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도 끊을 때가 됐군요

위암 발병률 10배 조회수 : 8,253
작성일 : 2018-01-09 21:59:01
커피 하루에 3-4잔은 마셔온지 생각해 보니 10년이 넘은 거 같네요.

동료가 커피 마시면 속이 쓰려 못마신다고 해도 그런가보다했는 데

커피가 위벽에 영향을 줘서 위를 장처럼 만드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이 된다는 오늘 뉴스 보셨나요?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장상피화생이 될 확률이 10배가 높고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률이 정상보다 또 10배가 높다네요.

젊은이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50대 이상인 분들은 커피를 매우 줄여야 할 듯하네요.

일단 하루 한 잔으로 줄이는 거부터 해서 서서히 끊어야겠죠?

커피. 술. 담배 이런 기호식품은 나이들면 죄 다 끊어야한 게 건강을 위한 진리인가봅니다.

남편은 더 커피매니아인데 고혈압되면서

커피가 고혈압의 한 원인이라는 얘기에 놀라 거의 줄였거든요.

이젠 저도 함께 멀어져야 될 거 같아요.

새해엔 먹거리를 더 단순하게, 더 덤덤하게 살아봐야겠어요.


IP : 211.187.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9 10:06 PM (175.113.xxx.196)

    제가 장상피화생가지고 있어요
    원래 위축성 위염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 어느때부터 카페 아메리카노를 매일 사먹었어요
    그런 몇달뒤 너무 소화가 잘안되고 꺽꺽 거려서 감사해보니ㅠ
    요새는 믹스 커피한잔 마시는데
    정녕 끊어야한단 말인가요

  • 2. 깜찍이들
    '18.1.9 10:06 PM (1.227.xxx.203)

    합법적인 마약같아요 커피가 ㅎ
    작년 위내시경시 노화현상으로 위벽이 많이
    얇아졌다고 커피줄여야 한다는 소견듣고도 왜이리
    조절이힘들까요?
    아침에는 잠깬다는 구실로
    낮에는 피로회복제 정도로치고
    아니 왜!!!! 저녁 설거지후에오는 유혹만이라도 뿌리치고
    싶은데....
    마약 맞나봐요 ㅎㅎ

  • 3. 게다가
    '18.1.9 10:10 PM (110.70.xxx.184)

    뇌혈관을 수축시킨다는.. 얘기도 있죠
    이게 두통과도 관련있고요.

  • 4. 술.담배 끊듯이
    '18.1.9 10:12 PM (211.187.xxx.68)

    서서히 줄인다는 건 사실 거의 안되는 거구요.
    그냥 확 인생에서 커피를 끊어내는 게
    끊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죠.
    내일부터 시도해 보려구요.
    그동안 위는 좋다고 자부해왔는 데
    요즘은 위가 더부룩한 느낌이 좀 들었었거든요.

  • 5. .........
    '18.1.9 10:1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술이던 커피던
    건강할때 실컷 마시는 건가봐요.
    나이 들어 건강 안 좋아지면 못 마셔요 흑.

  • 6. .......
    '18.1.9 10:2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건강에 피해 안 끼치는 걸로만 스트레스를 풀며 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젠 커피까지..
    휴 이 정보를 듣고나니
    되려 인생이란 게 너무 깝깝하단 생각만 드네요..
    이렇게 또 갈림길이 나뉘나봐요. ^^;
    소중한 건강을 위해 커피 끊는 분들과
    커피 안 마시면 인생의 낙이 너무 줄어 버려서 그냥 마실
    저와 같은 분들..

    정보 감사해요,,

  • 7. 저 아는 사람은
    '18.1.9 10:27 PM (125.142.xxx.145)

    커피를 독극물이라 하더군요.
    몸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게 커피에요.
    언제부터들 이렇게 커피 많이 마시는 사회가 된건지...

  • 8.
    '18.1.9 10:33 PM (112.150.xxx.194)

    커피 엄청 사랑하는데.
    장상피하사생이 뭔가요?

  • 9. ㅇㅇ
    '18.1.9 10:41 PM (175.145.xxx.74)

    하루 한 잔 믹스커피 끊은지 두달 됐네요.
    몸이 좀 가벼워진거 같긴하네요.

  • 10. 저도
    '18.1.9 10:47 PM (175.125.xxx.31)

    커피 끊고 싶어요
    하루 한 잔 이내로 줄여 볼께요

  • 11. ...
    '18.1.9 11:12 PM (59.5.xxx.38)

    커피가 고혈압엔 안좋은거죠?

  • 12. 전 술담배 전혀 안하니까 그냥 커피 마실래요
    '18.1.9 11:23 PM (121.167.xxx.243)

    하루에 믹스커피 세 잔이 유일한 낙인데요

  • 13. ..
    '18.1.10 12:43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커피 끊으면 머리에 불투명유리창처럼 뿌연 느낌이 없어지고, 머리가 또릿해지고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14. .......
    '18.1.10 6:34 AM (118.45.xxx.138)

    역류성식도염 걸렸을 때 커피때문에 낫지 않았어요.
    6년 투약 후 아침에 커피 1스푼만 먹어도 살 것 같았네요...ㅋ

    지금도 매일 아침 카푸치노 마십니다.
    내 사랑 커피~~

  • 15. 하루 딱한잔!
    '18.1.10 9:30 AM (220.123.xxx.111)

    미니.카누로 마셔요

    이정도도 못하면 사는.재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284 시행당시엔 반발이 심했지만 결론적으론 잘한 제도 뭐가 있을까요.. 2 111 2018/01/09 962
766283 우족탕에 기름이 절대 안굳네요.. 난감 7 소야미안 2018/01/09 1,818
766282 요즘 냄새를 못맡겠어요 3 ㅇㅇ 2018/01/09 790
766281 제가 만든 수제비 반죽이 너무 맛나요 ㅠ 11 맛있어 2018/01/09 4,423
766280 세계 최강 핸드크림 59 거친손 2018/01/09 22,377
766279 저는 요리도 잘하고 바느질도 잘해요. 업종선택고민 ^^ 7 창업 2018/01/09 1,969
766278 남북 고위급 회담, 북한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 외신 반응 모음.. 1 ... 2018/01/09 623
766277 사주에서 시를 모르면 부정확하겠죠? 4 하.. 2018/01/09 4,060
766276 (잡담)내가 드럼세탁기 사랑하는 이유 10 시원 2018/01/09 5,370
766275 전복 사왔는데 보관을 어떻게하나요 4 껍데기달린 2018/01/09 1,047
766274 피부과 다녀왔구요~ 다들 감사해요~~^^ 8 아기상처 2018/01/09 5,009
766273 제빵)약간 미싱처럼 생겨서 기계로 막 휘젓는(?)거 이름뭔가요 9 ㅇㅇ 2018/01/09 1,390
766272 귀염둥이 내딸.. 7 2018/01/09 2,297
766271 인천에서서울로~~ 1 서울이고향 2018/01/09 686
766270 말이 씨가 돼요 122 초연 2018/01/09 15,216
766269 손가락관절염(퇴행성) 있는 분들 어느 손가락이 주로 아프신가요 8 화이트 2018/01/09 2,578
766268 이런 질문 죄송하지만 사주 잘보는곳 좀 추천해주셔요 3 막막 2018/01/09 1,631
766267 Loveholics - Butterfly 정말 명곡 아닌가요? 6 .. 2018/01/09 1,030
766266 "합의 짓밟혔다" ,일본정부 강력반발 17 일본반응. 2018/01/09 2,685
766265 이런 머리는 어떤 파마가 좋을까요? .... 2018/01/09 1,076
766264 진선규씨 cf찍었네요 3 방금봤어요 2018/01/09 2,318
766263 강남에 80평대 복층아파트 시세가 얼아예요? 1 ... 2018/01/09 2,791
766262 육수. 어느 요리에 주로 쓰시나요? 7 ^^ 2018/01/09 928
766261 커피도 끊을 때가 됐군요 13 위암 발병률.. 2018/01/09 8,253
766260 수원에 재활치료이나 스포츠마사지 잘 하는데 있나요? 3 골절후유증 2018/01/09 823