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여학생 결혼식참석 의복

고모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8-01-10 00:34:09

지난주 친정조카가 결혼했어요

큰오빠의 큰딸이니 저희 형제 자녀중 첫 결혼이지요

둘째 오빠 딸이 중3인데 부모가 이혼한지 4년이 넘고 친할머니인 제 친정엄마가 키워주고 계세요

저는 첫 결혼이기도 하고 아주 가까운 친척 관계인거니

중3조카도 완전 정장은 아니더라도 좀 갖춰 입히라고 했는데

둘째 오빠랑 친정엄마는 그냥 수수하게 가도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검정 롱패딩에 베이지 헐렁한 면바지에 운동화 신고

결혼식장엘 가고 가족 사진을 찍었네요

저 솔직히 너무 짜증나고 이해가 안됩니다

 미니울스커트 같은거 입히고

검정스타킹에 플랫슈즈 정도만 신겨도 비싸지 않고 괜찮을거 같은데

제말은 완전 무시하는 분위기네요


중3여학생을  친척결혼식에 참석시킬땐 어떻게 입혀 가세요?


IP : 222.103.xxx.14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8.1.10 12:40 AM (14.34.xxx.200)

    중3여학생을 결혼식장에 데리고 가기가
    매우 힘들것같은데요
    그리고 저 정도면 매우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 2. . ㅇ
    '18.1.10 12:44 AM (114.204.xxx.5)

    중3애 안 키워봤으면 그런말 마시길. .
    입으란대로 고분고분 입는줄 아시나???

  • 3. ㅡㅡㅡㅡ
    '18.1.10 12:44 AM (121.143.xxx.117)

    가족들이 다 챙겨입는 분위기였다면
    참 민망한데요.
    게다가 부모가 이혼을 하셨다니 더더욱..
    좀 더 신경을 쓰는 게 나았을 듯 합니다.
    애들 옷 싼 것도 많은데..
    부모 있는 애들보다 좀더 신경 쓰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 4. @@
    '18.1.10 12:45 AM (121.182.xxx.90)

    아이들은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원글님은 젊어서 그런 감각이 있을지 몰라도 아빠랑 할머니는 그게 힘들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뭐 하시고 이리 흥분만 하시나요??
    말만 하지 말도 좀 도와주시지...
    하다못해 교복 입고 패딩 걸쳐라 해도 됐을 걸....

  • 5. 나...
    '18.1.10 12:47 AM (59.12.xxx.56)

    에휴 면바지에 검정롱패딩이라니..ㅜㅜ

    사진 안찍고 참석만 하는거라면 몰라도..

    설마 앞줄에 전신 다 나오게 찍은 건 아니죠?

    결혼식 사진에 정장 입고 찍어주는것만해도
    고아운 부조인데..

    좀 더 우겨서라도 패딩대신 코트라도 입혔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6. ㅡㅡㅡㅡ
    '18.1.10 12:47 AM (121.143.xxx.117)

    참고로 제 딸
    외삼촌 결혼식 갈 때
    통통 4학년이라 진짜 옷 입히기 힘들어서
    데코 코트 사입혔어요.
    겨울이라 외투도 필요했고
    원피스 이런 게 잘 안맞아서요.
    일반 사이즈 여아라면 외투 벗기고 블라우스에 점퍼스커트
    이렇게 입히면 예쁠 거 같은데..
    너무 옛날 스타일인가요?^^

  • 7.
    '18.1.10 12:48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보통 사촌간이면 차려입고 옵니다.
    아무리 그래도 베이지면바지에 운동화는 좀...
    중고등 애들 원피스는 몇만원짜리도 많은데...

  • 8. ...
    '18.1.10 12:48 AM (39.117.xxx.248)

    지나간 일 잊으세요.. 괜찮아요..
    저런 경우 요즘 교복도 예뻐서 괜찮던데..

  • 9. ...
    '18.1.10 12:52 AM (180.224.xxx.34)

    중3이면 옷 입으란대로 안입어요

  • 10.
    '18.1.10 12:52 AM (110.70.xxx.130) - 삭제된댓글

    교복이죠...

  • 11. 그냥
    '18.1.10 12:53 AM (211.108.xxx.4)

    교복입어도 이쁘던걸요
    친척 결혼식 갔는데 중학생들 교복 단정히 입고 겉외투 벗고 사진 찍었는데 이뻤어요
    중딩들 원피스같은거 안입고 정장류 바지는 더더욱 안입어요 옷사기 진짜 애매하죠 특히나 예식장 같은곳 데리고 가려면 더더욱이요

  • 12. 에효
    '18.1.10 12:54 AM (118.127.xxx.136)

    그야말로 엄마 없이 키우는 애 티를 팍팍 낸거네요.
    그럴때 좀 예쁜 옷 한벌 사 입히지 ㅡㅡ 저건 너무했죠

  • 13. 에효
    '18.1.10 12:55 AM (118.127.xxx.136)

    없음 교복이라도 입히던가요. 저 차림은 이러니 저러니해도 너무한거죠. 애 입장에서두요

  • 14. 교복입고 왔던데
    '18.1.10 12:5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보기 괜찮았어요.

  • 15. 교복
    '18.1.10 12:58 AM (123.109.xxx.124)

    안에 교복입고 패딩입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고맘때는 어설프게 어른 브랜드에서 저렴한거 입히는거 보다 교복에 단정한 구두가 젤 이쁜거 같아요.

  • 16. 청바지에
    '18.1.10 1:02 AM (116.125.xxx.64)

    청바지에 패딩입혀 갔어요
    남편이 중학생인데 그냥청바지 입히라고
    시댁에서도 아무도 암말 안하고
    괜찮았는데요

  • 17. 당연히
    '18.1.10 1:03 AM (1.225.xxx.199)

    평소보다 예쁘게 입히죠.
    되도록 단정한 치마에 플랫슈즈, 반코트나 긴코트 정도로요. 저는 중고딩 딸 둘인데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 중요히다고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요. 애들도 따르고요.
    그렇게 입고온 조카 보고 속상하셨겠어요.ㅠㅠ다음에 비슷한 경우 생기면 조카 데리고 쇼핑 한번 하세요. 애들 잘입는 브랜드에도 싸고 단정한 옷 많아요.

  • 18. 원글이
    '18.1.10 1:04 AM (222.103.xxx.142)

    사촌오빠의 딸이 동갑인 중3여학생인데
    걔은 울미니스커트에 검정스타킹신고 위에 니트입고 중간길이 부츠신고 왔는데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비싼돈 들이지 않고 그렇게 티피오에 맞게 입은거 보니
    성의있어 보이고 좋았어요

  • 19. ㅡㅡ
    '18.1.10 1:04 A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이면 큰집에서 미리 옷값을 보내던가 차려입기를 바라는
    님이 한벌 마련해줬어야 하는거죠.
    남자들이야 저런건 우선순위에 들지도 못할테고 사춘기 뒷바라지
    하는 노모가 무슨 에너지가 남아 있겠어요.

  • 20. 중고생일때는
    '18.1.10 1:06 AM (210.2.xxx.163)

    교복이 제일 무난합니다~~ 그 나이는 또 교복이 제일 어울릴 나이구요

  • 21. ㅡㅡ
    '18.1.10 1:06 AM (118.127.xxx.136)

    담엔 원글이가 좀 챙겨주세요. 애도 안됐네요. 걔도 보는 눈이 있는데 자기 모습이랑 동갑내기 친척 비교가 안되었겠나요. 스스로 사서 입을 나이도 아니고 챙겨주는 이는 없고..

  • 22. ....
    '18.1.10 1:06 AM (119.69.xxx.115)

    학생은 교복이 정장이에요.

  • 23. 집안이 보이죠.
    '18.1.10 1:07 AM (1.224.xxx.99)

    원글님이 사다주시지...모르는 분들은 몰라요.

    정말로 입던대로 입혀서 사진을 막 박은 케이스를 압니다. 그것도 집안 장손이랍시고 결혼식 사진에 많이도 크게 등장하던데...입은게 집에서나 입던 옷 그대로라서 사진 보면서 기함 했어요.

    그당시 우리애는 삼촌 결혼 식이라고 동대문 지하 애들 정장 파는곳에서 몇만원에 사 입혔었어요.
    그 옷 그대로 중고장터에 짭짤하게 팔았구요.

    아마 어디서 사입히는지 조차도 몰라서 그랬을거에요.

  • 24. 집안이 보이죠.
    '18.1.10 1:08 AM (1.224.xxx.99)

    위에 중3 이라도 격식있는 자리에 이렇게 입는거라고 말하면 입습니다. 교육이구요.

    평소에 입어라가 아니잖아요.

  • 25. ---
    '18.1.10 1:17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옷을 좀 사거나 차라리 교복이면 좋았을텐데...
    격식이 문제가 아니라 자칫 상처받을 수도 있겠어요. 한창 예민한 시기인데.

  • 26. ㅇㅇ
    '18.1.10 1:25 AM (61.75.xxx.188)

    격식 갖추어 사진 찍는 자리면 교복이 제일 무난하고
    세월이 지나서 사진을 봐도 교복이 제일 나았어요
    교복위에 패딩을 입혀가서 사진찍을때만 패딩을 벗고 교복차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나간 일을 어쩌겠어요
    그냥 잊으세요

  • 27. ..
    '18.1.10 1:28 AM (222.109.xxx.24)

    아빠나 할머니가 사춘기 여자아이 TPO에 딱 맞게 옷이며 스타킹이며 구두까지 사입히는게 쉽지 않아요. 패션감각적으로도 그렇고 시간적으로도요.
    차라리 원글님(아이한테 고모)이 선물해 주시던지 대신 구매라도 해주시지 그랬어요. 아이라고 친척아이랑 비교되고 예쁜옷도 입고싶고 하지않았겠나요?
    아이 아빠나 할머니보다도 고모이신 원글님의 센스가 아쉽게 느껴지네요..

  • 28. 싸가지
    '18.1.10 1:30 AM (110.70.xxx.53)

    짜증나고 이해 안된다고요?

    그럼 너님이 한벌사주지 그랬어요?
    싸가지 고모녀님.

  • 29. 님이
    '18.1.10 1:30 AM (178.190.xxx.209)

    같이 가서 쇼핑하고 사입히세요.
    못그럴거면 그냥 입 다무시고요.
    도움은 못주면서 감놔라 배추놔라 그러면 안되는거 아시죠?

  • 30. 님이
    '18.1.10 1:30 AM (178.190.xxx.209)

    대추요, 배추아니고 ㅎㅎ

  • 31. ..
    '18.1.10 1:35 AM (1.238.xxx.165)

    치마 입는 애나 그렇게 입죠. 근데 저 복장은 좀 심했네요. 스키니 청바지도 아니고 헐렁 면바지라니. 더군다나 이혼 가정이라면 키우는 분이 신경 좀 더 써 주지. 친척들 입방아가 얼마나 무서운데

  • 32. wii
    '18.1.10 2:07 AM (59.9.xxx.157) - 삭제된댓글

    으음 그렇게 신경 쓰이면 원글님이 신경 좀 쓰시지요.
    큰 돈 드는 거 아니라도 어디서 사야할지 잘 모를 수도 있고. 평소에 필요없는 옷에 돈 쓸 여유 없을 수도 있고. 엄마없이 그런 거 챙기는 게 쉽지 않을 텐데, 그거 가지고 타박하는 고모라니 그 학생 옷차림 보다 저는 원글님이 더 별로에요.

  • 33. wii
    '18.1.10 2:08 AM (59.9.xxx.157)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한벌 사주려고 질문하는 줄 알았더니 이게 뭔가요?
    큰 돈 드는 거 아니라도 어디서 사야할지 잘 모를 수도 있고. 평소에 필요없는 옷에 돈 쓸 여유 없을 수도 있고. 엄마없이 그런 거 챙기는 게 쉽지 않을 텐데, 그거 가지고 타박하는 고모라니. 그 학생 옷차림 보다 저는 원글님이 더 별로에요.

  • 34. ㅡㅡㅡㅡ
    '18.1.10 2:15 AM (211.36.xxx.1)

    애가 넘 불쌍... 결혼식에 거지꼴로 오는 애들 얼마나 많은데 입만대로 그런 눈초리 마음으로 애 대하면 애가 모를 것같아요? 당장 결혼식 복장으로 끝난 결혼식 남 시선 의식 그만하고 애좀 쩨대로 보듬어요. 아님 완전히 신경끄던가. 가만있어도 힘든 아이 두고 너무한다.

  • 35. ㅡㅡㅡㅡ
    '18.1.10 2:16 AM (211.36.xxx.1)

    제대로.

  • 36. 플럼스카페
    '18.1.10 2:23 AM (182.221.xxx.232)

    조카니깐 짠한 마음이 먼저 들듯한데...
    아빠나 할머니가 사춘기 여학생 옷 챙기기는 좀 어렵지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딸도 교복외에 치마는 안 입어서 교복입혀 갈 거 같아요. 장례식장에 5촌 조카가 교복입고 왔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 37. 원글이
    '18.1.10 2:43 AM (222.103.xxx.142)

    싸가지 고모라니...제가 결혼하는 조카의 고모이기도 하니 한복 입어야 한다고 엄마랑 통화를 여러차례했어요 친정 엄마왈 격식 갖춰야 하는 자리라면서요.그리고 저도 애가 셋이라 나름 깔끔히 입힌다고 미리미리 옷 준비해서 갔구요 제가 지방 살고 식이 토요일 12시라 금요일에 반차내고 애들 학원 마친후 출발해서
    늦은 밤에 친정에 도착했지요
    그러구선 담날 입을 한복이며 신발이며 챙겨 입어보고 하면서
    조카는 뭘 입는지 물었더니 그냥 입던거 입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그럼 안된다고 하니
    친정엄마랑 오빠가 그냥 그대로 입으면 되지 뭘 애한테 신경쓰냐고 하는데
    나랑 생각이 너무 달라 설득도 안되고
    애는 아빠랑 할머니가 그렇게 입으라고 하니
    그래도 되는가 보다하고
    그렇게 입고 가고 그랬네요
    저도 솔직히 엄마없이 자라는게 안타까워 종종 옷을 사주긴 했어요

    다른 중3들은 친척결혼식때 어떻게 입혀 보내는지 알고 싶어 글 올린겁니다

    식 마치고 나서 집에 와서 조용할때 오빠랑 엄마한테 누구는 봐라 그렇게만 입고 와도 깔끔하고
    보기 좋지않더냐고 ..이도 좀 챙겨입혔어야 하는게 맞다고 했다가
    좋은 소리 못들었어요 ㅠ

    참고로 제딸 고3입니다 폭풍같은 중23 다 거쳤어요
    그래도 티피오에 맞게 입히는게 맞다고 보고 제 딸은 그렇게 입었을겁니다

  • 38.
    '18.1.10 3:13 AM (1.229.xxx.11)

    아빠나 할머니는 잘 못챙겼을 것 같고 아이는 그런 자리가 처음이니 뭘 몰랐을 것 같아요. 어차피 지난 일인데 더이상 말꺼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도움 안되고(옷 그렇게 입어 말나왔다고 핀찬들을수도 있잖아요) 말꺼내봐야 엄마 없어서 그런다는 말밖에 더 나오겠어요? 그리고 조카입장에선 큰 일이 아니거나 아차 싶은데 원글님이 잘못됐다고 크게 키우는 걸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 39. 새댁도 아니고
    '18.1.10 7:47 AM (221.141.xxx.218)

    본인이 직접 친정집에서 같이 1박도 했는데
    왜 자꾸 친정엄마, 오빠 핑게 대시나요??

    고모잖아요. 옷 입히는 거 허락 받고 입혀요??

    본인 아이들 옷 잔뜩 챙겨갔다면서
    직접 물어보고 읫분들 말씀처럼 교복에 코트라도 입게 하시지

    직접 이야기하고 조언해주면 큰 일이라도 나는 지 원..

    애 안 키워본 새댁이라 조심스러운 줄 알았더만..
    나이 많은 고모가 그 정도도 못하면서
    왜 자꾸 엄마, 친정오빠 타령이신지...

    타박 들어도 ..할 말 없다 봅니다.

  • 40. 십년전
    '18.1.10 8:16 AM (121.169.xxx.131)

    결혼식에 중딩 초딩 남자 아이들 트레이닝 바지에 티셔츠 입혀서 온 시누이
    솔직히 아직도 짜증나요
    가족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 있거든요
    그냥 셔츠만 입혔어도 남자 아이들은 정장 느낌 나는데..ㅜㅜ
    솔직히 결혼식날도 너무 창피했어요

  • 41. 댓글들이 날이 너무 섰어요. 내가봐도 섬뜩
    '18.1.10 9:19 AM (1.224.xxx.99)

    원글님이 너무한건 아니에요. 다만...그냥 그런갑다...말로 안꺼내고 가만 있었더라면...더 좋았겠다 싶은거죠...
    그냥 원글님이 정히그러면 큰애 입던거라도 이리저리 맞춰 가져가서 입혔더라면...더 좋았겠다 싶구요.
    그러니깐...
    몸으로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입을 아예 닫거나.

  • 42. 제발
    '18.1.10 9:26 AM (116.41.xxx.20)

    고모로써 속상하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할머니와 오빠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연로한 할머님과 오빠가 엄마없이 아이를 키우시며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셨나요? 그리고 아이와 얼마나 갈등하며 부딪히셨을지도요.
    저는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힘들다고 애 학대하거나 기관같은 곳으로 버리지 않고 키워주시는것만도 감사하고 감사하네요.
    솔직히 원글님의 이런태도가 할머님과 오빠에게는 힘들게 먹이고 입혀 키울때 해준게 뭐가 있다고 어쩌다 하루 보고 혼자 관심있는척 이 난리냐 싶을수 있어요.
    몇년간 관심도 없던 불효자식들이 부모쓰러졌다는 소리듣고 병원 찾아와서 그동안 돌보던 형제한테 어떻게 모셨길래 이렇게 되었냐고 울고불고 화내는것처럼요.
    앞으로는 적어도 큰 행사있을때는 좀 미리 챙겨주시고 아이의사는 어떤지 연락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 43. .....
    '18.1.10 9:30 AM (122.36.xxx.200)

    노모에 중년 남자가 세심하게 챙기기는 힘들지요 아이가 안타깝네요 옷은 있는데 안입은게 아니라 옷이 없으니 고모가 밤에 입으라고 한다고 입힐수 있는게 아닌거인거지요?
    부모 이혼에 할머니 손에 자라서 아이도 결핍이 있을텐데 또래 아이랑 옷도 비교되고 안타깝네요 본인 딸 옷중에 괜찮은거 챙겨가시지 그러셨어요?

  • 44. ...
    '18.1.10 9:40 AM (121.151.xxx.177) - 삭제된댓글

    글쓴분이나 입 다무는 연습 좀 하세요.
    님이 아이의 결핍을 채워줄 의지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 45. 저 같으면
    '18.1.10 10:20 AM (124.53.xxx.190)

    미리 옷 사서 택배로 부쳐 줬을겁니다.

  • 46. ......
    '18.1.10 12:51 PM (118.176.xxx.128)

    Tpo가 뭔가 했더니 일본식 영어군요. 미국에선 그냥 드레스 코드라고 하는데.

  • 47. ...
    '18.1.10 1:5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무슨 맘이신지 알지만 솔직히 결혼식 단체사진 누가 얼마나 열어본다구요.
    그냥 학생인갑다 하죠.
    잊어버리세요.
    송은희 하객패션 보셨어요? 그런 사람도 있는데 뭐.

  • 48. 원글님 자녀는
    '18.1.10 3:45 PM (112.170.xxx.103)

    학년이 어찌 되시나요?
    저는 사춘기 다 지난 대학생 딸들 둔 엄마인데
    솔직히 사춘기 딸을 결혼식에 데리고 가는 것도 쉽지는 않아요.
    맨날 교복입고 주말에 잠깐 청바지에 점퍼입으니 격식있는 자리에 갈 옷이 없는게 당연하구요.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지만 그날 하루 입자고 옷을 사주기도 그래요.
    돈도 돈이지만 그 나이 애들은 자기 맘에 안들면 안입기 때문에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다른 날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주는 것도 아닌데 따라 나가 옷입어보기 싫겠죠.

    고모된 입장으로 옷 사다주란 말도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깨끗하게 입혀가서 엄마없는 티 안내면 좋겠다 생각했을 원글님 마음은 이해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거 원글님의 작은 욕심이예요.

    중학생 여자애들 말 잘안듣구요.저는 아예 결혼식 안데리고 다녔어요.
    얼마나 좋아요? 바쁘다는 핑계도 있고...애랑 옷가지고 싸울 일도 없고.
    딱 한번 여름에 사촌동생 결혼하는데 울 애들이 그 삼촌을 좋아해서 교복입혀 간 적은 있네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엄마없이 딸 키우는 작은 오빠나 친정어머니 입장에선 그런 옷차림이 눈에 안들어올만큼
    다른걸로 많이 힘드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348 친정엄마가 수술 예정이신데요.. 19 ㅇㅇ 2018/01/10 3,882
766347 차가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11 .... 2018/01/10 4,984
766346 정치색 짙은 조선일보가 말하지 않는 대통령의 영화 4 uninfo.. 2018/01/10 1,305
766345 자녀수당, 산모수당 받아내자 2 차별 2018/01/10 1,402
766344 "2억 줬더니 흡족해해" '최순실 게이트' 터.. 3 박근혜 2018/01/10 2,603
766343 비수와 둔기... 4 무명 2018/01/10 1,330
766342 친정이나 본가나 같은 말이에요. 8 .... 2018/01/10 3,040
766341 Roy Clark의 yesterday when i was yo.. 4 pop 2018/01/10 649
766340 입원할 수 있는 시스템 좋은 정신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민브라더스맘.. 2018/01/10 1,484
766339 여성옷 칫수 좀 봐주세요. 4 남풍 2018/01/10 828
766338 솔직히 문통 유해 보이긴 했어요 26 대통령 2018/01/10 4,732
766337 한일 성노예 합의 사실상 파기 환영합니다. 7 적폐청산 2018/01/10 1,214
766336 진간장 어느제품이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11 샘표??? 2018/01/10 3,461
766335 팩트 인터뷰, 오연상 의사 물고문이란 말만 빼고 물에 관한 모든.. 3 박종철 고문.. 2018/01/10 1,349
766334 해법독서논술 운영하시는 선생님 계신가요? 해법독서논술.. 2018/01/10 857
766333 이렇게 먹어서도 살 빠질까요 7 평생다이어트.. 2018/01/10 2,401
766332 크랜베리영양제는 식전에 먹는게맞나요? 1 .. 2018/01/10 1,762
766331 너무 놀라서 아직도 진정이 안돼요.보신분들 29 샬랄라 2018/01/10 27,041
766330 영재발굴단 2 부성 2018/01/10 1,534
766329 우리 애 8살인데 쓰레기 버리러 혼자 못갈거 같은데요;; 55 2018/01/10 7,222
766328 아이유 화장품모델 됐네요 10 .. 2018/01/10 3,961
766327 실비보험과 건강보험 중복으로 탈수있나요? 2 ㅇㅇ 2018/01/10 1,365
766326 문재인대통령 평창올림픽 cf 5 홍보대사일걸.. 2018/01/10 1,322
766325 유시민을 경주시장으로!! 10 첨성대 2018/01/10 3,037
766324 한국사 4 수능시험 2018/01/10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