxx.81)

    서울 사는 저보다 알차게 다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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