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tree1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8-01-14 19:21:00

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8:08 PM (116.37.xxx.118)

    https://youtu.be/LFuHtFaH1OY
    드라마 끝나고도 여운이 길었던..약희앓이..
    류시시가 넘 예뻐 매료됐던 드라마예요

  • 2. 삼천원
    '18.1.14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지식이나 상식이 별 도움이 안됐던거 같아요.
    황제의 절대권력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
    현대여성인 약희가 살기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주인공이 선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 3.
    '18.1.14 9:26 PM (39.7.xxx.230)

    아껴주면 그냥 만족하고 살아라...
    글쎄요
    저도 이드라마 재미있어서 책도 읽아봤었는데요
    그 부분엔 공감이 안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619 귀리분말을 너무 많이 샀어요ㅠㅠ어쩌지요? 7 귀리우유 2018/04/27 1,762
804618 티트리오일이 내성생기나요? 1 ''' 2018/04/27 2,551
804617 티비 계속 켜놓으시나요?? 7 rr 2018/04/27 1,289
804616 자한당들은 어쩌누... 6 이제 2018/04/27 1,629
804615 어떤 성격의 사람이 젤 무서우세요? 13 성격 2018/04/27 4,317
804614 자.오후엔 여사님 등장 기대해봅니다. 11 ..... 2018/04/27 2,571
804613 동굴파는 보수들 6 ㅇㅇ 2018/04/27 1,164
804612 인스턴트음식들 합성보존료오 각종첨가물 다 들어가죠? 1 ㅇㅇ 2018/04/27 916
804611 gs25 아이스아메리카노 드셔보신 분 11 맛있다 2018/04/27 2,622
804610 통일돼 군대 안가고 취직 잘되길... 4 ... 2018/04/27 1,033
804609 정은이 여정이 남매가 공부했다는 스위스 학교 도대체 어딥니까? 13 교육 2018/04/27 7,645
804608 [남북정상회담]일본 정부 ˝한국 정부 노력 칭찬..납치 등 논의.. 7 세우실 2018/04/27 1,383
804607 고딩남아 인터넷으로 옷 사주려면.. ㅁㅁㅁ 2018/04/27 634
804606 저기, 평양에서 온 정은이 동생? 12 ... 2018/04/27 4,184
804605 집에 혈압계 있는분들 어떤가요? 7 ... 2018/04/27 2,158
804604 정말 종전 선언할까요? 8 2018/04/27 2,129
804603 성남 조폭 검찰 조사시작, 언론 보도시작 3 일베아웃 2018/04/27 1,559
804602 평일 하루에 7시간 자는 고3 14 ㅡㅡ 2018/04/27 2,569
804601 김정은 서명 만년필은 독일 통일 서명에 사용된 제품 .. 22 한바다 2018/04/27 5,197
804600 주변에 출산후 시험 합격하신분 2 있나 2018/04/27 1,321
804599 아파트에 정착한 유기강아지 어디로 연락하면 좋을까요? 4 ... 2018/04/27 1,102
804598 그런데 만찬은 저녁인가요? 10 궁금 2018/04/27 2,840
804597 임산부인데 자리양보문제.. 20 임산부 2018/04/27 2,702
804596 산책과 간식중 9 항상 2018/04/27 1,708
804595 냉동실에 4개월 된 가자미 구제방법 없을까요? 4 2018/04/27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