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살던 동네를 떠나 타지역으로 이사를 합니다.
20대에 부산에서 서울로, 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다닐때
지인들과 이별이 힘들다 생각을 못했는데
40이 코앞인 요즘 이별이 참 힘드네요.
계속 코끝이 시큰거리고
툭치면 울어버릴 것 같아요.
살면서 인복이 그다지 없다 생각했는데
떠날때 이렇게 슬픈걸 보면
주변사람들이 다 좋은사람들이었나봐요.
더 감사하면서 잘할걸 그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이별이 힘드네요
이사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8-01-10 19:46:12
IP : 27.179.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1.10 7:49 PM (116.124.xxx.57)끄덕끄덕 하다가,,,
40이 다 되어가니~?
젊으신분 이네요~ㅎ
저도 6년살던곳에서 지난달에 이사했는데
20분거리로 비교적 가깝게 이사했는데도
많이 낯설고 그러네요 ㅜㅠ
애들학교는 전학을 안시킬거라 계속 살던곳 지나는데
살았던 동네보면 그냥 짠~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정붙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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