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살 아래 아가씨가 있는데요..
가끔 'XX아씨' 라고 부를때도 있지만
그냥 'XX야~' 'XX가..'라고 이름 부르거든요.
아가씨라는 호칭을 부르면 괜히 거리감 있어보이고
그냥 동생처럼 지내고 싶어서요..
우리 아가씨도 '언니~'하면서 잘 따르기는 하는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요??
혹 우리 아가씨도 뒤에서 제 욕하려나..?? --;;;
저는 두살 아래 아가씨가 있는데요..
가끔 'XX아씨' 라고 부를때도 있지만
그냥 'XX야~' 'XX가..'라고 이름 부르거든요.
아가씨라는 호칭을 부르면 괜히 거리감 있어보이고
그냥 동생처럼 지내고 싶어서요..
우리 아가씨도 '언니~'하면서 잘 따르기는 하는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요??
혹 우리 아가씨도 뒤에서 제 욕하려나..?? --;;;
욕을 안하더라도 잘못된 거는 맞습니다.
아가씨라고 부르세요.
그런다고 멀어지거나 거리감이 생기는 거 아니에요.
앞에서는 말 안하셔도 어른들은 안 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저희 올케는 아가씨라고 저를 부르긴 하는데 반말이거든요.
저보다 한살 많구요. 둘다 결혼 10년차 되어갑니다. 나이는 언니가 두살많으니 님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반말하는건 전 뭐 그러려니 하는데 저희 엄마가 안좋아하세요.
그래도 올케는 계속 반말은 합니다. 아가씨라고 부르면서요. 그건 괜찮아요.
근데 만약 올케가 제 이름을 막 부른다면 전 기분이 안좋을것같네요..
호칭은 제대로 불러야죠..
한살이 아니라 두살많은데 언니가 빠른 생일이라 헷갈렸네요. 암튼 두살 많은게 맞습니다.
흐음... 결혼 전에도 만났던터라
그게 참 어렵네요...
곧 보게 되는데.. 당장 '아가씨'라고 부를거 생각하니
오글거리기까지..ㅋㅋ ^^;;;;
그게 그렇게 잘못된 것인줄 몰랐네요. ㅠㅠ
저두 결혼전부터 봐왔거든요. 거기다 고등학교 선배님이기까지 한건데 이게 또 막상 엮이다보니 그게 그렇더라구요.
제일 거지같은 호칭이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처제, 처남이라고 부르면 반말 척척 하거나 이름 찍찍 부르는데
왜 여자는 굳이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해야만 하는건지 세상에서 제일 거지같은 호칭이에요.
여자는 10살이 어려도, 1살이 어려도 아가씨, 도련님 부르면 존댓말까지 해야하고
남자는 10살이든 1살이든 지보다 어리면 무조건 처제, 처남이라 부르면
예의 잘 차려야 하게체로 말하죠.
왠만한 거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서 잘 따르지만 이 호칭은 정말 싫어요.
전 저희 새언니들에게 아가씨라 부르지 말고 그냥 누구엄마나 이름 부르라고 했습니다.
부르면-부르며
애들 볼때 이상해요. 현재만 생각치 마시고 길게 보세요. 호칭때문에 서로 속상해집니다.
이름 부르는건 좀 그렇고 &&씨 정도...
다행이 시누 없도 사촌 시누에겐 씨 붙여서 불러요
계시네요.
아가씨가아니라 다른분들이 아마도 본데없이자라서 그렇다고 뒤에서 엄청 욕하실듯...20살아래도아니고 2살아래 시누라니
시누야 당연히 언니라고 부르지요...
여자들이 더 난리.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호칭도 변할 건 변해야 합니다.
아가씨, 도련님 이런 호칭은 여자들 스스로 과감히 버리십시오.
스스로를 하대하는 호칭입니다.
호칭이 그 사람의 지위를 만드는 겁니다.
시누는 원래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요즘 언니라고 하잖습니까?
그럼 손아래 사람은 당연히 동생이 되는 거니까 그냥 이름 부르세요.
시자 붙은 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나이를 거스른답니까?
아가씨 도련님 이런 호칭은 시가를 일방적으로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 거부감 들고.. 전 시누역할 하는거 싫어요. 사이좋은 언니동생 하고파서 우린 그렇게 부르는데.. 더 좋네요.. 서로 시누 올케 의식 안 하고 상담해주고 대화해주는 친구 같은 사이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91 | 신생아 배변횟수가 어찌 될까요?! 5 | 신생아 배변.. | 2011/09/20 | 10,516 |
16190 | 혹시 재산세는 1년에 두번 내는 건가요?? 5 | 재산세 2번.. | 2011/09/20 | 4,027 |
16189 | 남편이 전 부치고 김장 도와주시는 분들, 있으세요? 15 | 어렵다 | 2011/09/20 | 3,020 |
16188 | 하루 평균 어머님과 5통화 이상 하는 남자. 5 | 나무덤들어간.. | 2011/09/20 | 2,823 |
16187 | 10월 연휴에 아이두명과 같이 당일치기 여행 | 당일치기 | 2011/09/20 | 2,049 |
16186 | 분유를 바꾸면 더 잘 먹을까요? 3 | 많이먹어라... | 2011/09/20 | 2,123 |
16185 | 착한고기에서 파는 고기도 미국산일까요 1 | .. | 2011/09/20 | 2,339 |
16184 | 건강검진하는데 꼭 굶고가야만될까요? 4 | 직장인 | 2011/09/20 | 2,500 |
16183 | 스마트폰무료에55요금제 삿는데 주위에서 35요금제있다고 난리인데.. 6 | 아침 | 2011/09/20 | 3,728 |
16182 | 임부복들은 어디서 사 입으시나요? 4 | ㅁㅁ | 2011/09/20 | 2,835 |
16181 | 전기장판...추천좀 | 1? 2? | 2011/09/20 | 2,029 |
16180 | 남대문에서 그릇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5 | 캔디 | 2011/09/20 | 2,447 |
16179 | 학부모상담 6 | 스마트 | 2011/09/20 | 3,198 |
16178 | 도우미분들 집 가려서 일해주시는지요... 24 | 비갠날 | 2011/09/20 | 4,594 |
16177 | 무식한 아줌마 봤어요. 35 | ee | 2011/09/20 | 11,629 |
16176 | 올리브유랑 밀랍으로 바세린 만들어봤는데, 좋은 것 같네요 4 | 레시피 좀 .. | 2011/09/20 | 3,620 |
16175 | 짧은 퍼머머리 드라이 후 어떻게 마무리하세요? 3 | 질문 | 2011/09/20 | 3,172 |
16174 | 밀레 브랜드 인지도가 어떻게 되나요? 2 | 아웃도어 | 2011/09/20 | 6,237 |
16173 | 블럭장난감은 레고가 최고인가요? 6 | 블럭 | 2011/09/20 | 2,920 |
16172 | 굴착기 두대가 와서 강정마을 구럼비 부쑤고 있대요 4 | 트위터세상 | 2011/09/20 | 2,165 |
16171 | 옷 사고 싶어요.. 인터넷쇼핑몰 그나마 괜찮은곳 추천좀 8 | 선물 | 2011/09/20 | 4,067 |
16170 | 단추 달아주신 우리 선생님 4 | ^^* | 2011/09/20 | 2,459 |
16169 | 결혼 10년에 즈음하여... | 가을 | 2011/09/20 | 2,092 |
16168 | 치매 예방하는 방법 1 | 건강=행복 | 2011/09/20 | 2,797 |
16167 | 이혼 준비중인데.. 임신인것 같아요.. 21 | 눈물 | 2011/09/20 | 10,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