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인상쓰고 한숨쉬고...또 치매까지 걸려서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
다른분들은 뭐 하면서 시간보내세요?
가서 공부해요.
점심은 도서관 구내매점에서 먹고 옆에 주민센터 있어서
운동도 가능.
방통대 입학도 생각하고 있구요.
하루가 정말 잘가요.
정년퇴직한지 3년 되었어요.
저절로 주변인맥이 정리가 되었고.도서관도 다녀보고 등산도 다녀보고 다 해봤는데 오래가지 않더군요.
지금은 아들아이 출근할때 식사준비하고 청소하고 인터넷한번 들어가보고 오후에 재래시잘에 매일 콩나물이나 오이.양파 등등 한가지씩 사옵니다.
시장 한바퀴돌고 맛있는 호떡 하나 사먹고.
참 지루해요.
저녁엔 헬스장에 내려가서 1시간 런닝하고요.
이렇게 시간이 넘쳐나지만 사람들 만나는건 싫으네요..
아
날 따뜻해지면 벼룩시장 찾아다니고 미술관도 다녀요.
벼룩시장 궁금하네요.서울에 벼룩시장이 있나요?
광홬문 알뜰시장이 봄부터 가을까지 한달에 두번 하는데.가을에 위아더라고 각종회사들이 참여하는 알뜰시장이 물건이 괜찮아요.그리고 상암동 석유기지.성수동.일년에두번 일산보넷길.
양평먹거리시장.찾아보면 제법 되더군요.
저는 서울시에서 매달 이메일로 소식지가 오는데
미술.음악 등등 각종 행사를 알려줘서 좋아요.
서울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명퇴했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일주일에 세번 운동하고 영화보고 전시회 찾아다니고
집안 일도 하고요
하루하루가 선물이에요
주식하며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