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양분수축제 소썰매 - 궁금해서 오늘 또 청양군청에 전화를 했어요.

슬픈 소 조회수 : 531
작성일 : 2018-01-12 15:32:04

엄청난 한파에 사람도 동물도 참 힘든 시기네요.


어제에 이어 또 글을 적어봅니다.


어제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또 댓글로 직접 도움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스위스에서는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끓는물에 넣는것도 동물복지법 위반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담당자분은 계도를 한다고 하셨는데 직접 업체와 연락은 하셨는지 궁금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청양군청에 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분은 직접 현장에 나가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셔서

그럼 현장에 나가기는 한것이냐고 질문하니

이제 나가려고 하신다네요.

월요일에 또 전화해보려구요.

그리고 그래도 안되면 동물보호협회나 뉴스제보 같은것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부들부들 떨며  얼음길을  딱딱한 발굽으로 한발짝씩 옮기던 그 소한테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이 것 뿐이네요.


어느분이 82보고 청양군청 게시판에 글도 써주셨더라구요.

저는 자꾸 본인인증에서 튕겨가지고 .. 전화를 하고 있었어요.ㅜㅜ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IP : 112.154.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8.1.12 4:11 PM (211.205.xxx.3)

    응원합니다 이 추운날 소는 매시각이 고통일 텐데
    이제 가보겠다고 하니 ㅠㅠ

  • 2. 슬픈 소
    '18.1.12 4:36 PM (112.154.xxx.5)

    희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분들은 소한마리 가지고 귀찮게 왜이러나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동물타기 좋아해서, 농촌체험, 전통체험이라서 ..
    그런데 우리나라는 겨울에는 소를 쉬게 해주잖아요.
    그리소 사실 요즘 농촌에서 소가 밭갈고 논갈고 하지 않고 다 트랙터로 하는데.. 뭔 체험을 그리 남발하나 모르겠네요.
    가보시면 트랙터로 열차썰매 끌어주시는데 그거는 참 신나고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트랙터는 괴로워서 울부짖지도 않고요. 이부분은 칭찬하고 싶은데 소썰매는 요새말로 스튜핏이에요.

  • 3. 희망
    '18.1.12 6:31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아까 지인이 축제 주관하는 알프스위원회라는 곳에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이 일 처리한다고 했대요 다시 농가로 돌아가려나요
    이래저래 소 가엾네요
    외면하지 않으시고 행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 4. 희망
    '18.1.12 6:57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주최측에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처리한다고 그러네요
    청양군청 농업지원과에서 축제를 관장하는거 같은데
    군청 홈페이지에도 소썰매사진이 올라가있네요
    혹시 월요일 전화해보시면 경과 알려주세요

  • 5. 희망
    '18.1.12 7:00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주최측에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처리한다고 그러네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도 축제와 소썰매사진이 올라가있어요
    농업지원과가 주최측과 관계있는 부서인가봐요
    혹시 월요일 전화해보시면 경과 알려주세요

  • 6. 희망
    '18.1.12 7:02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주최측에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처리한다고 그러네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도 축제소개란에 소썰매사진이 올라가있어요
    농업지원과가 축제와 관련있는 부서 같아요
    가축방역과도 동물관련부서이고요
    혹시 월요일 전화해보시면 경과 알려주세요

  • 7. 희망
    '18.1.12 7:24 PM (211.205.xxx.3)

    거기 홈피랑 다른 블로그 보니 승마체험이라고 하면서
    말한마리가 사람 탄 마차끄는 것도 있어요 비쩍 마른 말이 불쌍해요

    말은 좀전에 본거라 얘기못했는데
    저도 주최측에 전화했는데 알았다고 처리한다고 그러네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도 축제소개란에 소썰매사진이 올라가있어요
    농업지원과가 축제와 관련있는 부서 같아요

    혹시 월요일에 전화해보시면 경과 알려주세요

  • 8. 슬픈 소
    '18.1.12 8:10 PM (112.154.xxx.5)

    희망님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후기들 보면 다들 불편해하고 안타깝다고 생각들 하시는것 같아요.
    말도 있었군요. .
    월요일에도 통화해보고 또 글 올릴께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 버젓이 축제 광고 올려놓고 개인이 하는 행사라고 떠넘기듯이 말하는거 좀 웃긴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809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ㄴㄴ 22:31:29 20
1653808 튀김우동 컵라면에 고수 팍팍 넣으니 2 22:28:26 189
1653807 얼굴피부가 전체적으로 어두운 노란색인경우..손바닥도 노란편이구요.. 5 피부가 22:24:57 162
1653806 백종원 1000명 육성한다네요 6 .. 22:22:22 445
1653805 시골땅 파는게 나을까요? 2 22:18:39 392
1653804 월급 올랐어요. 뭐 살지 골라주세요.^^ 3 .. 22:16:36 489
1653803 성인남자 옷은 어디에 보내면 좋을까요? 1 0-0 22:15:39 118
1653802 남의 글에 대뜸 해외생활 안해봤냐는 악플 4 00 22:14:47 240
1653801 고등학생- 공인인증서 (범용) 받을 수 있어요? 6 공인인증서 .. 22:10:33 117
1653800 받은 총각김치 쿰큼한냄새는 ?? 1 총각김치 22:10:08 159
1653799 초무침 비빔국수 양념장에 케첩 넣어보신 분 ........ 22:09:03 79
1653798 부르노마스 배우박희순이랑 닮지 않았나요? 13 ㅋㅋㅋㅋ 22:01:43 414
1653797 고지위반하고 보험든후 5년 지나면 ...유지시켜주나요? 3 qhgja 21:55:58 731
1653796 헬스장에서 팬티만 입은 여자 ㅜㅜ 41 00 21:50:49 4,009
1653795 보청기 끼면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요? 4 ... 21:49:28 404
1653794 요즘 당근마켓 결제는 뭘로 하나요? 3 .... 21:49:14 331
1653793 "순은 180돈 들여 박민 KBS 사장 퇴직 공로패 제.. 9 어이상실 21:46:26 1,204
1653792 럼블롤러 같은 폼롤러도 짝퉁이 있을까요? 윤수 21:46:01 77
1653791 이병헌은 연기력으로 정우성은 10 ㄷㄷ 21:44:03 1,477
1653790 친구없는 남편 8 .. 21:43:43 1,692
1653789 케잌 가격 점점 사악해지네요 조각케익도 4 케익 21:38:32 1,292
1653788 사골곰탕끓일때 질문 좀 할게요 3 .. 21:31:34 302
1653787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에 케잌 2 종류 21:31:06 922
1653786 수경 노패킹이 위험한가요? 6 궁금 21:29:19 695
1653785 문근영 최근 12 복귀 21:23:32 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