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친구랑 다니면 비교, 차별로 오는 부당함..어떻게 견뎌요

. . . . . 조회수 : 8,224
작성일 : 2018-01-13 17:08:38
예쁘거나 잘난친구랑 다니면 남들에의해 어쩔수없이 당하는 비교, 예쁘고 잘난친구에게 더 관심갖고 잘해주는데
그들이 얻는 특혜 부럽더라고요
그게아닌사람은 차별당하고 여러가지 기회도 별로없는데
그로 오는 부당함은 당연한가요?
이런것 어떻게 견뎌요?

이렇게 예쁘거나 잘난친구들이랑 다니면 들러리역할만 해야하나요?
예쁘고 잘난친구들이랑 놀지마라는 답말고요
비교나 차별당하지않고 사이좋게 지낼
다른좋은방법없나요?

일단 비교 차별당하고 누군 특혜받고 누군 부당하고 그러는게 속상하긴해요
자책감도 생기고 그아이보다 못생기고 그아이보다 잘나지못한 제가 싫으네요ㅠㅠ
IP : 114.200.xxx.1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3 5:14 PM (14.36.xxx.144)

    자신의 질투심을 없애세요

  • 2. 원글
    '18.1.13 5:17 PM (114.200.xxx.153)

    공평하게 기회가 온다거나 상대가 똑같이 잘해주면 모르겠지만 내가 스스로 비교차별, 질투한게 아니라..사람들이 비교, 차별하며 대하고 그것에 대한 부당함을 말한건데요??

  • 3. 사이좋게
    '18.1.13 5:18 PM (110.45.xxx.161)

    지내기는 힘들어요

    벌써 님이 체험 하셨잖아요
    페리스힐튼의 무수리로 유명한 킴 카사디안도 아버지가 유명한 변호사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잣대는 가혹해요.
    거기서 인간승리 하겠다는게 욕심아닐까요?

    머리의 왕관 삼으려고 한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 4. oo
    '18.1.13 5:21 PM (121.190.xxx.135)

    저도 예쁜 친구들이나 동료들 때문에 손해보고 차별당해서 속상한 적 많았던 사람인데요
    이쁘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카페를 가도 잘생긴 직원이 있는 곳을 더 찾게 되고 호남형 남직원에게 친절하게 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죠.
    물론 법적인 차별이나 제도상의 차별은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 면에서의 미에 대한
    선호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호를 넘어 너무 심하게 타인을 차별하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덜떨어진 사람들이구요.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남들의 선호, 불호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타인들이 쉽게 무시못하더군요.
    저도 그런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 5. ....
    '18.1.13 5:30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세상은 원래 불공평 한거예요
    누구는 성격이 좋아 인정받고
    누구는 이뻐 인정받고
    누구는 머리가 좋아 인정받고

    만약 누군가가 성격이 좋아 인정 받는 다면 이렇게 까지 속상하진 않겠죠
    그 이쁨이라는 게 고시 3관왕과 같은 거라는데
    누가 고시 3관왕으로 인정받고 떠받듬 하는거 당연하게 생각되세요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내가 그렇게 화가 나봤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는 것밖에요

  • 6. ;;
    '18.1.13 5:31 P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

    부당함까지 느끼실정도면 정신건강을 위해 그 친구랑 단둘이 만날때만 보시는게 좋겠죠.
    저도 직업좋은 친구랑 여러사람 만날일 있을때 이 친구가 방송국 피디라든가 변호사라고 하면 관심이 친구한테 확 쏠리는 경험 많았는데 특별한 사람한테 끌리는게 인지상정이라 대수롭지 않게 느꼈기때문에 별로 신경이 안쓰이거든요. 친구 잘났다고 내위치 높아지는것도 없고 내가 못나지는것도 아니라 생각하는 무신경한 타입이라 그런가봐요.
    한발짝 떨어져 생각해보세요.

  • 7. ...
    '18.1.13 5:31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세상은 원래 불공평 한거예요
    누구는 성격이 좋아 인정받고
    누구는 이뻐 인정받고
    누구는 머리가 좋아 인정받고

    만약 누군가가 성격이 좋아 인정 받는 다면 이렇게 까지 속상하진 않겠죠
    그 이쁨이라는 게 고시 3관왕과 같은 거라는데
    누가 고시 3관왕으로 인정받고 떠받듬 하는거 당연하게 생각되세요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내가 그렇게 화가 나봤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는 것밖에요

    세상사람들은 수준이 다 나처럼 공정하고 평등하면 좋겠지만
    90프로의 사람은 다 그렇게 피상적이고 천박하고 뭐 그래요

  • 8. Dd
    '18.1.13 5:3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비교 차별 당하지 않을 방법은 없어요.
    그건 원글님이나 친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그렇게 하는 거니까요.
    예쁜 걸 선호하는 건 인간의 본능일 뿐이고 그 본능을 실천하는 사람의 미성숙함은 어쩔 수가 없지요.
    또 외모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차별을 불러요.
    성격 지적인 능력 말솜씨가 주는 매력 등등
    외모와는 관계없이 (예쁜 아이가 없어도) 그 무리에서 매력적인 친구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 건 아니예요.
    비교하고 차별하는 건 그야말로 외부 세력이고 그게 친구 사이에 영항을 줄 필요는 없죠.
    친구는 그저 친구니까요. 예쁘든 아니든.

  • 9. ....
    '18.1.13 5:33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렇게 여자들이 목숨걸고 수술하고 다이어트 하는 거예요

  • 10. ㅇㅇ
    '18.1.13 5:37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내마음 내생각도 내마음대로 잘 안되는데
    다른사람의 생각까지 어떻게해요.
    어쩔수 없어요
    미인에게 더 호의적이고 마음을 열게 되는건 당연해요.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 11. 학창시절부터
    '18.1.13 5:40 PM (223.39.xxx.13)

    예쁜애들은 예쁜애들끼리 친구합니다
    그렇게될수밖에없습니다
    대학때도 사회나와서도
    그들만의세상은 별세계입니다

  • 12. ..
    '18.1.13 5:42 PM (221.140.xxx.157)

    전 예쁜 친구랑 다니면 혼자 다닐때보다 덕볼 때도 많아서(까페에서 비싼 서비스 사장님이 준다거나, 물건 더 얹어준다거나 하는.. 사람들도 더 친절하고) 일장일단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친구 옆에서 보면 득도 많지만 시기질투도 심하게 받아요. 이 세상이 그런 면에선 불공평한 것 같아도 참 공평해요.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은 또 시기질투는 안받잖아요.

  • 13. ···
    '18.1.13 5:43 PM (58.226.xxx.35)

    ㅎㅎㅎ 저는 사촌동생들이 그렇게 예뻐요. 외갓집이 인물이 좋은데 다들 잘 닮아 태어나서 한명은 대놓고 미인이고 한명은 아이돌 그룹 멤버처럼 생기고 나머지 둘도 어딜가든 예쁘다 소리는 듣는 얼굴이고... 여자 사촌들중 저만 친탁해서 인물없어요ㅎㅎㅎ 예쁘다고 더 예뻐하고 인물없다고 덜 예뻐하진 않지만.. 친척끼리도 예쁜애들 외모 얘기를 많이 하고 관심을 가지더군요. 예전에는 정말 왜 나만 이렇게 운이 없나 하늘이 원망스럽고 힘들었는데 이 나이 되고보니 이젠 그런것도 초월했습니다~ㅡㅡㅎ

  • 14. 기다리자
    '18.1.13 5:51 PM (211.49.xxx.61)

    친구끼리 만나서도 이쁜애들에게만 화제의 중심이
    옮겨가고 그애가 입은 옷이나 멀모앙 또는 피부만
    칭찬하고 바로 옆에있는 나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눈길도 안주는 경우도 많이 겪었어요.
    하울며 같은 여자 친구들도요.
    그렇다면 여기 우리 모두도
    그러고 있는거라고 봐야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들~~~

  • 15. ㅇㅇ
    '18.1.13 5:52 PM (14.36.xxx.144)

    당신의 것을 빼앗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얻지않아도 될 것을 더 얻는것일 뿐인데
    부당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 16. ㅣㅣ
    '18.1.13 5:57 PM (1.237.xxx.229)

    실제론 질투들이 말이 아니죠..
    지인은 마흔이 넘어도 미모가 살아있어서
    어린여자들에게까지 질투 당하고
    화제의 중심이 되더군요

    여자가 확 미인이되면
    남편이라던가 본인이라던가
    확 높아야지 살기가 편해요
    안그러면 주변에서 계속 괴롭히죠...

    아예 재벌가나 본인이 연예인 이래야 살기편하죠

  • 17. ..
    '18.1.13 6:12 PM (14.39.xxx.59)

    친한 친구가 엄청 예뻤는데 전 아무렇지 않았는데... 저도 나름 예뻐선지. 솔직히 친구가 예뻐서 저도 즐거웠어요. 공부 최상으로 잘한 애들은 또 그래서 좋았고. 근데 그런 점들이 저를 기죽이지는 않던데요. 요는 본인 문제니까 본인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 18.
    '18.1.13 7:00 PM (112.153.xxx.100)

    면접이나 취업도 아닌데 부당할거 까지 있나요? ^^;;

    예쁜사람에게 먼저 눈길이 가긴 하지만, 친구의 예쁜 외모로 불리한게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 단체미팅 이러거 말고 또 있을지요.ㅠ

  • 19. @
    '18.1.13 7:13 PM (223.62.xxx.18)

    님은 그렇게 비교당하며 속상해하면서도 예쁘고 잘난 친구와 왜 어울리나요? 다른 사람들도 님과 같은 마음이에요.

  • 20.
    '18.1.13 9:21 PM (211.252.xxx.105) - 삭제된댓글

    나를 위해서도 안 어울릴거 같아요
    내가 어때서요
    좀 그 친구보다 못 나기로서니 매번 비교당할 필요는 없잖아요
    나에게 스스로 미안하지 않으세요
    저 같으면 두번 그런일 당하면 세번째는 안 어울립니다,
    나에게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왜

  • 21. .......
    '18.1.13 9:23 PM (220.73.xxx.20)

    예쁜 것도 나름이에요
    세련되게 예쁘게 생긴 친구와 다니면 더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데
    예쁜데 수더분하거나 촌스러운 친구와 다니면
    기분 나쁜일이 생겨요

  • 22. 그게
    '18.1.13 11:00 PM (125.177.xxx.163)

    왜 부당해요?
    친구는 그냥 이쁘고 잘난것뿐이잖아요
    그저 원글님이 질투를 누르시거나 그냥 그 친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셔야죠
    원글님껄 뭘 뺏은것도 아니고

  • 23. ㅡㅡ
    '18.1.14 12:24 AM (125.176.xxx.253)

    정말 그런게 있더라구요 ㅋㅋ

    저도 어디가서 빠지는 외모 아닌데

    미스코리아 친구랑 같이 다니니

    백화점을 가건 식당을 가건 점원들이

    걔한테만 말 걸고 걔만 쳐다봐요 ㅎㅎ

    확실히 외모가 중요한가봐요.

  • 24. ...
    '18.1.14 1:11 AM (182.211.xxx.215)

    님이 마음을 다스리셔야 합니다. 잘난 외모를 가진 사람에게 인간은 호감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차별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해야 앞으로 상처가 덜 할 것임

  • 25. 자존감
    '18.1.14 9:17 AM (223.62.xxx.36)

    뛰어난 외모는 특히 첫 만남에서 아주 중요하죠.
    그러나 더 깊이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외모적 매력 말고도 다른 매력들로 충분히 어필될수 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감 그리고 남에대한 배려 유머감각 등등. 세상사람들이 모두다 이쁘고 잘생긴 사람 순서대로만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배우들도 보세요. 외모로는 부족해도 인기 많은 배우들도 많죠) 개성도 충분히 매력이 될 수 있답니다

  • 26. ...
    '18.1.14 10:23 AM (115.136.xxx.154)

    예쁜 사람은 안됐네요
    예쁘게 태어난것만해도 좋은 건데 성격이 어떻다느니 세련되게 이쁘니 촌스럽게 이쁘니 나누고 뜯어보고 평가당하고?.. 그 사람들 입장이면 시람이 싫어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85 출산 후 증상인지 노화증상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6 ㅇㅇ 2018/01/16 1,686
768584 월세 입금일 질문... 9 사글세 2018/01/16 2,117
768583 노후 생각.. 4 불현듯 2018/01/16 3,143
768582 영화 1987 그냥저냥 했던 분 계시나요 26 ㅇㅇ 2018/01/16 3,963
768581 파양된 비숑 강아지 입양했어요 18 비숑 2018/01/16 7,398
768580 롱패딩새옷 지퍼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1 롱패딩 2018/01/16 1,172
768579 분당에 배달되는(배민어플같은거요) 선지해장국이나 순댓국집 맛있는.. 2 나나 2018/01/16 758
768578 요즘 에버랜드 가면 너무 추울까요? 6 에버랜드 2018/01/16 1,274
768577 미국유학 보내려면 얼마나 들까요? 20 ㅅㅇ 2018/01/16 6,212
768576 베스트글 보다..캔디 만화 볼수 있는 사이트는 없나요? 5 ........ 2018/01/16 1,602
768575 못났다 1 진짜 2018/01/16 589
768574 사랑니 빼면 붓기가 얼마나 갈까요? 7 치아 2018/01/16 1,379
768573 다락방 시리즈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16 캔디캔디 2018/01/16 3,361
768572 날 리드하는 남자 vs 내가 적절하게 리드하는 남자 5 ... 2018/01/16 1,769
768571 샤오미 구입은 중국가서 하는게 더 좋을까요??? 4 ??? 2018/01/16 1,319
768570 아래 실시간 미세먼지 위성상황 2 별별 2018/01/16 1,167
768569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때요 3 궁금 2018/01/16 4,078
768568 국제학교 미국유학은 자산이 어느정도 되야 가능한가요? 14 Global.. 2018/01/16 4,339
768567 에어프라이어요 2 4568 2018/01/16 1,567
768566 남자 만날 때 촉 17 남자 2018/01/16 10,146
768565 팬텀싱어 1.2 통틀어 가장 좋은 노래는 뭐였나요? 31 ㅇㅂ 2018/01/16 2,894
768564 방독면 쓰고 다니고 싶을 정도네요 3 홍두아가씨 2018/01/16 1,433
768563 이제 8개월 된 문재인 대통령.jpg 16 건강하세요... 2018/01/16 3,603
768562 베스트 의존 시모 글 읽다가 5 ㅇㅇㅇㅇ 2018/01/16 2,353
768561 가습기 어떤거 쓰세요? 14 .... 2018/01/16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