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가질려고 하는데 일이 왜이리 자꾸 꼬일까요...

둘째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1-09-19 20:23:14

큰아이가 지금 6살...

2달전부터 둘째 가질려고 계획 하고선...

이런 저런 준비 중인데..

 

근데... 참... 그래요..

왜이리 자꾸 일이 꼬이는지....

평생 가도.. 열나는것도 거의 없고 목도 거의 잘 안 붙는 그런 체질인데...

저번달은 생전 안나는 열나면서 몸이 아파서...(이것도 배란기때 쯤...)

참다 참다 병원가니..

그냥 이번달은... 약 먹고 치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도 엄마가 몸 건강이 제일 좋을때 가져야 좋다고..

그냥 약 먹고 치료 하라고..하셔서..

약 먹고 치료 하고선....

 

이번달...

이번엔.. 생전 눈병이라곤 없던 애가..

유치원서 눈병을 걸려 왔네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눈이 간질 간질....

최대한 안 걸릴려고 하는데..

둘다 지금 눈이 간질 간질.. 그래요...(진짜 안약 딱 한방울만 넣었으면..하는...)

안과서는..임신 계획중이라고 하니...

안약도 넣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지금도 배란기..근처...)

 

이렇게 결국엔...

오늘 오후엔..

아이가 다니던 학원에서..연락이...

학원 원장님..

갑자기 학원 운영이 어려워져서..

이번주 까지 하고 학원 운영을 안하신다고....^^;;(일주일에 3번씩 유치원서 바로 학원으로 가서는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면 학원 시간을 좀 늘이면서 아침 유치원 등원도 하는것도 해 주는 학원이였거든요... 그래서 둘째 몸조리 하는 동안 등등해서..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그랬었어요... 학원선생님이 너무 잘 봐주셔서 나름.. 혼자서 이런 저런 계획 있었거든요....)

 

그냥... 몇년동안....

둘째 생각 없을때는... 전혀 안 일어나던 일이..

막상 정말 둘째 가진다  생각하고선...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이러네요...

 

첫아이는 진짜 언제 생긴지도 모르게 가진 아이였는데..(완전 피임 실패...였어요..^^;;)

근데 둘째는...

왜이리 자꾸 뭐가 걸리는지.....

 

정말 애는...

이런 저런 생각 없이...

언릉 언릉 가지고 키우는것이 맞나 봐요...

진짜... 막상 가질려고 이게 걸리고 저게 걸리고...

그렇네요...

IP : 1.251.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9 8:35 PM (14.45.xxx.165)

    고생후 찾아오면 더 반갑고 행복하겟죠?? 짠 하고 나타나려고 그러나봐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2 몰라서 그러는데요.. 면40수? 60수? 9 ㄱㄱ 2011/09/20 19,060
16091 9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0 1,663
16090 복도식 아파트에 삽니다 9 에효 2011/09/20 4,082
16089 고 1 아이들...서울탐방 미션을 주려는데 아이디어 주심 감사하.. 21 미션 2011/09/20 2,663
16088 공인중개사 시험 요즘 어떤가요? 9 ... 2011/09/20 4,537
16087 아! 최동원..정말 바보의 길을 간 우직한 사람이었네요.. 11 자갈치시장 2011/09/20 4,096
16086 아파트구입 1 지금 2011/09/20 2,077
16085 출산 8개월이 지났는데도 머리가 계속 빠지는건.. 5 아기엄마 2011/09/20 2,081
16084 카톡 하는 분,,, 궁금한 거 있어요.. 2 ㄴㄴ 2011/09/20 2,607
16083 불굴의 며느리에서 이해 안 되는 점.. 6 dd 2011/09/20 3,578
16082 본인이 쓴 글 삭제가 안 되나요? 2 글삭제안되나.. 2011/09/20 1,841
16081 jyj노래,, 13 아짐 2011/09/20 2,628
16080 중학생 전학년 참고서 어떻게 하시나요? 1 2011/09/20 2,086
16079 9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0 1,705
16078 나꼼수 티셔츠 색상 추천해주세요 4 선물 2011/09/20 2,153
16077 시어머니의 이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19 며느리 2011/09/20 5,519
16076 인간극장 보면서 왜이렇게 불편하지.... 27 인간 2011/09/20 18,631
16075 송탄 오산 평택 근처에 여성의류 아웃렛 3 옷옷옷 2011/09/20 3,492
16074 원글 내립니다.... 6 아아 2011/09/20 3,081
16073 쌍문->영등포, 쌍문->종합운동장... 어디가 가까울까요? 2 길치 2011/09/20 1,855
16072 6살, 9살 아이 샴푸 추천해 주세요. 2 오직하나 2011/09/20 2,520
16071 행복기변으로 갤투 그냥 준다는데 좋은 조건인가요? 4 전화오기로함.. 2011/09/20 2,410
16070 정말로 ...진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 너무 힘드네요 16 .. 2011/09/20 12,770
16069 인비저블 교정 끝낸 분 교정 2011/09/20 2,322
16068 계란노른자에서 피같은게 보여요ㅜㅜㅜ 4 ㅜㅜㅜ 2011/09/20 9,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