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아으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8-01-15 01:56:18
한국에서 장거리 비행으로 외국 도착했는데요
수하물 하나가 없어졌어요.
미국서 뱅기 갈아타며 가방들 잘 찾아 다시 보냈건먼
딴 가방들은 잘 도착했는데 젤 아쉬운 반찬이랑 선물 받았던거 아끼던것들 잔뜩 들어있는 가방이 분실이예요 ㅠㅠ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며칠 지나도 없자 항공사측에선 결국 분실처리 했구요
이제 손해배상 청구 해야하는데 넘 짱나게 영수증을 첨부하래요
영수증이 다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김치는 영수증같은것도 없잖어요. 엄마는 괜히 김치 가져가랬다가 너만 고생시킨것같다며 미안해하고... 전 저대로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
영수증 그 많은걸 어찌 다 구해야할지
있지도 않은건 어찌해야할지
넘 속상하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재래시장가서 줄서서 사온 한국식재료들도 아깝고 ㅠㅠㅠ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으로 울적한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IP : 148.103.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8.1.15 2:10 AM (213.245.xxx.242)

    ㅠㅠ저두요 25년전 일이긴한데 아빠엄마 저 이렇게 싱가폴 여행을 갔는데요, 엄마랑 제 옷이 든 가장 중요한 가방이 사라졌어요.여행팀에 저희말고도 다른 분 수화물 하나랑요..
    결국 못 찾고 나중에 보상 받았지만 여행 첫날 사라진 가방덕분에 일주일 내내 거의 같은 옷으로 다니신 엄마랑 저.그 때 대학생때라 멋낸다고 게스청바지에 티셔츠, 모자 사서 넣어두고 아빠가 사 주신 엄마 옷들도 그냥..........호텔방에 누워있는데 눈물이 주르르 나더라구요.
    그이후 한동안 공항서 가방 찾을 때 가슴 두근거림이 계속 있었어요. 잃어버린 짐 넘넘 속상하지만 기분 푸세요.

  • 2. ...
    '18.1.15 9:36 AM (210.103.xxx.172)

    미국갈때 수하물 분실.. 다음날 저녁 호텔로 배송해주긴 했지만 도착해서 씻지도 못하고 맘졸이며 지낸 그 시간 너무 화가 나요 아무런 보상도 못받았어요

  • 3. zzz
    '18.1.15 1:31 PM (119.70.xxx.175)

    저건 누가 갖고간 거네요..-.-

  • 4. 아 예전에
    '18.1.15 3:01 PM (112.155.xxx.241)

    10년이 벌써 지난 일인데
    터키에서 영국 가는 일정에서 일행 모두 가방이 제대로 실리지가 않아
    10일동안 같은 옷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나서 한국에 도착하니 그 가방이 따라 왔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74 영화 1987을 보는 두 편의 글을 소개합니다. 4 길벗1 2018/01/15 949
768573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1 ㅣㅣ 2018/01/15 1,004
768572 농가진 거의 다 나았는데요 2 .. 2018/01/15 1,083
768571 유치원생딸이 남의 물건을 가져와요..ㅜㅜ 46 도와주세요ㅜ.. 2018/01/15 8,416
768570 강아지는 왜 항상 이쁘기만할까 생각해보니 11 ㅣㅣ 2018/01/15 4,121
768569 유치원과 어린이집 7세요 ㅠ 4 유치원 2018/01/15 1,867
768568 경량패딩인데 볼록볼록 하지 않은 건 없나요? 7 패션 2018/01/15 1,587
768567 보일러새로바꾸려면 1 점순이 2018/01/15 583
768566 유럽신발 240이면 37인가요 38인가요? 6 ... 2018/01/15 4,049
768565 현각스님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10 깨달음 2018/01/15 1,079
768564 오늘 종일 버스요금 무료아니었나요? 11 버스 2018/01/15 4,788
768563 선화예중 계원예중 예원예중들 다 1학년 자유학기제인가요? 1 .. 2018/01/15 1,590
768562 스마트핑거 마사지기 써보신 분? 1 혹시 2018/01/15 540
768561 저 무스탕 샀어요! 11 배고파 2018/01/15 3,987
768560 뷔페에서 나오는 날치알 볶음밥이요~ 4 날치알 볶음.. 2018/01/15 1,406
768559 원주에 입주청소를 알아보는데요 2018/01/15 458
768558 주택청약 통장 관련 질문입니다. 1 ... 2018/01/15 793
768557 맨발로 계속 부엌일하면 허리아픈거 정상인가요? 17 이상해 2018/01/15 2,316
768556 나는 왜 내 아이를 사랑하는가? 1 ........ 2018/01/15 949
768555 붓기빠진 얼굴이 원래 내 얼굴일까요. 2 ㅂㅈㄷㄱ 2018/01/15 1,229
768554 아래 생식기 부분 통증이 있어요 5 통나무집 2018/01/15 2,026
768553 세나개 당근이재방언제하나요 3 .. 2018/01/15 1,704
768552 30대 중후반 정도면 주병진 아는 세대인가요? 12 ㅡㅡ 2018/01/15 1,806
768551 대치/도곡/역삼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8 00 2018/01/15 1,869
768550 부산에 위, 대장 내시경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검사 2018/01/1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