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통증이 심한데 왜 그런걸까요?

왜그러는지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11-09-19 20:38:04
혹시 저 같은분 계세요?
증상 생긴지는 3주 정도 되었어요
목부터 시작해서 가슴 명치 너무 아프네요
가슴을 쥐어 짜는것 같고 터질것 같아요
숨통이 막힌 기분이에요
팔다리에 힘이 없어서 금방 주저앉을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끼고요
힘이란 힘은 가슴심장쪽에 다 몰려 있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숨이차고요 호흡하기가 곤란해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요
심장도 팔딱팔딱 뛰네요
나이는 서른입니다.
직장문제로..결혼문제로
요즘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편이고
우울했던 가정환경과 성정기들의 일들이자꾸 생각나 좀 우울하고 기분이 많이 쳐져 있었는데
단순히 신경성인지 ..
아님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건강하지 못하니
사는 재미가 없어요 ㅠㅠ
IP : 211.210.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1.9.19 9:16 PM (112.155.xxx.110)

    병원꼭 가보세요.
    지금 명치가 아프셔서 병원갔다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신분 빈소다녀오는 길입니다.
    꼭 병원에 가서 검사받으세요.

  • 2. 글쓴이
    '11.9.19 9:22 PM (211.210.xxx.79)

    가슴일 이빨로 깨무는듯한 ..얼굴표정이 일그러질정도의 통증이 하루 두세번씩 찾아오긴 해요...모두 제가 예민해서 그런것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의사선생님 만나러 가야될때가 온것 같아요...심근경색그런것은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 3. 7,
    '11.9.19 9:31 PM (222.109.xxx.182)

    근데 증상이 심장에 문제가 정말 있어보이는데여..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숨차고 호흡곤란까지는 오지는 않을터이고

    심근경색이라면 1분, 1초가 다급할터이고

    지금은 어떠세염.?? 지금이라도 대학병원 응급실 바로가세염

    혹시 밤사이 무슨일 있을까봐서..

  • 4. 7,
    '11.9.19 9:35 PM (222.109.xxx.182)

    지금 심장에 혈액순환도 제대로 안되고 심장이 pumping하는것도 힘겨워보이구요

    그러니 조직에 산소공급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으니 숨차고 호흡곤란오는거예요..

    심장조직 괴사가 일어날것 같은데,,어떻게 3주나 버티신 거예요

    1분 `1초가 급합니다.. 밤에 무슴일 생길것 같아서 바로 응급실 고고씽~

  • 5. 7,
    '11.9.19 9:37 PM (222.109.xxx.182)

    수분내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하니


    지금 당장 응급실 가셔야 됩니다..

  • 6. 7,
    '11.9.19 9:41 PM (222.109.xxx.182)

    응급실 가셨나염?

  • 7. 7,
    '11.9.19 9:48 PM (222.109.xxx.182)

    심장, 신장, 뇌세포는 한번파괴되면 재생불가능해염..

    그러니 3주씩이나 참고 있으면 더더욱 안된다는거죠..

    심장에서 pumping해서 다른기관에 영양분 및 산소제공하는데

    다른기관까지 영양분 및 산소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서

    시일을 끄면 끌수록 다른기관까지 손상을 초래하게 되는거예염.

    평소와는 증상이 있을때 늦어도 1~2일만에는 병원에 가셔야된다는 겁니다.

  • 8. 글쓴이
    '11.9.19 9:59 PM (211.210.xxx.79)

    저도 참 미련한 여자입니다. 첨에 그런 증상 느꼈을때 병원에 바로 갔어야 되는데 모두 신경성일거라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네요..위에 말한 증상은 하루종일.. 지금도 계속 그래요. 3주동안 큰일은 없었어요.. 오늘밤에도 크게 이상은 없을것같아요. 자다가 심장이(가슴 아래 왼쪽 맞죠?) 벌렁벌렁거리고 숨이 차서 잠깐잠깐 깨는 정도에요. 친구에게 말하니 홧병아니냐고 그래서 홧병인가 싶어 신경과에 가볼까하는데......신경과보다 내과에 먼저 가봐야 겠네요..

  • 9. **
    '11.9.19 9:59 PM (58.121.xxx.163)

    원글님 나이와는 상관없이 증상이 심근경색 같아요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셔야 될듯합니다.

  • 10. 7,
    '11.9.19 10:01 PM (222.109.xxx.182)

    쌍꺼풀은 너무나 흔해서 수술도 아니에요. 근데, 쌍꺼풀 절개로 잘못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어요. 이런건 성형외과 의사랑 상의를 해야지, 언니한테 물어볼것이 아닌거 같아요. 라식은 잘 모르겠네요.

  • 11. 글쓴이
    '11.9.19 10:14 PM (211.210.xxx.79)

    이렇게 성의있게 답글 남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들 신경성같다길래 병원은 생각하도 안했는데 님 답글보고 병원에 가봐야할 의무감이 생기네요^^ 밤중에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걸어서 오분거리에 종합병원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12. 7,
    '11.9.19 10:55 PM (222.109.xxx.182)

    심정지가 올 수 있는 가능성 염두해두고 가족들 및 주변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배워야됩니다.

  • 13. 7,
    '11.9.19 10:56 PM (222.109.xxx.182)

    3~4분간동안 심정지가 오고 뇌에 산소공급안되면3~4분만되어도 뇌세포 손상이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36 프랑스에서 커피머신이요 10 잇힝 2011/10/05 2,495
20035 영어 잘하신분들 정답좀 알려주세요. 11 영어문제 2011/10/05 2,013
20034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잘 아시는 분 3 000 2011/10/05 1,879
20033 남자운전자들 참 못된사람 많아요.. 3 ,,, 2011/10/05 2,097
20032 원글 지울게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2 아프고슬픈 2011/10/05 12,599
20031 예전에 여기서 추천해주신곳에서 호두과자 2011/10/05 1,386
20030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5 어제 2011/10/05 2,946
20029 장조림할때 꿀 넣으면 더 맛있나요? 2 방법 2011/10/05 2,151
20028 교통카드 충전은 어디서? 4 교통 2011/10/05 1,698
20027 원글 지울게요.--댓글 감사합니다. 6 이런 질문... 2011/10/05 1,626
20026 튀김가루로 부침을 하니 6 이럴수가 2011/10/05 4,070
20025 인터넷 면세점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5 왕초보 2011/10/05 2,103
20024 한살림소고기중 반골꼬리 어떤가요? 싱글이 2011/10/05 1,539
20023 호주cpa 12 호주 cpa.. 2011/10/05 3,782
20022 호갱 대한민국 국민.. 1 추억만이 2011/10/05 1,391
20021 도가니.. "그곳의 성추행은 "하나의 문화" 였었다" 6 상식이 통하.. 2011/10/05 3,607
20020 창덕궁 후원 관람하기 힘들군요. 13 와... 2011/10/05 4,873
20019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세상 많이 변했어요 18 . 2011/10/05 5,353
20018 [펌] 성인물(야동) 보는 중학생 아들때문에 답답 제이엘 2011/10/05 4,078
20017 "저는 도가니 담당 형사였습니다…” - 원문주소有 1 참맛 2011/10/05 2,443
20016 복비는 달라는대로다 주는거예요? 12 복비 2011/10/05 2,956
20015 머리숱이 많아지게 하는 법 있나요? 4 초3 2011/10/05 3,071
20014 (원순아저씨네사진방) 주진우 공지영 찾아보셈... 2 마니또 2011/10/05 2,420
20013 황금용이 승천하는꿈 5 절망인가정말.. 2011/10/05 2,949
20012 혹시나 사용하고 계시는 신용카드 중에... 5 제이엘 2011/10/05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