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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들은 왜 자꾸 그만둘까?

..... 조회수 : 7,539
작성일 : 2018-01-15 08:50:41

http://v.media.daum.net/v/20180105093810819

노동의 가치를 하찮게 보는 나라.


IP : 110.47.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8.1.15 8:52 AM (138.197.xxx.111)

    너무나 힘든 직종이라고 알고 있어요. 제 친구 엄마도 하시다가 갑자기 돌연사하셨어요. 과로로요.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주 힘들다고 ㅜㅜ

  • 2. ..
    '18.1.15 8:53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생판 남들 똥오줌받아내고 뒤치닥거리하는데 힘들죠

  • 3. ..
    '18.1.15 8:5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잠을 못자요.
    공동 간병인 경우 수시로 노인들 치닥거리 해야 해요. 몸도 힘들지만 잠을 편히 못자는게 제일 큽니다.

  • 4. 2년
    '18.1.15 8:55 AM (110.45.xxx.161)

    버티면 은퇴하는 직종이라고
    입원해있을때 보호사 여사님이 그러더라구요.

  • 5. 노동강도가
    '18.1.15 8:57 AM (14.34.xxx.36)

    너무쎄요.
    감정노동도요.

  • 6. ..
    '18.1.15 9:03 AM (59.22.xxx.162)

    저희딸이 중학생때 방학동안 요양병원 봉사활동을 몇번 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하는 말이 엄마, 요양보호사분들 너무 힘들고 지쳐보이셔서 너무 맘아프더라... 이러더라고요.
    그 병원에 계신 요양보호사분들은 연세도 5~60대 정도이신데 한 층에 40명? 넘는 할머니들을 2~3분이서 다 케어하더래요
    앉지도 못하고 계~~속 움직이셔야 한다고... 기저귀 갈고 요구사항 다 들어드리고 수액 교체하고 등등.. 조금 쉴만하면 점심시간이라 완전 바쁘고...
    딸아이 말로는 다들 팔이며 다리며 파스 붙이고.. 할머니들한테 맞거나 꼬집힌 상처가 다 드러나있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7. 둥둥
    '18.1.15 9:21 AM (211.253.xxx.34)

    이상한데요? 환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건 지켜야 하는건데. 제가 가봤던 곳도 개인 요양원인데도 지키던데요?

  • 8. 둥둥
    '18.1.15 9:21 AM (211.253.xxx.34)

    아이가 잘 못 알았을거 같아요. 노동강도가 힘든건 맞습니다.

  • 9. 전직 요양원장
    '18.1.15 9:27 AM (125.186.xxx.31)

    2.5명당 한분은 요양원이구요
    요양병원은 다릅니다
    요양사 자격증 없는 간병인들이 주로 일하시죠

    장기요양보험 적용받는 기관은 요양원입니다

  • 10. ..
    '18.1.15 9:40 AM (119.196.xxx.189)

    2.5라는 수치?
    악용되거나 안 지켜질거 같은 느낌적 느낌은

  • 11. 3급
    '18.1.15 9:45 AM (182.221.xxx.35)

    재가요양간병사는 파출부업무도 거의 겸하는 수준이더군요. 목욕시켜주고 화장실 청소하고 반찬만들어서 밥먹여주고 설거지 뒷정리 다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등.

    그런데 문제는 간병사에게 가야 할 돈이 중간에서 소개하는 재가요양센타에서 엄청 챙기는 것 같음.
    예로 3급이면 약 100만원비용이 책정되어 있는데 15프로는 개인(할머니)가 부담하고 나머지 85프로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국민의 세금이다. 이중에서 간병사가 월급으로 받는 돈은 60프로정도이고 나머지40프로는 센타에서 가져 가는 것 같아요. 농산물도 직거래하면 중간 상인이 빠져서 싼데 ,,
    왜 정부에서 직접하지 않는지 ,,

  • 12. 정부에서 직접 관리를 하게 되면
    '18.1.15 9:49 AM (110.47.xxx.25)

    요양보호사들은 공무원이 되는 겁니다.
    그래도 괜찮겠어요?

  • 13. ㅡㅡㅡㅡ
    '18.1.15 9:51 AM (116.125.xxx.51)

    자식들이 모시고 간병할 형편안되면
    이사회에 꼭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왜 자격증 따놓고 반의반도 일을 안하는지..
    급여 제대로 보장해주길 바랍니다

  • 14. 3급
    '18.1.15 9:53 AM (182.221.xxx.35)

    그러니까 센타는 등급받은 할머니 1명이라도 더 유치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구나 그런 느낌.
    잠시 할머니 1달 정도 병원입원했는데 재가셴타에서 수면양말선물 들고 병원까지 문병 오는데 그냥 문병이 아니라 고개콴리하려 온 느낌.

  • 15. 요양원도
    '18.1.15 9:5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처럼 국립을 많이 만들었으면해요.
    세금지원해준다고 개인이나 못믿을 단체에 마구 퍼주지말고

  • 16. 절대
    '18.1.15 10:01 AM (116.125.xxx.51)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해요
    우리의 미래인데 고통없이 가야죠
    아무도 피할수없는 늙고 병듦.

  • 17. ==
    '18.1.15 10:09 AM (183.101.xxx.42)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당 노인 2.5명은 맞아요. 근데 전체 돌보는 노인이 25명이면 요양보호사는 10명인데 그 10명이 노인들을 24시간 돌보기 위해서 2교대 또는 3교대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특정 시간에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10명일 수가 없죠. 특히 밤에는 한 명이 10명 이상 돌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 18. 재가 요양보호사 써보니
    '18.1.15 10:20 AM (119.149.xxx.77)

    요양보호사가 갑이시던데요.
    시간약속 안지키는건 기본이고
    딸이 놀러왔다고 안오고
    본인 병원가야한다고 안오고..
    3시간 일하기로 했으면 그게 풀타임이어야지
    자기집에서 오는데 30분 왕복 1시간 제하고 3시간이래요.
    어떤 직장이 그리 널널할까요?
    엄마 혼자 계시는데 편마비가 있어 거동불편하시니
    식사 좀 챙겨드리고 빨래좀 도와주시라 불렀더니
    손목아파서 빨래는 못한대요.
    손빨래 시킨것도 아니고 세탁기가 빨아놓은거
    널고 개기만 해달라는데 못하신다 하더군요.
    제가 겪어본 요양보호사분들은 대부분 저러시던데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면 질적향상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9.
    '18.1.15 10:35 AM (1.225.xxx.50)

    급여 아무리 많이 줘도 못 하겠더라고요.
    노인들 상대하는 일 자체가 힘들어서요.

  • 20. ..
    '18.1.15 11:1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위에 분 같은 경운 신고 하세요.
    제가 우리 어머니 등급 받을때 보호자 교육에서 공단에서 말해준거예요.

  • 21. 어딜가나진상있죠
    '18.1.15 11:25 AM (223.33.xxx.38)

    요양보호사가 갑이시던데요.-이건 그분이이상한거에요.
    시간 잘지키고 성심성의껏 봉사하는분도 많이 봤어요

  • 22. 근데
    '18.1.15 1:09 PM (124.54.xxx.150)

    원래 요양보호사가 세탁하고 밥하는게 맞나요? 밥은 뭐 먹어야하니 차릴수 있어도 세탁하는건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야죠 그리고 손빨래라니 ㅠ

  • 23. 둥둥
    '18.1.15 1:27 PM (211.253.xxx.34)

    저 윗분 뭔소리죠?
    요양보호사 분께 빨래라니요?
    밥은 환자니까 차려주고 떠먹일 수 있다해도
    도우미 한테 시킬 일을 왜 애먼데 하고 안한다고 열받나요?
    황당하네요....

  • 24. 기가막혀서
    '18.1.15 2:51 PM (220.116.xxx.191)

    저위의 저렇게 요양보호사를
    종부리듯 하니까 오래있는 사람이없죠
    당연한거 거부하니 갑질이라네요

  • 25. 보리보리11
    '18.1.15 2:59 PM (223.39.xxx.104)

    요양보호사와 가사도우미를 혼동하시네요. 빨래에 밥하는건 요양보호사 업문 아닙니다.

  • 26. 손빨래 시킨적 없고
    '18.1.15 5:43 PM (121.141.xxx.23)

    가사도우미 월수금 옵니다.
    밥 시킨적 없고 해놓은 밥 챙겨드리는 겁니다.
    설거지도 안하시더군요.
    담궈놓으면 월수금 오시는 도우미가 치웁니다.
    세탁기 빨래 매일 부탁드린 것도 아니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돌려 놓고 간것
    이틀동안 묵혀두면 냄새나니
    널어달라고 어쩌다 부탁했습니다.
    자기 일 아니라 안한다 하시더군요.
    본인 일 있을때는 편의 다 봐드렸는데
    어쩌다 한번 부탁드린건 어찌나 칼같이 자르시는지 섭섭했습니다.
    하루 3시간이라고 하나 왕복 1시간 출퇴근시간 빼면 2시간
    와서 밥 차려드리고 엄마는 혼자 방에 누워계시고
    거실에서 tv보면서 과일 까먹고 가신다 하더군요.
    네, 그마저도 안해주시면 엄마혼자 차려드시기 불편하니까
    빵같은 걸로 떼우고 안먹고 굶고 하셔서 요양보호사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보아 재가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노동강도가 힘든건 아니더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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