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장거리 비행으로 외국 도착했는데요
수하물 하나가 없어졌어요.
미국서 뱅기 갈아타며 가방들 잘 찾아 다시 보냈건먼
딴 가방들은 잘 도착했는데 젤 아쉬운 반찬이랑 선물 받았던거 아끼던것들 잔뜩 들어있는 가방이 분실이예요 ㅠㅠ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며칠 지나도 없자 항공사측에선 결국 분실처리 했구요
이제 손해배상 청구 해야하는데 넘 짱나게 영수증을 첨부하래요
영수증이 다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김치는 영수증같은것도 없잖어요. 엄마는 괜히 김치 가져가랬다가 너만 고생시킨것같다며 미안해하고... 전 저대로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
영수증 그 많은걸 어찌 다 구해야할지
있지도 않은건 어찌해야할지
넘 속상하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재래시장가서 줄서서 사온 한국식재료들도 아깝고 ㅠㅠㅠ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으로 울적한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아으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8-01-15 01:56:18
IP : 148.103.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흑
'18.1.15 2:10 AM (213.245.xxx.242)ㅠㅠ저두요 25년전 일이긴한데 아빠엄마 저 이렇게 싱가폴 여행을 갔는데요, 엄마랑 제 옷이 든 가장 중요한 가방이 사라졌어요.여행팀에 저희말고도 다른 분 수화물 하나랑요..
결국 못 찾고 나중에 보상 받았지만 여행 첫날 사라진 가방덕분에 일주일 내내 거의 같은 옷으로 다니신 엄마랑 저.그 때 대학생때라 멋낸다고 게스청바지에 티셔츠, 모자 사서 넣어두고 아빠가 사 주신 엄마 옷들도 그냥..........호텔방에 누워있는데 눈물이 주르르 나더라구요.
그이후 한동안 공항서 가방 찾을 때 가슴 두근거림이 계속 있었어요. 잃어버린 짐 넘넘 속상하지만 기분 푸세요.2. ...
'18.1.15 9:36 AM (210.103.xxx.172)미국갈때 수하물 분실.. 다음날 저녁 호텔로 배송해주긴 했지만 도착해서 씻지도 못하고 맘졸이며 지낸 그 시간 너무 화가 나요 아무런 보상도 못받았어요
3. zzz
'18.1.15 1:31 PM (119.70.xxx.175)저건 누가 갖고간 거네요..-.-
4. 아 예전에
'18.1.15 3:01 PM (112.155.xxx.241)10년이 벌써 지난 일인데
터키에서 영국 가는 일정에서 일행 모두 가방이 제대로 실리지가 않아
10일동안 같은 옷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나서 한국에 도착하니 그 가방이 따라 왔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4794 | 21xx년 근현대사 강의.jpg 2 | 맞네 | 2018/04/27 | 1,281 |
804793 | 작년 이맘때 대통령 선거 직후 기억나세요? 8 | ... | 2018/04/27 | 2,175 |
804792 | 근데 만찬장에서 왜 연주하고 노래하나요? 7 | ‥ | 2018/04/27 | 3,731 |
804791 |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평화상보다 노벨문학상 쪽을~ 7 | ㄷㄷㄷ | 2018/04/27 | 2,872 |
804790 | 비핵화선언 안한 이유 17 | 나무 | 2018/04/27 | 9,038 |
804789 | 일본얘들도 발악중이네요 18 | 전범국 | 2018/04/27 | 6,655 |
804788 | 보리굴비 너무 맛나요 ㅎㅎ 13 | .. | 2018/04/27 | 4,196 |
804787 | 무늬는 정상회담인데, 실제 나누는 대화는 78 | 대화 | 2018/04/27 | 27,291 |
804786 | 나이들면 헤어빨인듯요 3 | ᆢ | 2018/04/27 | 4,730 |
804785 | 박근혜와 김정숙여사님의 얼굴을 비교해보니 7 | 그래 이거야.. | 2018/04/27 | 3,762 |
804784 | 극제정세에 박식하신 분들, 만약 오바마나 힐러리가 미국 대통령이.. 22 | 남북 | 2018/04/27 | 3,107 |
804783 |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것..미국은 한국 상황에 자부심 .. 14 | 평화상가져라.. | 2018/04/27 | 3,761 |
804782 | 뉴스룸 특설 스튜디오 선택잘했네요. 3 | 뉴스룸 | 2018/04/27 | 1,990 |
804781 | 이 구역에서 두 번째로 성질 급한 사람 9 | 김칫국드링커.. | 2018/04/27 | 1,414 |
804780 | 헐... 추댚에 목기춘도 갔구나.. 17 | 대인배 | 2018/04/27 | 4,204 |
804779 | 비핵화말도 못 듣고 하루종일 쑈만 보는군요 56 | 이그 | 2018/04/27 | 6,510 |
804778 | 꿈에 6 | 라일락 | 2018/04/27 | 722 |
804777 | 지금 뉴스 뭐 보시나요? 1 | .... | 2018/04/27 | 665 |
804776 | 중1 읽을 만한 영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추천 | 2018/04/27 | 1,126 |
804775 | 이 와중에 문통님 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언론은 없네요. 14 | ‥ | 2018/04/27 | 3,161 |
804774 | 헐... 김정은 15 | 어머 | 2018/04/27 | 7,493 |
804773 | 도보다리 색깔이 왜 촌스러운지 알았어요 6 | ㅌㅌ | 2018/04/27 | 5,825 |
804772 | 리설주를 자꾸보고있으면 65 | 들만2 | 2018/04/27 | 28,368 |
804771 | 엄마의 좌파타령 21 | 행복 | 2018/04/27 | 4,198 |
804770 | 이제와서 꿈얘긴 좀 그렇지만.. | 드림 | 2018/04/27 | 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