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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게해줘서 부모님께 감사한가요?

mmm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18-01-14 12:48:46
감사해야 하는건가요?태어난게 내 선택이 아니였잖아요
IP : 124.56.xxx.9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4 12:50 PM (60.10.xxx.227)

    감사하라고 강요한적 없는데 왜이러세요

  • 2.
    '18.1.14 12:51 PM (59.12.xxx.54)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죠.

  • 3. .........
    '18.1.14 12:52 PM (216.40.xxx.221)

    전혀요. ㅎㅎ

  • 4. ..
    '18.1.14 12:53 PM (110.12.xxx.157)

    요즘은 진심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내자식들 내맘대로 내가 원해서 낳아놓고
    힘든세상에 너무 고생만 시키는게 아닌지....

  • 5. 살아가면서
    '18.1.14 12:54 PM (211.215.xxx.107)

    기쁠 때는 감사
    슬플 때는 원망

    그게 인생이죠 뭐

  • 6. ...
    '18.1.14 12:55 PM (220.75.xxx.29)

    부모님 원망은 없는데 제 애들한테는 이렇게 고생하며 공부하고 경쟁해야하는 세상에 낳아놓은게 미안해요.

  • 7. 샬랄라
    '18.1.14 12:55 PM (211.36.xxx.55)

    저는 태어났으니 산다기보다
    재밌으면 살고 또는
    내가 사라지면 많이 슬퍼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음 사는 것 같습니다

    잘 키워주셨다면 감사하죠

  • 8. 샬랄라
    '18.1.14 12:58 PM (211.36.xxx.55)

    잘 키울 자신 없는 사람은
    자식 낳는 것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수술할 능력도 없는 의사가
    수술하는 것하고 비슷하잖아요

  • 9. ㅇㅇ
    '18.1.14 12:58 PM (219.251.xxx.29)

    효를 강요하는 장치 같아요
    낳아줬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본인들이 원했으니 낳고기른거고 그걸 행복이었다 여겨야지
    그걸갖고 효도해라 이건 아니죠 좋은부모는 그런강요 안합니다
    안그래도 자식들 알아서 잘해요

  • 10.
    '18.1.14 12:59 PM (49.167.xxx.131)

    잘되면 감사 힘들면 원망

  • 11. 최소한 부모 당신들께서는
    '18.1.14 1:04 PM (119.198.xxx.86) - 삭제된댓글

    적어도
    이 세상이 살만하다 느끼시는 분들만 자식 낳아야하는게 아닐까요?
    당신들도 고되고 힘들고 고통뿐인 이 세상... 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자식낳는건 폭력. 아닐까요?

    자식 예뻐하지도 않고
    그저 생겨서 낳았을뿐이라면
    본능에 따라 사는 짐승과 다른게 뭔가요

  • 12. 유교사상 때문이잖아요..
    '18.1.14 1:05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요즘 부모들은 나한테 와(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러던데요?
    인간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거 같아요.
    잘되면 내 덕. 안되면 조상 탓.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잖아요. 왜 태어나게 했냐는 둥 도움안되는 소리만 해대는 거 보다는
    자기 인생 자기가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사는게 나을거에요.

  • 13. 아뇨
    '18.1.14 1:05 PM (39.7.xxx.34)

    그래서 저는 제자식은 안낳아요~

  • 14. ^^
    '18.1.14 1:06 PM (58.232.xxx.241) - 삭제된댓글

    최선을 다해 키워주신건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세상에 나란 사람이 태어난건 저도 부모님도 선택한 일 아니라 감사할 대상은 아닌 것 같아요.

  • 15. 감사는 해야지요
    '18.1.14 1:12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무에서 유를 창조했으니 이런글도 올릴수있는거고..

    행복한건 자기덕분이고
    불행하면 부모탓이라고 하는건 찌질하니까..

  • 16. 야당때문
    '18.1.14 1:13 PM (61.254.xxx.195)

    뭐 다 아시면서 이런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을 하세요...(ㅡ.ㅡ)


    정답: 안 고맙습니다.


    우리 이런건 묻지 말고 살아요.

  • 17. ..........
    '18.1.14 1:14 PM (72.253.xxx.139)

    감사는 하지만 안 태어나게 해주셨다면 더더더 감사할 듯요. 그래서 키즈 프리로 살다 때되면 갈 생각.

  • 18. 감사할일 아니고요
    '18.1.14 1:21 PM (60.253.xxx.22) - 삭제된댓글

    원망할 일도 아니고요 자신이 살아보고 살만하면 자기 자식 낳으면 되는거고 힘들면 자기 자식 안낳으면 되는겁니다 유교사상은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 19. 사는 거여서
    '18.1.14 1:28 PM (59.27.xxx.47)

    저는 당연하거라 감사하고 말고는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실까봐 마음이 그래요.
    연세 있으시고 사람 다 죽긴 하지만, 제 마음은 편치 않네요

  • 20. ...
    '18.1.14 1:28 PM (211.58.xxx.167)

    애 낳지 말아야죠. 번식 중단해야 해요.

  • 21. gggg
    '18.1.14 1:44 PM (59.23.xxx.10)

    태어나게 해준건 안감사해요 ...
    하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물질적으로 어려움없이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죠 .저희 부모님 너무 존경스럽고 사랑해요 .
    하지만 저능 인간으로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
    그래서 결혼해서도 아이 없이 삽니다 .

  • 22. .....
    '18.1.14 1:4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녀.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자살은 부모한테 죄짓는 것" 이란 말에도
    어지간한 상황(정말 심정적으로 그럴만한 정황) 아니면 동의 안 돼요.

  • 23. 저는
    '18.1.14 1:50 PM (73.193.xxx.3)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싶어요.
    몸안에 10개월 있게 해주신 것 감사하고 힘든 출산 겪은 것에 대한 감사도 있구요.
    제가 선택했던 안했던 제게 주어진 기회가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적도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순간들도 있고 상처입은 순간들도 있지만...
    그래도 제겐 심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마지막 곳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 24. 원망
    '18.1.14 1:54 PM (14.138.xxx.96)

    없어요 잘 길러주신 거 감사해요 그러나 나는 출산에 꼭 구애받아야한다 생각 안 들어요

  • 25.
    '18.1.14 1:55 PM (1.229.xxx.11)

    건강하게 태어나고 성인이 될 때까지 무탈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돈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주셨다는 걸 애 둘 키우면서 느끼게 되네요.

  • 26. ㅇㅇㅇㅇ
    '18.1.14 1:57 PM (121.160.xxx.150)

    감사해요.
    부자도 아니고 잘난 집안도 아닌데 열심히 키워주신거
    내가 느끼는 희노애락,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 거 몰랐겠죠.
    몰랐던 것보다 아는 게 좋다고 생각하니까 감사해요.
    엄마랑 싸우고 아빠 원망하고 동생 싫고 인생 힘들어도
    살아있어서 감사해요.

  • 27. ..
    '18.1.14 2:09 PM (1.253.xxx.9)

    낳아주신 거는 안 감사한데
    잘 키워주신 거는 감사해요

  • 28. ..
    '18.1.14 2:10 PM (1.238.xxx.165)

    전혀 안 고맙습니다. 내 자식에게도 한마디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

  • 29. 에구
    '18.1.14 2:10 PM (223.62.xxx.10)

    감사구 안감사고..
    우리가 달리기 1등해서 나온거에요..
    그때 왜 그렇게 열심히 달렸던건지

  • 30. ㅇㅇ
    '18.1.14 2:24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왜 태어나게 했냐고 원망하면
    아마 부모님도
    너같은 자식인줄 모르고 태어나게 했다..
    하시지는 않을지

    요즘은 뭐든 부모탓인가봐요

  • 31.
    '18.1.14 2:3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좋은머리 주셔서 전문직으로 살지만 바로 가까이에서 (생)로병사를 겪고 나니 선택할수 있다면 안태어나고 싶습니다

  • 32. ㅂㅅㅈㅇ
    '18.1.14 2:43 PM (114.204.xxx.21)

    감사하기까진 아니예요 솔직히..본인들 원해서 나는 태어났고 그리고 내 부모니까..나중에 아프시면 도와드리는 거구요..

  • 33. ㅌㅌ
    '18.1.14 2:43 PM (1.177.xxx.130)

    전혀요
    살면서 지옥같은 유년시절을 겪게해준거 두고두고 원망합니다

  • 34. ....
    '18.1.14 2:4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반박이랍시고
    너같은 애가 태어날지 몰랐다 라고 하면
    자식이 다시 반박할테고
    그럼 그 말 들은
    부모멘탈 나가지 않을까요.

  • 35. 감사해요
    '18.1.14 2:44 PM (14.34.xxx.36)

    그래도 이 넓은 세상을 보고 겪으며 살아보게
    됐으니요.
    지금도 하루하루사는 일상이 저는 좋아요.

  • 36. ....
    '18.1.14 2:4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반박이랍시고
    너같은 애가 태어날지 몰랐다 라고 하면
    자식이 다시 반박할테고
    그럼 그 말 듣는
    부모는 멘탈 나가지 않을까요.
    자식의 의사와 무관하게 낳은 게 사실인 이상
    이런 감정은 부모가 더 불리한데..
    체면을 위해서라도 자식 원망에
    그렇게는 안 받아칠듯..

  • 37. 하등
    '18.1.14 2:48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너무 차원들이 높아서?
    단순 생각으로 조물주가
    본능으로 요로코롬 만들어
    놨는디 뭐 어쩌겠어요
    단순한것이 진리라는.

  • 38. 감사해요
    '18.1.14 3:03 PM (112.148.xxx.55)

    특히 6남매나 낳아 주셔서 의좋게, 외롭지않게 살게 해 주셔서 늘 감사드려요.

  • 39. ...
    '18.1.14 3:26 PM (223.33.xxx.88)

    자살은 부모에게 죄짓는 일 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 되신다구요?
    자식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인간에게 가장 크고 깊은 고통이 자식을 앞세우는 것이기에 그런 말이 나온 거죠.
    특히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면 더욱요.
    삶을 버리고 죽음을 선택할 만큼 고통 속에 있다가 갔다는 생각,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등이 더 해져서 고통과 한은 더 해지겠죠.

  • 40. 누구탓해서 뭘함
    '18.1.14 3:36 PM (223.38.xxx.121)

    부모님이 다른 정자로 수정하고 싶었는데
    아빠의 정자 중 원글님의 일부분인 그 정자가 엄마의 난자를 선점해버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원글님을 임신해 버린거기도 하잖아요?

  • 41. 누구탓해서 뭘함
    '18.1.14 3:37 PM (223.38.xxx.121)

    왜 그렇게 빨리 헤엄치셔서 엄마의 난자를 독점해버리신 건가요.

  • 42. 이미 벌어진 일
    '18.1.14 4:04 PM (218.155.xxx.99)

    게임 끝났습니다.ㅎㅎ
    지금 와서 잘잘못 따져 뭐합니까!


    그냥 우리 세대라도 자식한테 잘합시다~ㅎㅎ

  • 43. 그냥
    '18.1.14 4:23 PM (119.70.xxx.204)

    운명이겠죠
    태어날운명

  • 44. 감사하지 마세요
    '18.1.14 5:17 PM (178.190.xxx.232)

    대신 님도 자식 낳지 마시구요.

  • 45. 마른여자
    '18.1.14 7:16 PM (182.230.xxx.218)

    네 넘감사해요

    나이들어도 철안든 불효녀 엄마아빠 미안 ㅜ

    호강시켜드려야하는데

  • 46. 아니요
    '18.1.14 10:14 PM (182.211.xxx.100)

    최근에도 생각해본거였어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을때 낳고 4살때 자기삶 살러간 엄마가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왜 나를 낳아서 이렇게 힘든삶을 살게 한건지 그런생각을 했어요..

  • 47. ddddd
    '18.1.14 10:24 PM (121.160.xxx.150)

    섹스를 하고 싶었던 거지
    님들 낳으려고 섹스한 건 아닐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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