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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광님 영화추천좀해주세요ㅎㅎ

뿌우뿌우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8-01-10 15:51:49
근 3년가까이 일주일에 2편씩영화를봤더니 이제는
옛날고전영화까지 파게되더라구요
아직 영화광은아니구 영화매니아정도되는것같은데
영화추천좀해주시겠나요ㅎㅎ
제인생영화는 러브레터,복수는나의것, 더리더입니다
인간심리를 지독하게파고드는 폴토마스앤더슨의
매그놀리아같은 작품, 하네케의 피아니스트도좋고 사회속의 인간군상들의 관계를 거장의통찰로 그려내는 고레에다작품들도좋구요 여자인지라 러브레터나 더리더같이 평생누군가를잊지못하는 작품도좋아요
올드보이, 나를찾아줘같은 영화적상상력으로 너무나 잘만들어진 스릴러두 정말최고에요..아직못본영화가너무많은데 좋은영화추천해주세요^^
IP : 218.50.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0 3:55 PM (112.160.xxx.154) - 삭제된댓글

    이미 보셨겠지만 저는 '완득이'가 그렇게 재밌더라구요.
    혼자 몇번을 봤네요. ㅎ

  • 2. ...
    '18.1.10 4:02 PM (221.147.xxx.19)

    폭풍의 언덕 / 불멸의 연인
    연인 / 스터 오브 에코

    저평가 된 영화들 , 제가 감명깊게 본 영화들입니다.

  • 3. ;;;;;;
    '18.1.10 4:1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 영화 추천합니다
    빡센 미대오빠 미장센 경험할수 있어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미장센 속에 숨어있는 미학의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해서 너무 억울할 정도로
    정교하게 영화 잘 만들었어요.

    최근까지도 활동하는거 같은데 필모를 보니까 넘사벽 디테일의 개미지옥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볼 엄두는 아직 못내고 있어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은 심지어 4시간 넘는 대작인데 상영을 위해서 러닝 타임을 반 이상 잘랐다고 해서
    더 궁금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희망의 건너편
    다가오는 것들 추천하고요
    스포 없이 바로 보면 감동 두배 보장.


    누벨바그 영화도 안보셨으면
    비브르사비
    쥘앤짐
    네멋대로 해라
    이 세편은 누벨바그 대표작기도 하지만
    세명의 각기다른 개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들 보는 재미는 덤


    마지막으로 속시원한 추격신으로 유명한
    프렌치 커넥션 추천합니다.

    백주 대낮에 뉴욕시내 한복판의 추격전 장면은 스트레스 쌓였을때 가끔
    찾아 봅니다.

    내면의 선악에 대한 고뇌를 만끽하고 싶다면

    카포티 추천하고요

    쎈언니 묵직한 반전을 원한다면 재키브라운
    개인적으로 타란티노 영화중 이제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여자의 사랑에 관해서는
    우리도 사랑일까.
    사랑한다면 이들 처럼 강추합니다.

    둘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여자의 불안한 사랑을 그린 영화예요.
    특히 우리도 사랑일까는 단지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니라
    관계에 있어서 관계가 성숙하고 권태에 다다르는 과정을
    어찌나 잔망스럽게 표현하던지..

    사랑한다면 이들 처럼은 사랑의 주술에 걸린 여자가
    절정의 순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줄거리인데
    프랑스 영화 특유의 몽환적인 조울의 반복하면서
    여자를 불안하게 하는 남자들의 속성에 희생되는
    아름다운 여자의 일생이 너무 불쌍하게그려져요
    원작은 헤어드레서의 아내인데 생뚱맞지만
    영화에서는 이발이란 행위가 일종의 성적 판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취향이 미친년 널뛰듯 해서 일관성이 없지만
    원글님도 장르구별 특별히 하는 취향 아닌거 같아서 추천합니다.

  • 4. 왓챠
    '18.1.10 4:18 PM (1.235.xxx.221)

    왓챠 앱 깔고 원글님이 본 영화 평점 체크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원글님이 좋아할만한 영화 추천도 받는데 꽤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 영화 목록도 볼 수 있구요.

  • 5. 글쎄
    '18.1.10 4:48 PM (107.178.xxx.19)

    블라인드(외국영화) 그을린 사랑 컨택트 시카리오
    마진콜 파운더 콘스탄트 가드너 리버로드 완벽한 하루 나이트 크롤러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프리즈너스 빅쇼트
    내일을 위한 시간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 6. ..
    '18.1.10 4:49 PM (60.99.xxx.128)

    프랑스 영화 인 더 하우스요.
    추천합니다.

  • 7. 두서 없이
    '18.1.10 4:54 PM (203.247.xxx.210)

    한나 아렌트
    아이히만 쇼

    도그 빌
    대학살의 신
    베스트 오퍼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데미지

    태풍이 지나가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로봇 앤 아이


    라쇼몽
    자전거 도둑
    송가황조
    골드러쉬(황금광 시대)
    제너럴(장군)
    M
    현기증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8. 이미 영화광같아 추천드리면
    '18.1.10 5:00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매그놀리아 좋아하시면
    같은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마스터
    하네케의 퍼니게임 독일판
    최근작으론 문라이트/맨체스터 바이더씨
    재개봉작으로 원더풀라이프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 9. 이미 영화광같아 추천드리면
    '18.1.10 5:01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매그놀리아 좋아하시면
    같은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마스터
    하네케의 퍼니게임 독일판
    최근작으론 문라이트/맨체스터 바이더씨
    재개봉작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원더풀라이프
    몇 년 지났지만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추천합니다

  • 10. 이미 영화광같아 추천드리면
    '18.1.10 5:04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매그놀리아 좋아하시면
    같은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마스터
    하네케의 퍼니게임 독일판
    최근작으론 문라이트/맨체스터 바이더씨
    재개봉작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원더풀라이프
    몇 년 지났지만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추천합니다

    위에서 추천하신
    씨만과 나데르의 별거도 최고구요^^

  • 11. 에르
    '18.1.10 5:40 PM (125.132.xxx.233)

    Frantz 프란츠 2016년도 작품인데 흑백이예요.
    몰두해서 봤어요.
    위트니스 witness 해리슨 포드가 청교도인들이 사는 아미쉬 마을에 숨어 지내는 얘기인데
    재미있구요.
    디어 헌터도 재미있고
    라이언도 재미있어요

  • 12. 스냅포유
    '18.1.10 5:42 PM (180.230.xxx.46)

    위에 없는 것들로

    동동의 여름방학 ,연연풍진 ,동년왕사

    환상의 빛 ( 이거 LG U 티비에 공짜로 있어요 )

    종이달

    레이닝 스톤 ,엔젤스 셰어

    디어리스트

    어바웃 슈미트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영화는 다 좋아요..^^ 네브라스카라는 흑백영화도 좋아요

    7번째 대륙

    미치고 싶을 때 , 우리가 떠날 때

    더 디너

    카이로의 붉은 장미 , 인테리어 , 또 다른 여인 ( 우디 알렌 영화들인데 수다가 좀 적기는 하지만 좋아요 )

    허니

    학교 가는 길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

    택시 ,천국의 미소 , 거울 , 오후 5시 ( 이란 영화 )
    내 아이들의 아버지
    욜 ,천국의 가장자리 , 기후 , 쓰리 몽키스 ( 터키 영화 )
    포 라이온스

    햇빛 찬란한 월요일 정말 강추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대충 적어봤는데요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

    어제 본 영화는 산이 운다 ( 이것도 무료 영화 )

    lgu 무료 영화들 정말 좋은 것들 많아요

  • 13. ㅅ노
    '18.1.11 12:25 AM (113.131.xxx.154)

    영화 저도 도움받아요 감사드려요

  • 14. ㅇㅇ
    '18.1.11 4:06 AM (61.254.xxx.12)

    저수지의 개들
    라디오 플라이어
    프랭키와 쟈니
    추천합니다

  • 15. 영화추천
    '18.1.11 7:02 AM (50.252.xxx.162)

    위에 알렉산더 페인 추천해주신분 계신데 저도 이 감독 영화 좋아해요.
    특히 사이드웨이, 블랙코미디의 최고봉이에요. 저랑 남편 둘다에게 인생영화라 틈날 때마다 보고 또 봅니다. 와인 좋아하시면 금상첨화구요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 한병 따고 시작하시길 ㅎㅎㅎ

  • 16. daian
    '18.8.8 9:54 PM (1.237.xxx.57)

    저장♥영화

  • 17. 그해 여름
    '18.11.22 4:07 PM (104.222.xxx.48)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anZtWascJ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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