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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복무 중인 아들 여쭤봐요 유별나서요~~

구름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8-01-16 15:07:40

군대에서 휴가 받아 나오거나,  병가받아 나오거나 너무 잘 나와요

군대에서 건강검진 받다가 유치가 두개 있고 매복 사랑니 까지 있다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치아가 아프고 흔들려서 군 병원가니 치료하려고 하는데 병가 받아 나가서 한다고

병가받아 나왔네요.


 3박4일  일주일 있다가 다시 4박5일

뭔 군대가 충치 치료 때문에 병가를 내주는지  참 .....


친구들 만나고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고  집에 붙어 있지 않으니 휴가나병가  나오면 계속

집에서 잠을 안자요 원래도 멋은 부리지만 그 짧은 머리를 미장원가서 고데를 하고 오네요


저는 머리 한번 자르는 것도 아까워서 잠시 망설일 때도 있는데 어쩜 이 아들은 지 돈도 아니면서

매일 머리를 하고 어디를 갈까요


너무 밉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을 안줄수도 없고 돈도 주는 데로 다 써버리고 친구들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비용도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집에와도 반가움 마음이 들지 않네요


나갈 생각 돈 타갈 생각 만 하는거 같아서   보기 싫은 마음이 가득 차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저를 위로 해야 할까요

매일 머리를 하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싫거든요


IP : 182.225.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치료
    '18.1.16 3:1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증명 못하면 병가 본인 정기휴가에서 그 날짜만큼 없애줍니다

  • 2. 그 부대가 헐렁하네요..
    '18.1.16 3:12 PM (14.34.xxx.36)

    보통 그렇게 안줍니다.

  • 3. ^**^
    '18.1.16 3:16 PM (144.59.xxx.226)

    군대 휴가는 28일이에요.
    그휴가안에서 유동성있게 부대에서 중대장의 허가하에 나오는 것.
    병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훈련 중에 사고로 인한 치료를 하면,
    병가 아닌 치료가 가능하지만,
    충치치료는 휴가 28일안에서 미리 사용!
    이런식으로 사용하다 보면 말년휴가는 없지 싶네요.

    요즘 아이들,
    휴가 신청했는데, 불허가가 되었을 때
    혹시 사고를 칠까봐 무서워 일단 주는 중대장도 있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 4. ..
    '18.1.16 3:19 PM (223.62.xxx.152)

    왜 돈을 안 줄 수 없을까요? 다른 집은 그렇게 달라는대로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않아요. 참을 줄도 알아야지요.

  • 5. ....
    '18.1.16 3:34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매복사랑니 뺀다고 일주일 걸러 두번 나와서 치료 싹 다하고 갔어요. 좋던데요.

  • 6. ...
    '18.1.16 3:38 PM (118.33.xxx.166)

    돈은 한도를 정해주세요.
    소비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 7. .....
    '18.1.16 3:41 PM (39.7.xxx.69)

    아들도 매복사랑니 뺀다고 일주일 걸러 두번 나와서 치료 싹 다하고 갔어요.

  • 8. ㅋㅋㅋ
    '18.1.16 3:48 PM (223.62.xxx.34)

    고데요??
    죄송해요 웃어서...

  • 9. ㅎㅎㅎ
    '18.1.16 5:43 PM (211.226.xxx.175)

    저도 미용실가서 고데~~ 하고 나온다해서 빵 터졌네요..
    ㅎㅎ 죄송요... 속상하신데

  • 10. ㅎㅎㅎ
    '18.1.16 9:58 PM (211.222.xxx.137) - 삭제된댓글

    미용실 고데에서 뿜었네요
    저도 상병이 엄마인데
    미용실에가면 그 짧은머리도 고데기를 해주는군요
    애들이 보상심리때문에 그렇다네요
    내가 가족과떨어져 이만큼 고생을 하는데 그정도는 써도 되지
    안주면 섭섭해하고 ...
    여기 말썽부리는 아들들 무조건 군대보내라고 하는데 군대를 보낸다고 다 달라지지는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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