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우리 나오면 자기 씻고
외출하자고 했거든요.
아이와 함께 목욕하느라 한 시간 반 넘게 있다가 나왔구요.
원래는 아이 목욕 다 하고 나면
남편은 머리말려주기 담당이에요.
남편이 예전부터 자기 담당이라 생각한 유일한 일.
근데 우리 나오니 드라이기 콘센트에 꽂아주고
나 씻을게 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안방 화장실로 들어가네요.
그럴거면 우리 목욕할 때 충분히 씻을 수 있었을텐데
왜???
진짜 황당하고
남편의 이기심에 진짜;;;
이건 일화의 하나일 뿐이겠죠
왜 저러는 걸까요 대체
1. 남편 나쁜데요
'18.1.14 12:53 PM (211.215.xxx.107)우리 나오면 자기 씻고
외출하자고 했거든요.
이렇게 쓰신 걸 보면
남편이랑 처음부터 원글님이랑 아기가 나오면 그때부터 남편이 씻는 걸로 합의하신 걸로 보여요
정확히 의사 전달을 하시고
욕실 청소 같은 것도 콕 찍어서 시키세요2. ㅇㅇ
'18.1.14 1:25 PM (110.70.xxx.169)거실 화장실에서 씻을려고
우리 나오면 씻는다고 한 줄 알았는데
안방 화장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너무나 황당해서...
이런 일로
저의 짜증난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게 제일 싫어요.3. ..
'18.1.14 1:27 PM (222.109.xxx.24) - 삭제된댓글근데 욕실 양쪽에서 사용하면 수압이며 온냉수 조절이며 영향있지않나요?
저희집이 수압이 좋은집인데도 누구 샤워할때 다른 화장실에서 물 쓰면 물온도가 올랐다내렸다 해서요.4. ...
'18.1.14 1:45 PM (221.157.xxx.127)남자들 뇌가 단순해요 원글님이 우리씻고 씻으라니 그래야하는줄알고 기다린거죠
5. ㅁㅁㅁㅁㅁㅁ
'18.1.14 2:26 PM (116.40.xxx.48)같이 샤워하면 남편이 머리를 말려야했을테죠.
무의식중에 자기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한 것 같네요.
씻은 후 나올 때 드라이기 꽂아두고 내가 샤워하면 머리 안 말려도 되네.
거기에다 무의식적으로 약올린 것 같은데요. 만약 남편이 미안했다면 샤워하고 나온 욕실로 들어가서 ‘나 어쩔 수 없이 머리 못 말리는 거야’라는 분위기라도 비췄을텐데..
아닐거다 이래서 그럴거다 해도 부인이 가장 잘 아실테죠. 원래 그런 사람인지 실수로 그런 건지 아무 생각이 없이 사는 사람인지. 부인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게 맞는 것일 것 같아요.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아들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일을 지시하셔야겠어요.6. ㅇㅇ
'18.1.14 3:26 PM (39.7.xxx.122)본인이
우리 씻고 나오면 자기가 씻겠대서요..
거실 화장실로 들어갔더라면
머리 못 말려준 거, 우리 씻을 동안인 한시간 반 동안
충분히 자기 시간 가진 거
다 이해하죠.
근데 다 하고 나오니 그제서야 자기가 하러 들어가는데
그게 안방 화장실이니 황당..
평소에도
아이가 잘 때 본인 시간 갖고 놀다가
아이가 깨면 그제서야 졸립다고 들어가는
전적이 너무나 많아서..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별 것도 아닌 것 같고 집안 분위기 흐리는 게
너무 싫은 상황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7907 | 의료보험 이전중 | ,, | 2018/01/14 | 420 |
767906 |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2 | tree1 | 2018/01/14 | 1,306 |
767905 |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오케스트라 악기 찾아주세요 2 | 우리 | 2018/01/14 | 829 |
767904 | 감기와 암 24 | 불안 | 2018/01/14 | 7,054 |
767903 | 엄마가 해주는 음식 그리워하는 분들은 12 | 음식도..... | 2018/01/14 | 5,461 |
767902 | 냉장고에 열흘 보관한 마카롱 2 | 둥둥 | 2018/01/14 | 2,936 |
767901 | 82쿡 님들...... 8 | 배달공 | 2018/01/14 | 882 |
767900 | 서울 미세먼지 좋아졌다고 하는데, 맞나요? 5 | 지금 | 2018/01/14 | 1,258 |
767899 | 검정가방을 사려고 하는데요. 이거 좀 봐주세요. 6 | 검정가방 | 2018/01/14 | 1,424 |
767898 | 긴급재난문자 받으셨어요? 9 | 재난문자 | 2018/01/14 | 4,301 |
767897 | 어제 네이버 카페에서 자살하겠다는 사람 오늘 부모님이 27 | .. | 2018/01/14 | 11,989 |
767896 | 인생 밀폐 유리용기 찾았어요 11 | 20510 | 2018/01/14 | 6,650 |
767895 | 다스 창업자금 MB가 직접 줬다 증언 확보 2 | 고딩맘 | 2018/01/14 | 882 |
767894 | 의지로써 낙관하라 - 그람시 11 | 햇살 | 2018/01/14 | 1,222 |
767893 | 코뼈 골절 사고 3 | 수술 | 2018/01/14 | 1,206 |
767892 | 라면기 기내반입될까요 5 | .. | 2018/01/14 | 3,751 |
767891 | 소개나 선 싫어하는 분 있으신가요? 10 | ... | 2018/01/14 | 1,953 |
767890 | 청약저축에대해 문의드려요 7 | 청약무식녀 | 2018/01/14 | 1,815 |
767889 | 비혼 늘어난대도 내 딸이 비혼인건 싫으시죠? 47 | 윌리 | 2018/01/14 | 10,580 |
767888 | 비트코인 7 | 미드 | 2018/01/14 | 2,181 |
767887 | 속초에 순두부 집 추천해주세요. 12 | 속초 | 2018/01/14 | 2,308 |
767886 | ksoi 문통 지지율 75.4퍼(가상화폐조사ㅡ정부규제찬성 69... 16 | 1.12ㅡ1.. | 2018/01/14 | 2,074 |
767885 | 서울서 내일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종합).. | .. | 2018/01/14 | 1,081 |
767884 | 알탕끓일때 약한비린맛은 어떻게 없애나요? 4 | ... | 2018/01/14 | 1,443 |
767883 | 결혼부심은 재벌급과 해야 부심아닌가요? 17 | ㅡㅡ | 2018/01/14 | 5,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