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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진돗개묻는데 참관을 했는데..온몸이 으시시...

으시시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1-09-19 16:01:38

우리 짓돗개가 타지에가서 죽었어요 ㅜㅜ

죽기고통스러웠는지.... 하여간......

 

근디 보고온후(만지지도 않았는데)

으시시하고 기운이없고 온몸이 노곤하군요..........

 

이럴수 있는지........

 

IP : 114.20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은 있는 그대로를 느껴요
    '11.9.19 4:09 PM (183.98.xxx.175)

    감정적으로 별거 아니라 하고 싶어도 동물이지만 그동안 가족이며
    교감했던 만큼 허망함 느껴지지요. 개 키우던 분 죽은 후로는 다시 안키우신다고
    말리시더라구요. 저희는 키우고 있어요.

  • 2.
    '11.9.19 4:17 PM (180.228.xxx.40)

    환절기에 몸살 났군요.
    새벽 찬기운은 나빠요.

  • 3. 오늘
    '11.9.19 4:24 PM (180.71.xxx.10)

    기온이 그래서 그래요
    환절기인데다가 감기가 아주 독하니
    따듯하게 쌍화탕이라도 드시고 푹 주무시고 나면 괜찮을꺼예요
    거기다가 가족이나 다름없는 진도그가 먼길을 갔으니
    마음이 쨘하고 그러니 더욱 추워서..그랬을꺼예요..

  • 4. 으시시
    '11.9.19 4:34 PM (114.202.xxx.87)

    위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쌍화탕하나먹고
    기운차려야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5. 작년 이맘때
    '11.9.19 5:22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정확히 추석 전날..8년을 같이한 자식같던 녀석이 병으로 죽었네요.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괜찮아서 다시 퇴원했다가 또 입원했다가...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애간장을 태우게 하더니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 버렸어요.
    내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추석전날 의사가 퇴원시키라고 하더군요.연휴때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이
    좋겠다며...집에 데려오고 몇시간만에 제 곁을 떠났어요.그렇게 빨리 갈줄 알았다면 좀더 일찍 집에
    데려와서 가족과 함께 보낼걸,가족들 얼굴 보고 가려고 기다렸나봐요.집에 오자마자 그렇게...
    너무 미안한건 제사 준비하느라 제대로 한번 안아주지도 못했어요.주방 정리 마치고 음식 쓰레기
    버리고 와서 안아주려고 하니 이미 축 늘어져 있더군요.죽은 녀석 씻겨주며 얼마나 울었는지...
    다음날 무슨 정신으로 제사를 지냈는지 모르겠네요,제사 지내고 온 식구 모두 바로 화장터로 향했고 함께 자주갔던 산에 잘 뿌려주었어요.
    전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은 시체는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이 녀석은 이상하게도 전혀 무섭지 않더군요.
    차가운 몸을 쓰다듬으며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지금도 눈물이 정말 평생 잊지못할 너무 슬픈 명절이었어요.


    얼른 마음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6. ..
    '11.9.19 10:01 PM (183.107.xxx.18)

    저희는 앞집 진돗개가 우리집 광에서 죽었습니다.
    우리집이 편해서 그랬거니 생각하니 무섭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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