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 사놓으니 든든해요

조회수 : 6,080
작성일 : 2018-01-13 00:01:58
무주택 십년이상 살다가
진짜 큰 맘먹고 집을 샀어요
다행히 집사고 조금 오르는중이고요
그래도 매달 이자는 나가고 있어요
집값 오른것보면 막차탔나 싶기도하고

오늘 문득
전세로 계속 살았음 얼마나 불안했을까 싶고

내집있다고 생각드니
든든하다 란 생각도 드네요

든든한 느낌 처음이예요
남편에게도 못느낀...
남편이 무능력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남편이 돈버는건 당연한 느낌? ㅎㅎ


추가로
제가 딸만 있는데
아들있음 든든하다 잖아요
이게 내집 갖고있는 느낌이랑 비슷하건가요 ㅎㅎㅎ

이게 젤 궁금하네요
물론 딸도 이뿌고 좋죠
근데 딸에게 든든하단 느낌은 없거든요...
아들이 이쓰면 어리더라도 든든한가싶네요

쌩뚱맞죠ㅠ

IP : 223.62.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있지만
    '18.1.13 12:09 AM (118.32.xxx.208)

    농경사회에서야 아들이 재산이지만...

    지금은 자기들끼리 재활용버리고 무거운거 번쩍번쩍 들어주고 그럴때 든든하고..

    아들없는 엄마말씀으론 아빠편찮으시고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사위들 있어서 든든했다 하셨어요.

    병원에서도 의사샘들이 중요한 이야기하려할때 남자들 찾는 분위기..그런건 있었죠.

    기타등등 소소하게 부모 챙기는건 딸인듯 해요.

  • 2. ..
    '18.1.13 12:14 AM (223.62.xxx.28)

    아 윗님 이해가 잘가네요..
    아들과 딸의 차이^^

  • 3. ..
    '18.1.13 12:1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럽다..저도 집사고 싶어요..

  • 4.
    '18.1.13 12:16 AM (223.62.xxx.28)

    무리하지 마시고 실거주는 사세요
    저도 엄청 불안했어요 집사기전 집사고나서도요
    근데 돈이 더 나가도 이젠 신경이 안쓰이고
    마음이 편하네요..
    좀 올라서 그런걸수도..;;;;
    암튼 집사는게 보통일은 아니더군요ㅠ

  • 5.
    '18.1.13 12:23 AM (1.233.xxx.167)

    아들에게만 봉양 받고 그러던 시대에 아들이 든든한 거지 요즘은 안 그렇죠. 남자라 집 해가야 한다는 의식만 남어서 왕 부담입니다. 아들들은 일단 부담스러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든든이 뭔가요 --:::

  • 6. ㅁㅁㅁㅁㅁㅁ
    '18.1.13 12:31 AM (116.40.xxx.48)

    부러워요 ㅠㅠㅠㅠ 월세 올려달래요 ㅠㅠㅠㅠ

  • 7. 저도요..
    '18.1.13 12:38 AM (125.191.xxx.148)

    집산지 좀 됫어요..
    근데 정말 저도 님과 같은마음 ㅎㅎ 입니다..
    저희가 전세살이 8년하고 ~
    솔직히 집산다고 계획도 없엇는데요
    가격에 맞는 전세가.. 하나도 없엇고
    전부 월세.. ㅠ
    전세가가 거의 매매 수준이엇거든요..
    암튼 대출 껴 삿지만 애들이랑 맘 편히 살아서 좋아요.. ㅎㅎ
    서민은 역시 작은 집이라도 한채잇어야 버텨지는것같아요;;

  • 8.
    '18.1.13 12:38 AM (223.62.xxx.28)

    부러우시라고 쓴거아닌데
    자가집과 전세집은 돈으로 보면 한끝차이인데
    마인드는 180도 바뀌는듯해요
    진작살걸ㅠ

  • 9. ㅁㄴㅇ
    '18.1.13 1:15 AM (84.191.xxx.171)

    행복하세요^^

    자기 집 한 채인데 오르건 떨어지건 무슨 상관이겠어요 ㅎㅎㅎ

  • 10. ...
    '18.1.13 1:39 AM (221.157.xxx.127)

    집안대소사 치뤄보면 남자있어 든든한건 있는듯요 아무래도 ~~ 요즘은 사위도 자식노릇하니 딸 잘키우면 아들부럽진 않을듯

  • 11.
    '18.1.13 2:51 AM (39.7.xxx.109)

    솔직히든든하고요
    사위가 아들이면 며느리는 딸입지요
    친정이 딸밖에 업x어서
    잘알지요
    제가 못나선가 아들노릇안되고 저도 시댁에 딸아니니 바라지도않아요
    집값이 폭락할수는있지만 전세와는 다른 든든함
    아들도 아들값 못할순 있으나 든든함은 뭔지 아시겠지요?

  • 12. ..
    '18.1.13 3:04 AM (218.148.xxx.222) - 삭제된댓글

    아들은 어려도 든든해요.
    뭔가 딸하고 기본 성정자체가 달라요.
    여전히 딸하나 가지고 싶지만 여건이 안돼요..
    여하튼 아들딸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아들의 장점만 말하자면 든든하고 꿋꿋하네요

  • 13. 오늘
    '18.1.13 6:07 AM (218.237.xxx.85)

    아들 딸 다 있어도 아들이 더 든든하거나 하지않습니다. 둘 다 내가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만하는 자식일 뿐입니다. 물리적으로 힘이 좀 센 것은 아들입니다. 사근사근 한것은 딸 입니다. 자식 덕보는 세상이 아니라 잘 자라서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 키워야할 의무를 잔뜩 짊어진 부모입니다.

  • 14. @
    '18.1.13 10:05 AM (223.62.xxx.18)

    나도 아들만 하나 둔 사람이지만... 아들 둬서 든든한 사람은 아들이 엄청 똑똑하거나, 아님 본인이 조선시대에 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 15. 저랑 비슷
    '18.1.13 11:17 AM (1.239.xxx.11)

    저두 결혼 십오년만에 샀어요.쭉 전세살다.좀더 일찍 샀음 더없이 좋았겠지만.사실 거주하기 좋은 많이 안오른데 사서 좀 아쉽긴 하지만.지금이라도 자가 사는게 다행이죠.집값 전세값 계속 오르고 이사다닐일도 없고. 님 말씀데로 서울은 전세가 워낙 쎄서 전세 자가는 돈으로 보면 진짜 한끝차이인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 16. ..........
    '18.1.13 3: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95 쌀씻는 스텐함지박 좋은거 찾아주세요 6 찾아주세요 2018/01/13 886
767994 요양보호사몇개월걸리나요? 7 자격증 2018/01/13 3,790
767993 중국어 회화학원, 강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중국어 정복.. 2018/01/13 549
767992 우리나라외 만화가의 길을 가고 싶은 경우 ..질문입니다 10 피카소피카소.. 2018/01/13 715
767991 따@미 난방텐트 침대에 쓰시는 분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난방텐트 2018/01/13 1,000
767990 스마트폰 부작용? ........ 2018/01/13 451
767989 워킹데드 중2올라가는 아들 보여줘도 될까요? 15 111 2018/01/13 1,490
767988 박원순이 강남집값 폭등의 원인.. 49 ... 2018/01/13 5,668
767987 며느리감이 인사오면 무슨 얘기들 하시나요? 42 ㄷㄷㄴㄴ 2018/01/13 14,464
767986 한파 불러온 '제트기류 요동' 50년 전 급증.."인간.. 1 oo 2018/01/13 1,147
767985 우편향 안보교육 박승춘 소환…국정원 지침, 잘못됐다 생각 안 .. 3 ........ 2018/01/13 392
767984 아파트 주차 문제 여쭤봐요. 10 .... 2018/01/13 2,200
767983 나를 자극하는 사람들은 어디가야 만나죠? 5 궁금 2018/01/13 1,786
767982 보험으로 10억모으기 가능한가요?(제목바꿨어요) 12 thvkf 2018/01/13 2,549
767981 어제 발송해서 오늘 도착할 고구마...상태가 어떨지 6 .... 2018/01/13 1,202
767980 정시발표 5 궁금 2018/01/13 1,989
767979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3 ㅡㅡ 2018/01/13 5,564
767978 긴급출동서비스로 자동차 배터리 충전할 때 조심하세요. 12 T__T 2018/01/13 5,042
767977 고객센터에 민원 넣었다가 취소하면 어찌되나요? Mm 2018/01/13 489
767976 남북, IOC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제안 56 멋지다 2018/01/13 1,690
767975 눈썹타투펜이나 아이라이너로 눈썹 그려보신분 후기 궁금합니다. 1 눈썹 2018/01/13 1,345
767974 어서와 프랑스편 초반반응이 .. 38 ㅁㅇ 2018/01/13 7,255
767973 주진우는 천재같아요. 10 ㅇㅇ 2018/01/13 5,051
767972 ' 소나기' 남주 이영수님 사망했네요 3 소나기 2018/01/13 7,357
767971 안톤 오노가 비트코인에 ㅋㅋㅋ 6 @@;;; 2018/01/13 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