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께 여행 다니고 싶은 사람

펜과종이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18-01-15 09:17:43
은 어떤 사람이세요?

IP : 221.150.xxx.2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5 9:19 AM (121.135.xxx.185)

    1번째는 돈/여행 경비 문제로 트러블이 없을 것 2번째는 쓸데없는 불평불만 서로 없어야 함. 3번째는 취향까지 같으면 금상첨화.

  • 2. ...
    '18.1.15 9:21 AM (121.140.xxx.220)

    내가 인솔하는대로 따르는 사람...
    뭐든 내가 먹자고 가자고 하자는대로 하시는 어르신들 모시고 여행 가는게 제일 속 편하더라구요...

  • 3. ㅇㅇ
    '18.1.15 9:22 AM (107.3.xxx.60)

    짠돌이 안돼요. 커피한잔 밥한끼 값에도 벌벌떠는 인색한 사람 최악. 조금만 자기 맘에 안맞아도 짜증.신경질 바로바로 부리는 성질 나쁜 사람 미침, 어딜가도 뭘봐도 볼것도 없네, 맛도 없네 타령하는 사람도 미침,

  • 4.
    '18.1.15 9:2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돈에 목매지않아야함
    눈치가 있어야 함
    머리가 좋아야함
    머리나쁜것들이 숲을 안보고 나무만 봐서 불평불만이 많은 법

  • 5. ....
    '18.1.15 9:24 AM (183.98.xxx.88)

    눈칫껏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
    금전적으로 이기적이지 않고 칼같은 사람
    다른 일행 있을 시 뒷담화 안하는 사람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열린 사람

  • 6. ㅇㅇ
    '18.1.15 9:25 AM (107.3.xxx.60)

    같이 가도 좋은 사람은
    무던한 사람이예요
    자기가 좀 안내켜도 일행의 전체 뜻에 맞출줄 알고
    피곤해도 티 안내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체력과 인내심도 필수구요.

  • 7. 내가
    '18.1.15 9:25 AM (121.130.xxx.156)

    짜놓은 계획이지만
    플랜비에 그 사람이 생각한 계획도 있는거
    취향 비슷하고 불만 별로 안하는 사람요

  • 8. 울 언니...
    '18.1.15 9:26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 중국어 하고
    먹는 거 좋아하고
    예상밖의 상황에서도
    즐길줄 알고...
    무엇보다 유시민 쌤에 약간 못 미치는 통찰력...
    보고듣고 같이 얘기 나누는게 행복해요.

  • 9. ....
    '18.1.15 9:32 AM (39.7.xxx.143)

    다 필요없구요, 어딜 가든 좋다, 즐겁다, 멋있다, 행복하다, 재밌다 표현해주는 사람요. 저는 여행 많이 다니는데 젊을 때는 여행다니질 못했고 다 늙어 직장다니면서 없는 시간 빼서 여행다니는 지라 계획 철저히 세우고 다니는 탓에 사람들이 여행가이드냐고 할 정도거든요. 그래서 제가 주도해서 계획짜고 예매하고 여행가서도 가이드처럼 모시고 다녀도 하나도 안힘든데 반응이 심드렁하면 진짜 기운빠지거든요. 지금까지 동행 중 직장친구 하나가 여행을 잘 못다녀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워해주고 (제가 길치라) 길헤매고 다녀도 고마워해주고 어렵게 찾아간 맛집이 그다지 맛집 아니어도 맛있게 먹어주는데 정말 제가 다 고맙더라구요. 리액션은 힘든 가이드를 힘나게 합니다. 저는 혼자 다닐 때는 김생민 스타일로 아끼고 아끼고 많이 걷고 계획 철저히 하고 다녀도 동행있으면 동행에 다 맞춰주는데 심드렁 투덜쟁이들은 맞춰주기 싫어서 여행지에 버리고 올까말까 갈등될 때도 많아요.

  • 10. ....
    '18.1.15 9:34 AM (39.7.xxx.143)

    동행 중 제일 빡친 인간들은 현지음식 못먹는다고 아무데서나 김치, 고추장꺼내서 현지인들 기겁하게 만들고 계속 투덜거리고 사진찍어달라 현지인이나 다른 관광객들한테 부탁하고는 만족할 때까지 다시 찍어달라 땡깡질에 찍어주면 땡큐소리를 단 한 번도 안하던 인간들이에요. 바로 인연끊었네요.

  • 11. 인간은 이기적
    '18.1.15 9:52 AM (121.175.xxx.200)

    여행 다녀봐야 합니다. 특히..말 안통하는 나라에 결혼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꼭 가봐야함.

    저는 그냥 친구들과 국내여행 몇번 다녀봤는데 제 친구들은 하나같이 저랑 가자는 소리 많이 해요.
    저 나름 염세적인데 밖에 나가면 이성적인 편이에요. 몰라도 당황하지않고 도움 잘 요청하고 최대한 합리적인 동선을 짜고 맛집 알아보고 계획대로 착착 움직이는걸 좋아해요. 계획이 어긋나도 여행의 묘미지 하고 기다리고요. 다른 성격은 정말 급한데 여행이나 운전에서는 흐름따르고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 있는거 같아요.

    이건 여행 뿐만 아니라 보통때 만남도 그런거 같아요. 동성간이라도 매력이 있어야 자꾸 만나자는 사람이 생겨요. 근데 문제는...제가 재미없어요. 혼자가 제일 재밌고 친구만나서 즐거운건 오래된 친구 한명뿐이네요.^^

    여행때 제일 싫은유형- 남자는 모르겠고 제가 겪은 친구들의 경우

    1. 난 아무꺼나~ 어딜 데려다놔도 심드렁(여행가자는 소리는 지가 제일 많이함)
    2. 그렇게 안봤는데 피곤하다 다리아프다 난 걷는거 싫다 햇빛싫다 결국엔 진짜 코피나서 호텔에 누워있음
    3. 사진중독형 한두장의 인증사진만 찍으면 됬지 여행의 본질-본인의 인생샷 건지기

  • 12. 싫은사람
    '18.1.15 9:54 AM (223.62.xxx.159)

    박나래처럼 자기가 감당 못할 짐 가져와서 남에게 들게하는 사람
    김생민처럼 기본적 에티켓도 없이 목소리 크고 아낀다고 남부끄럽게 하는 사람
    이런 사람하곤 절대 가기 싫어요

  • 13. 윗님
    '18.1.15 10:06 AM (210.125.xxx.70)

    박명수처럼 설계자가 짠 계획에 늘 투덜대고 불평하는 사람..
    추가 합니다.

  • 14. ...
    '18.1.15 10:06 AM (119.71.xxx.61)

    잘 맞는 사람이랑가야죠
    전 제 최고 절친이랑은 여행안가요
    걔는 최고급호텔에서 먹고 자면서 쉬는게 여행이거든요
    여행은 동생같은 후배랑 합니다
    숙소는 합리적가격에 깨끗한곳 무조건 청결
    관광은 무리하지않는 범위내에서 몇군데만 편안하게
    먹는것도 예산에 맞춰서 한번 최고급이면 한번은 저가식도 하고
    한편 같이 여행갔다 질색한 친구 숙소는 더러워도 싸면 ok
    하루종일 쉬지않고 토끼몰이하듯 사방 돌아다니며 관광하는데 너무지치고

  • 15. Alright
    '18.1.15 10:08 AM (221.149.xxx.190)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요 눈치도 있음 좋겠고요.. 그리고 관심사나 문화취향도 같음 더 좋고요 후자의 경우 다르다 할지라도 적어도 함께 즐길 줄 아는 열린 마음가짐이 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여행하며 마냥 좋기란 참 어렵습니다^^

  • 16.
    '18.1.15 10:16 AM (182.230.xxx.199)

    본인 불교 신자라서 유럽에 있는 교회.성당 하나도 안들어 감..
    6커플 부부동반 여행인데, 불행히도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당이 있었음..성당 앞에서 관세음보살 하고 앉았음..
    이런 사람 빼고!!!
    나라 종교 문화 음식 인종에 열린 사람이 최고예요

  • 17. ...
    '18.1.15 10:29 AM (220.116.xxx.6)

    기본적인 예의 염치만 있음 되는데, 사실 그게 어렵죠.
    같이 간 사람들 배려없이 자기 주장만 하고 타협이나 조정이 안되면 같이 여행하기 힘들어요.
    내것도 좀 양보하고 나도 좀 배려받고 이런게 가능한 사람이랑 다니면 다른 건 큰 문제 안되더라구요.
    돈이 되었든, 일정이 되었든, 취향이 되었든, 체력이 되었든 내 주장만 관철하려고 우기지 않고 남 사정도 살펴줄 수 있는 정도의 마음만 있으면 서로 적당히 맞추고 다닐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도 혼자 다니거나 늘 다니는 그 사람들하고만 다녀요.

  • 18. ..
    '18.1.15 10:40 AM (211.246.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다 필요 없어요. 쿨한 사람이면 ok! 사사로운 것에 감정 얽매여 징징대고 틱틱대지 않고, 자기 주관 따라 원하는 곳 달라 찢어져가는 날에도 쿨하개 자기 할 거 찾아서 하든지 잘 보고 오라고 뒤끝없이 인사해 줄 수 있는 사람.
    아무리 맞는 사람 찾아도 2-3일이지요 유럽처럼 장기 여행하면 인간성, 성격 다 뽀록나요. 저도 역시 그렇겠죠.
    꼭 합을 맞춰서 함께 무리지어 다니기 보다는 경우에 따라 혼자의 시간을 가지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중 하루 이틀은 서로 그래도 괜찮은, 그렇게 혼자 보내고 내가 신경 쓰이지 않을(어딜 내놔도 잘 살아남을) 그런 친구가 좋아요.
    짠내투어에 정준영이 비슷한 타입은 듯 해요.

  • 19. ...
    '18.1.15 10:56 AM (125.128.xxx.118)

    너무 말 많지 않은 사람이요...아는 언니랑 갔는데 말이 너무 많어서 뭐 보고 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얘기만 했던것 같아요

  • 20. ㅡㅡㅡ
    '18.1.15 11:13 AM (211.36.xxx.167)

    여행가기 좋은 사람은
    공감 능력 있고
    사소한 것에 얽메이지 않는 사람.
    정말 안좋은 사람은 돈.돈 하는 사람이에요.
    노천 카페 커피 한잔도 아까워
    자판기 커피 먹자는 사람.

  • 21. 저요
    '18.1.15 11:47 A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싫어해요
    사람들하고 가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먹고 싶지 않은거 먹어야하고
    쓸데없는 말들 하는거 들어줘야하고
    그래서 모임에서 저만 빼고 여행 가기로 했어요
    한번 갔는데 별로라 저는 그냥 혼자 놀기로

    제 성격이 뜨뜻 미지근할꼴을 못봐서 하다보니 에너지 낭비가 너무 되더라구요

  • 22. ...
    '18.1.15 12:31 PM (117.111.xxx.212)

    호텔이나 일정 취향이 맞아야하고..
    긍정적인 사람!! 여행가서 좋은 것만 보려는 사람이요!!
    그리고 중간중간 따로 보낼 수도 있는 사람.
    (취향 다를 때, 혼자 쉬고 싶을 때 등등)
    숙소 안 어지럽히고 나갈 준비 금방 끝내는 사람.

  • 23. 흐음
    '18.1.15 1:39 PM (14.63.xxx.121)

    부정적인 에너지가 없는 사람!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해서 뭘해도 꼭 한두가지씩 불평불만 말하는 사람은 정말 피곤해요.

    사소한거에도 즐거워하고, 일정이 꼬여도..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사람이요.
    짧은 일정이라면 한두가지쯤은.. 긴 일정이라면 그에 맞춰 몇가지쯤은.. 꼭 모든 일정 같이 하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걸 따로 해도 서로 크게 개의치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행경비 지출할 때 너무 아끼거나 너무 펑펑쓰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좋겠구요..
    뭐든 다 최고급으로 하려고만 한다거나, 너무 아껴서 암것도 안하려고 한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좋아요.
    제가 좀 예민한 걸지도 모르지만.. 숙소 너무 더럽게 쓰지 않는 사람 ㅎㅎ
    저는 정리정돈이 안되면 좀 안정이 안되는 스타일이라 ㅎㅎ
    완벽한 정리까지 바라진 않지만.. 숙소에서 옷벗어놓고 아무데나 던져놓거나 수건 아무데나 던져놓거나.. 쓰레기 아무렇게나 늘어놓거나 그것만 아님 OK

    제일 중요한건 나와 여행스타일 잘 맞는 사람..
    저는 쇼핑 별로 안좋아하는데 쇼핑에 목숨거는 사람이면 서로 괴로울듯..

  • 24. 마음편한 사람
    '18.1.15 2:09 PM (124.49.xxx.61)

    너무 친하지도 않고 적당히 거리두면서 의지할수 있는 사람..
    저는 제가 기본적인걸 거의 다 준비해가서 두려움없이 하는편인데
    제가 하자는대로 하는편도 편하고 아님 알아서 다 정해 와서 나보다 저 많이 알아서 그사람이 하자는대로 하는것도 편한데
    너무 돈아끼는 사람이랑은 못가요.ㅠㅠ

  • 25. 마음편한 사람
    '18.1.15 2:09 PM (124.49.xxx.61)

    남편이랑 우리애들이랑 가는게 좋네요 저는 ㅎㅎ

  • 26. ^^
    '18.1.15 4:24 PM (125.176.xxx.139)

    지도 잘 보고, 길 잘 칮는 사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775 스테로이드 안쓰고 피부염 회복시키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15 질문 2018/02/07 4,033
777774 일기형식)반말형식)인터넷동호회의 폐허 4 흠... 2018/02/07 1,002
777773 오래된 에어프라이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5 ㅠㅠ 2018/02/07 2,078
777772 저 오늘 많이 먹었는지 봐주세요 2 피그 2018/02/07 904
777771 개봉한 강아지 사료들과 새 사료샘플들 보내드릴 곳이 있을까요? 2 prmeo 2018/02/07 692
777770 고등학생 스마트폰 계속 쓰나요? 1 긍정지니 2018/02/07 510
777769 김정숙 여사 평창 자원봉사 격려 방문. Jpg 19 보기좋네요 2018/02/07 3,058
777768 미국이나호주 로봇약사 상용화 됐나요 5 ㅇㅇ 2018/02/07 741
777767 고현정이 디마프때는 예쁘게 잘 끝내지 않았나요?? 24 에고 2018/02/07 16,266
777766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11 제발 2018/02/07 2,597
777765 드라마 이산을 다시 보다가.. 2018/02/07 627
777764 82의 성역 고현정 이효리 25 .. 2018/02/07 6,452
777763 리턴 기사를 보고 봐서 그런가 .. 15 뱃살겅쥬 2018/02/07 5,421
777762 저는 치과 치료 중에 숨을 못 쉬겠어요 4 기역 2018/02/07 1,972
777761 대학가는 새내기 메이크업 배울만한곳 7 메이크업 2018/02/07 1,238
777760 검찰 구미시청 압수수색 ... 남유진이 꼬리잡히는 ? 4 ... 2018/02/07 1,722
777759 저희딸아이가 ㅠㅠ 1 망막에 구멍.. 2018/02/07 3,179
777758 리턴 내용도 엉망이고 여주 얼굴도 엉망이고 3 어휴 2018/02/07 3,458
777757 겨울엔 절대 레버넌트라는 영화 보지 마세요. 6 .. 2018/02/07 4,602
777756 초등학교 입학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내칭구 2018/02/07 1,485
777755 프랑스언론이 보는 평창올림픽 궁금하지않으세요? 16 나도한다 2018/02/07 3,532
777754 사골곰탕이나 설렁탕 선물세트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2/07 782
777753 우리의 귀여운 엑소...띄워줍시다~~~ 30 레몬즙 2018/02/07 2,864
777752 엉덩이가 쑤셔서 앉아있기가 힘든건 왜 그런가요 3 ㅇㅇㅇ 2018/02/07 1,250
777751 삼성이 이런 것 아셨어요? 6 나원참 2018/02/07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